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일에서의 성공이 인생목표이신 분들 계세요?
1. ...
'13.4.25 10:21 AM (118.208.xxx.135)저도 일욕심이 많은편이에요,,일때문에 아이계획도 2,3년후로 미룬상태이구요,,
하지만 일에서의 성공이 인생일순위는 아니에요,,
저는 어느정도 이분야에서 전문가가되고 확실히 자리를 잡는게 목표구요,,
인생일순위는 전문가로서 일도하면서 하고싶은 취미생활맘껏하고 여행자유롭게 다니고 화목한 가정이루어 행복하게사는것이죠! 모든게 믹스되어있네요ㅎㅎ2. ..
'13.4.25 10:57 AM (218.50.xxx.30)아이도 낳고 일에서도 성공한 여자들도 꽤 있어요. 왜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3. mm
'13.4.25 11:25 AM (203.247.xxx.126)저도 일욕심이 엄청 많은 편이었고, 성공지향적인 삶을 지향했어요. 집안일이나 가족일은 나에게 1순위가 아니었고, 사회에서의 나의 성공이 나의 모든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갈수록, 사회의 성공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리 내가 잘 되고자 해도, 열심히 해도, 어쩔 수 없이 유리 천장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와 더불어 남편과 행복하게 알콩달콩 지내는 삶이 어쩌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일의 성공을 내 인생의 1순위로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에 따른 희생보다는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는게 나에게 더 의미있는 삶을 가져다 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앞만 보며 달려가는게 행복하지 않더라구요. 회사내에서의 좌절도 느껴지고, 내 몸도 안좋아지니 더욱 그런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이제는 나의 행복이 1순위입니다. 가족의 안정과 내 남편의 성공을 위해 나 자신은 뒤로 한발 물러나기로 했어요. 그전엔 일한다는 유세(?)로 집안일도 소홀히 하고 그랬었거든요.
사회에서의 성공과 나의 가족, 나의 행복이 양립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고 좋은것이지만, 전 그 둘을 한꺼번에 할 능력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마인드를 조금 바꿨습니다. 회사에 가는 순간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내가 성공하기 위해 아둥바둥하진 않기로 결심했어요. 이렇게 맘을 비우니, 더 편해지고 행복해지는게 좋습니다.4. 친절하자
'13.4.25 12:12 PM (206.212.xxx.193)저도 일에서의 성공이 저의 인생의 목표입니다.
여자가 가정도 갖고 일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남편을 만나야 합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굉장히 성공한 여교수가 있는데
그 여교수를 인터뷰한 글을 읽었는데 ..
거기에서
기자가 그 여교수한테 당신은 어떻게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냐고 그랬더니 ..
좋은 남편을 만나서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는 일과 가정 일에 많은 도움을 주어서
자기가 일에 몰두 할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남편도 스탠포드 교수입니다.)
그 여교수의 말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3567 | 의류건조기 질문드립니다. 4 | 엘쥐...... | 2013/05/17 | 1,078 |
253566 | 김은 안 더러운가요? 2 | 혹시 | 2013/05/17 | 2,152 |
253565 | 어떻게 선우의 음성녹음을 영훈이가 들을 수 있는지 4 | 나인보다가 | 2013/05/17 | 1,140 |
253564 | 동대문 vs 명동 5 | ㅡ | 2013/05/17 | 1,151 |
253563 | 5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5/17 | 586 |
253562 | 동대문 vs 명동 | ㅡ | 2013/05/17 | 661 |
253561 | 남편핸드폰에 야한 사진이 저장되어 있다면 | 흠 | 2013/05/17 | 3,890 |
253560 | 운동화 세탁법 - 이게 맞나요? 6 | 살림 | 2013/05/17 | 1,704 |
253559 | 미.일도 대북문제에서 손을 빼는 모양새네요. 2 | 참맛 | 2013/05/17 | 774 |
253558 | 박근혜 정부, 공약 뒤집고 ‘철도 민영화’ 추진 5 | ㅇㅇ | 2013/05/17 | 1,060 |
253557 | 생후 두달된아기 유모차태워 외출해도 될까요 7 | 지현맘 | 2013/05/17 | 3,066 |
253556 | 연휴계획 있으신가요? 벌써 떠나셨나요? 2 | 궁금 | 2013/05/17 | 1,109 |
253555 | 가족의 탄생보는데 족보가 ㅎㅎ 2 | ... | 2013/05/17 | 1,218 |
253554 | 집안에 숨은 냥이를 못찾겠어요.ㅠ 13 | 봄 | 2013/05/17 | 2,661 |
253553 | 요양보호사 교육 3주째 10 | ........ | 2013/05/17 | 3,782 |
253552 | 밤새 나인봤어요 5 | 에고 졸려라.. | 2013/05/17 | 1,679 |
253551 | 낚시글이 많이 보이네요 7 | 한마디 | 2013/05/17 | 1,169 |
253550 | 오늘 서울랜드... 네살 아가와 갈까요? 5 | 민족대이동 | 2013/05/17 | 1,360 |
253549 | 경포해변 그늘막 텐트? | 사과소녀 | 2013/05/17 | 1,518 |
253548 | 참나물 어떻게 무쳐요? 3 | 아놔~ | 2013/05/17 | 1,330 |
253547 | 요르단 한 달 체류인데 현지상황 조언 좀 3 | 요르단 | 2013/05/17 | 1,192 |
253546 | '윤창중 사건' 피해 인턴 아버지 인터뷰 7 | 참맛 | 2013/05/17 | 4,447 |
253545 | Not a care 가 무심한 인가요 2 | 2013/05/17 | 1,321 | |
253544 | 7월 한달 머물수 있는 집을 구하려합니다 7 | 여행자 | 2013/05/17 | 1,909 |
253543 | 편의점 택배 착불로 보낼경우, 수수료 드나요? 3 | 홍차 | 2013/05/17 | 4,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