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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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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위장에 해로운 이유는....뭘까요?

.. 조회수 : 8,446
작성일 : 2013-04-25 00:50:46
위안좋으면 빵 먹지 마라 하잖아요. 밀가루라고.
근데 서양사람들은 빵이 주식인데 위장질환은 우리보다 더 없잖아요.
왜그렇죠? ㅠㅠ
우리나라 빵 만드는 밀가루에 소독약을 많이 쳐서 그런가.
저도 밥안먹고 빵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빵이 위에 안좋으니 못먹고 사네요. ㅎㅎㅎ

어디가면 맛있으면서도 위에 좋은 빵을 파나요?
IP : 222.112.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5 12:51 AM (119.69.xxx.48)

    밀가루가 꼭 위장에 해로운 건 아닙니다.

  • 2. ...
    '13.4.25 12:53 AM (211.209.xxx.15)

    빵에는 각종 안 좋은 오일(쇼트닝일 확률이 젤 높음), 지나치게 많은 당류 등등

  • 3. 쓸개코
    '13.4.25 12:56 AM (122.36.xxx.111)

    글루텐이 소화안될수 있어요.
    집에서 만든거 아니면 제빵계량제라던가 가루글루텐이 추가로 들어갈지도 모르고요.
    빵집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 4. 체질이
    '13.4.25 1:35 AM (119.200.xxx.70)

    다른 것도 원인이겠죠. 당장 서양인들 내장 길이가 동양인과 다르다고 들었어요.
    당장 골격부터가 차이가 크잖아요.
    서양여자들은 애 낳고도 멀쩡히 찬물 샤워하고 애 둘 허리 옆에 달고 다니는 거 일도 아니던데
    한국 여자들 그렇게 했다가 골병들기 딱 좋죠.
    그리고 원래 순수한 밀가루 성분은 따듯한 성질이 있어요. 흔히 찬성질이라고 아는데 순수한 밀 성분은
    따듯해서 몸에 열기를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물따로 밥따로 음양식사법인가에서도 보면 책쓴이가 밀가루를 순수하게 구워서 섭취만 하는 걸로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죠.
    우리밀처럼 우리나라에서 난 밀경우 농약같은 거 많이 안 치고 중간과정이 짧아서 방부제 처리를
    할 필요 없을 경우 밀 자체만 먹으면 몸을 오히려 따듯하게 해줘요.
    그런데 방부제 처리나 수입과정에서 유통과정이 길어지고 또 최종적으로 우리가 밀가루를 섭취할 때
    들어가는 온갖 부산물들이 합쳐지면서 몸에 안 좋은 가스나 소화흡수가 안 좋아지죠. 그러다보니
    몸에 순환이 안 좋고 최종적으로 몸을 차게 만들고요.

  • 5. 제 생각은
    '13.4.25 2:18 AM (129.171.xxx.234)

    빵이 별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글루텐등 알러지 체질 제외하고)
    저도 빵이나, 밥이 아닌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사는데요.. 지장 없어요..

    한국인은 밥으로 인한 탄수화물 섭취가 많기 때문에. 거기에 더해서 빵 더 먹지 말라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어요..

    미국에 사는 네이티브 동양인들. 빵먹고 사는 사람 많거등요. 고로, 제 생각은 관계 없음. 입니다.

  • 6. ㄴㄴ
    '13.4.25 2:32 AM (68.49.xxx.129)

    ㄴ 22222222222222 그리고 아무래도 빵이 볼륨에 비해 칼로리가 높으니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칼로리 피한다면서 빵은 저래서 안좋네 이래서 안좋네..불쌍한 빵..빵은 빵일뿐..

  • 7.
    '13.4.25 3:09 AM (193.83.xxx.100)

    빵이 안좋은게 아니라 밀가루가 안좋은거죠. 특히 방부제 덩어리 수입밀이요. 서양은 자기나라에서 난 신선한 밀로 구운 빵을 먹으니 문제가 없고요.

  • 8. ㅇㅇ
    '13.4.25 3:23 AM (71.197.xxx.123)

    수입 밀가루가 몸에 안좋은건 맞지만 모든 빵이 "위장"에 안좋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워요. 위장병있으면 무조건 밀가루음식 먹지 말라는게 의사들 생각없이 하는말 같더라구요.
    국산 밀로 집에서 만든 빵은 괜찮지 않을까요?

  • 9. celiac
    '13.4.25 5:23 AM (71.35.xxx.182)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에도 글루텐 앨러지 있는 사람때문에 그럴 것 같아요. 밀에 들어있는 단백질인 글루텐에 앨러지가 있는 실리악이라는 병이 있어요. 이 병 있는 사람은 밀이 들어간 간장 (예: 기코만 간장) 같은 걸 먹어도 반응이 와요. 한국사람에게는 드문데 이 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화도 안 되고 복부팽만감도 있고 그래요. 인종별로 이 병이 특히 많은 인종이 있다는데 동유럽계 유태인한테 이 병이 많다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실리악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아직까지 세명 봤는데 우연인지 다 유태인입니다.

  • 10. ..
    '13.4.25 7:44 AM (182.216.xxx.215)

    우리밀통밀을 먹으면 괜찮은데 문제는 밀"가루'라 배출이 잘 안되는게 문제예요.
    떡처럼 점성있게 치대는건 아니라 밀도가 높지는 않지만 통밀가루여도 통밀을 익혀 밥처럼 먹는것보다는
    (꼭꼭 씹어먹는다는 전제하에) 배출이 빠르지 않아요.
    게다가 윗님 말씀처럼 소화가 완전히 안된 상태에서 다른 음식을 또 먹게 되면 남아 있는 밀가루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구요.
    동양인들이 장이 길어 서양인들보다 소화배출력이 좀 더 걸리니 똑같이 먹을 수는 없을 수 밖에..

    빵드실때는 통밀빵 식사용으로 딱 식사시간!에만! 드시면 문제가 훨씬 덜합니다.
    저도 우리밀통밀빵으로 몇년간 한끼씩 먹었는데 현미밥이 훨씬 배가 따뜻하고 편해서 슬퍼요..ㅠㅠ
    밀가루는 아무리 비정제통밀이어도 정말 꼭꼭 씹지 않으면 배 뭉침이 좀 있다는..

  • 11. 빵과 과자를 구분하는 의사 많은가요?
    '13.4.25 8:09 AM (122.32.xxx.129)

    밀가루를 물과 이스트로 반죽해서 굽는 빵과,밀가루에 버터 달걀 설탕을 많이 넣고 굽는 케이크류를 뭉뚱그려 빵이라고 말하는 거 아닌가요?
    전자의 빵 역시 바게트처럼 정말 밀가루 물 소금만 들어가는 빵과 단판빵 소보로빵 야채빵 같이 유지와 설탕이 엄청 들어가는 단과자빵으로 나뉘죠.
    요즘은 이스트 조차 쓰지 않고 주종이나 천연발효종으로 만드는,밀가루 아닌 재료로 만든 빵도 많고요.
    어떤 빵은 어떤 밥보다 몸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12. 밀가루 음식 먹을때
    '13.4.25 8:13 AM (223.62.xxx.133)

    무랑 같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밀 쌀 비교해도 쌀이 영양이 더 풍부하다고 들었어요.

  • 13. ..........
    '13.4.25 10:09 AM (118.219.xxx.29)

    밀가루는 겨울에 재배하기때문에 농약이 필요없죠 국내산이면 다 그냥 저절로 유기농이 됩니다 농약을 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근데 수입산은 유통과정이 길어서 약을 치기때문에 더 나쁜거지요 하지만 밀가루 자체가 좋은 음식은 아니예요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니까요 통밀빵을 먹어도 안좋은건 마찬가지래요

  • 14. 현대밀은 1950년대 유전자 조작한 것
    '13.4.25 1:23 PM (1.224.xxx.214)

    우리가 먹는 밀가루은 만년전 인간이 재배하기 시작한 그 밀이 아니고
    1950년대 유전자조작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된 밀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철인3종경기 선수인 아내와 아내의 친구들이 왜 과체중인지에 의문을 품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원인은 건강식이라고 생각했던 "밀"이었다는 것입니다.
    밀은 유전자조작 콩과 똑같은 것이지요.
    설탕 두숫가락보다 한조각의 빵이 혈당량을 더 빨리 높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쾌감을 느끼게 되고 그 맛에 밀가루를 끊지 못하지요.

    밀가루 똥배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0713100141

    1950년대 언저리, 밀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알곡의 양은 늘리고, 비료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잎은 작아진다. 수확과 탈곡을 쉽게 하기 위해 키는 작고 껍질은 낱알에서 쉽게 떨어지게 하고,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게 점성을 높인다. 생산성 향상과 이익 증대를 위한 이러한 유전자 조작을 통한 품종 개량의 결과 원래의 밀, 아니 반세기 전의 밀과도 전혀 다른 곡물, 현대의 밀이 탄생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갑자기 늘어난 체중, 높은 혈당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 치료를 위해 저자는 거의 매일 5~10킬로미터를 달리고, 고기나 지방은 과도하게 먹지 않고, 정크 푸드와 스낵은 피하는 대신 의학계에서 권장하는 건강에 좋은 곡물을 집중적으로 섭취했다. 하지만 몇 개월 후 오히려 체중은 늘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진다.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인간에게 나타나는 밀의 기이한 작용에는 식욕 자극, 뇌 활성 엑소르핀에 대한 노출, 극단적 허기와 포만의 주기를 촉발하는 과도한 혈당 상승, 질병과 노화의 바탕을 이루는 당화 현상, 연골을 약화시키고 뼈에 손상을 입히는 염증 및 pH에 미치는 영향, 왜곡된 면역반응 활성화 등이 있다. 밀 섭취가 유발하는 질환도 셀리악병(밀의 단백질인 글루텐 노출이 초래하는 파괴적인 내장질환)부터 신경장애, 당뇨병, 심장병, 관절염, 갖가지 발진, 정신분열증 환자의 무기력한 망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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