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서 글루건을 살짝 건드려서 엄지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어요.
부위가 크지는 않고 직경 1cm 정도의 원형 모양으로 ㅠㅠ
화상 전문 병원에 갔는데
별다르게 처치하는 것도 없고 항생제 연고 바르고 병원에서 주는 특수 밴드같은 거 붙이는데
병원비가 3만원이 넘게 나오네요.
두번째 날에는 4만원이 넘게 나오길래
보험이 안되느냐고 물었더니
처치할 때 화상부위에 스프레이 같은 걸 두 번 뿌렸는데
한 번 뿌릴때마다 5000원이 추가가 된다고 하네요.
동네 병원가면 큰 돈 안들것 같은데
혹시라도 흉이 질까봐 화상 전문 병원을 갔는데
병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화상 전문 병원은 원래 비싼건지..
동네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보다 깔끔하게 나을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경험담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