절친 통장에 모르는 사람이 돈을 잘못 입금했는지
5천만원 넘는돈이 들어왔대요.
친구는 연락오면 돌려줘야지 하는 맘이었는데
이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이제 석달넘었는데
전혀 연락이 없으니
야금야금 꺼내쓰게되나봐요.
몇달동안 죽네죽네 하던 애가
얼굴이 좀 펴서 무슨 좋은일 있나 물어봤더니
그동안 얘기 안하다가
석달쯤 되고 연락이 없으니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이런일이 있었다고
첨에는 당연 돌려줘야지 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내 통장에 들어오면 내돈이지.. 이런 마인드라..
얘기 들으면서도 살짝 당황....
근데 작은돈 잘못 입금해서 못받았느니 하는 얘기는 종종 들었는데
이렇게 큰돈을 잘못 입금하고 연락이 없는게 더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