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넘어져서 이마를 꼬메야 할때..

....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3-04-24 22:09:45
이 때 문제는 부모마음에는 가장 좋은 솜씨로 '흉터 안남게' 봉합해줬으면 하는건데
일반 성형외과 입장에서는 성형수술 줄줄이 해야되는데 몇천원 벌자고 애 이마 꼬매줄 시간이 없다
뭐 이런 느낌이 없잖아 있을거 같아요. 내가 성형외과 의사라도 그런맘 생길거 같으니
그냥 차라리 돈을 더 주더라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죠.

애기 이마 꼬멜때는 어디로 가는게 좋나요? 응급실가면 그냥 인턴이 대충 꼬메주고 
안죽으니 괜찮다. 이러고 끝인데.. 그건 아닌거 같고.
IP : 222.112.xxx.1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학년딸
    '13.4.24 10:12 PM (122.40.xxx.41)

    세살때 이마 정형외과에서 꿰맸는데 흉터남아 후회 막급였네요.
    성형외과에서 꼭 하시길 권하고싶은데 지금이면 응급실이라도 가야하지 않을까요
    가서 일단 물어보세요. 처치하고 내일 꿰매도 되는건지요

  • 2. ....
    '13.4.24 10:14 PM (222.112.xxx.131)

    응급실에 가면 그럼 성형외과 레지던트가 있는건가요? 당직이 항상 있는건 아닐텐데..

    응급실 턴도는 인턴들이 하지 않아요?

  • 3. 싱그러운바람
    '13.4.24 10:15 PM (121.139.xxx.178)

    전 아이다쳤을때
    두번 모두 일반 성형외과에 가서 꿰맸어요
    그냥 외과의 경우 나중에 흉터 남을까봐
    돈을 더 주고라도 성형외과로 갔어요

  • 4. ...
    '13.4.24 10:15 PM (182.210.xxx.99)

    우리딸, 아들 둘다 크면서 계단에서 넘어져서 이마 다쳤었는데
    일반 성형외과 가서 꿰맸어요
    응급실은.. 낮에 가시면 성형외과 쌤 계시지만
    밤엔 안계셔요...
    집에서 응급처치하고 내일 가도 될 상황이시면
    낼 낮에 가셔서 꿰매셔요..

  • 5. ......
    '13.4.24 10:15 PM (222.112.xxx.131)

    돈을 내고라도 하고싶은데... ;; 그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 6. ..
    '13.4.24 10:16 PM (14.52.xxx.64)

    성형외과 있는 종합병원에서 처치했는데 흉이 남더라구요.
    일반 개원 성형외과가 잘 하긴 하던데 정말 꺼려하나요?

  • 7. ㅇㅇ
    '13.4.24 10:16 PM (175.223.xxx.71)

    응급실 가면 성형외과 당직의가 내려와서 합니다. 레지던트죠.
    무슨 인턴이 얼굴을 꿰매나요

  • 8. .......
    '13.4.24 10:16 PM (222.112.xxx.131)

    음 밤에 다치면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려서 응급실 가야하는거군요.. ㅜㅜ;;

  • 9. ........
    '13.4.24 10:18 PM (222.112.xxx.131)

    그게 아이 다쳤을때 의사가 부모마음 같지 않다는게 문제이기도 하고..

    하지만 의사입장에선 그럴수 밖에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애 넘어져서 이마에 흉이 1년지났는데도 아직 안없어지더라구요.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 10. 아니요
    '13.4.24 10:18 PM (175.223.xxx.71)

    밤에 가도 성형외과 당직하는 레지던트가 내려온다구요
    낮에 가도 응급실에 어굴 상처 봉합은 주로 레지던트가 오지 전문의가 오지 않아요

  • 11. 콘투락투벡스 쓰세요
    '13.4.24 10:28 PM (121.147.xxx.224)

    일단, 수술흉터 깜쪽같이 없애는 콘투락투벡스 추천드리구요;;;

    저는 제가 넘어져서 볼이 찢어져 -_- 응급상황이었던 경험이 있어요.
    밤중이라 가까운 응급실 운영하는 준종합병원에 갔더니 응급처치만 해 주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성형외과로 가라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성형외과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하나같이 돌아오는 답변은 미용상의 수술이 아니면 힘들다, 종합병원 성형외과로 가래요.
    그래서 종합병원 성형외과 갔더니 이거 뭐, 초진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진료 대기도 길고,
    한참을 그렇게 기다리는데 진료 차례 되어서 간호사였는지 레지던트 였는지 누가 와서 문진하더니
    제 경우는 기다려봤자 바로 수술실 들어가기 힘들고 수술 날짜를 또 잡아야 한다며
    차라리 응급실로 가서 응급봉합 수술을 받으라고 ;;;;;;;;;;;;;;;;;;;;;;;; 그러면 또 다시 도돌이표니까,
    제가 너무 비참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 일단 알았다고 돌아서서 나오는데
    저를 문진했던 그 의사인지 간호사인지가 따라 나와서 자기 선배가 하는 병원이 있는데
    거기는 일반 환자도 해줄거라며 연락처를 하나 주더군요. 히유........ 마침 그 병원이 종합병원 근처라
    거의 포기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니 다행히도!!!!!! 진료하고 바로 수술 해 줘서,
    넘어져서 다치고 거의 20시간 만에 수술을 했다는.. 기나긴 역사가 있어요.
    정말 욕 나오더라구요, 이것들이 돈되는 수술만 해 주고, 이런 환자는 돈도 안되니 나몰라라 하고 흑흑흑.
    그때 넘어진 흉터가 꽤 심해서 여러바늘 꿰맸는데 콘투락투벡스를 정말 열심히 발랐더니
    지금은 저조차도 정확한 수술자리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말끔해요. 한번 써 보세요.
    흑.. 그 날의 기억이 떠올라 괜시리 제 심장이 막 벌렁벌렁 뛰는군요 ㅠ.ㅠ

  • 12. 날날마눌
    '13.4.24 10:30 PM (112.169.xxx.238)

    저희 동네면 강남수병원이라고
    접합전문 병원이 있는데
    유명하고 24시간인건 알았지만
    친구애 문에 끼여서 덜렁거리던 손가락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못한다고
    아마 그때 전문의가 없었겠지요
    강남수병원 가라고 해서 감쪽같이 됐어요
    주변에 그런 병원 알아두심 좋을듯해요

    그리고 찢어진건 24시간 안에 꿰매면되는건 아시지요 전 멀리이사가도 가려고요 애가 하도 다치는 ㅇ서시마라서요 ㅠ

  • 13. 대학병원 응급실
    '13.4.24 10:35 PM (175.223.xxx.177)

    밤에 갔었는데 성형외과 레지던트가 와서 봉합해주더군요...레지던트가 못미더워서 아침까지 기다려 교수한테 봉합술 받은 사람도 있었어요.

  • 14. 저희 집경우
    '13.4.24 10:37 PM (115.143.xxx.138)

    성형클리닉 4~5군데 갔는데 (돈안되고 시간걸리는) 그런건 안한다고 해서
    결국 응급실에서 했어요.
    요즘 성형클리닉에서는 쌍꺼풀, 코, 안면윤곽 등 백만원 이상되는 미용성형만 하려고 해요..

  • 15. 이러니
    '13.4.24 10:48 PM (114.207.xxx.42)

    그냥 외과 가면 됩니다.
    레이저 치료해도 다 남아요.흉은..

    성형외과는 돈 안되고요..애는 뺵뺵울죠..어마이들 울죠.
    겨우 2만원 벌려고 그러나요?
    요즘 엄마들 별나서 흉 남는다고 ..난리..200짜리가 바로 앞인데 2만원에 누가 하나요>

    외과의는 해주고도 욕먹고 성형과가 아니여서 이렇다는둥..요즘 오면 성형과 가세요.해버린답니다.

    외과가서 꼬매시고..외과전문의가 레지보다 못할까?
    응급실가면 성형외과 레ㅣ지던트가 햊주나요?
    갸들이 그래도 외과 의사만 못할까..맨날 하는게 집고인데..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도 다 할수 있으나 돈 안되고..해주려던 곳도 나중에 흉터..남는다고 해서 그냥 패스해버리는 곳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 딸은 성형외과 가서 했는데 아들은 그냥 가까운 외과나 의원가서 흉남아도 됩니다.하고 꼬맸는데..다 똑같아요.

    정 그러심...꼬매시고..피부과 가서 레이저 하세요.우리딸은 레이저해도 흉남았어요.

  • 16. 강...
    '13.4.24 11:15 PM (175.119.xxx.202)

    밤이나 낮이나 응급실가면 성형외과 협조요청 들어가면 성형외과 당직 샘들이 와서 봉합해줘요.
    24시간 안으로 꼬매야 한다는데 일찍 꼬매야 흉이 덜 남더라구요......
    피부 조직이 조금은 괴사가 되기도 하더군요.....ㅠㅠ
    콘투라투백스는 상처의 딱지가 떨어진 후에 바르는 약이에요.

  • 17. 강...
    '13.4.24 11:23 PM (175.119.xxx.202)

    흉터 없애는 레이져 치료도 있더라구요.
    그걸 하려면 다친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서 상처 부위의 딱딱한?게 만져지는 부분이 부드러워야지 받을 수 있대요.
    레이져 치료하거나 흉터를 다시 재수술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너무 보기 싫을 정도의 흉터라면 한번 받아보세요.
    전 삼성의료원 성형외과에서 흉터 상담 하고 들은 얘기 입니다.

  • 18. ....
    '13.4.24 11:53 PM (58.143.xxx.195)

    벌어진흉터면 그거 잡아주는 3m밴드가 의료기기상이나 큰병원근처 약국서 팔아요 지혈되면 그걸로 벌어지지않게 고정하시고 다음날 병원가셔도 된다고 들었어요 제가발등수술을 크게해서 써봤었던거구요 콘투락스~연고는 상처자국을 없애주긴하지만 다 아물고써야되고 흉터를 옅게하지 벌어진 상처에 살찬걸 막아주진못해요 그리고 다 아문뒤에 썬블럭으로 관리해주셔야 하구요

  • 19. 남의 일 같지 않아서
    '13.4.25 12:23 AM (125.128.xxx.44)

    작년 저희 아이 눈썹 밑을 다쳐 봉합했어요.
    꼭 성형의에게 받으시구요
    일주일 정도 뒤에 실밥 뽑고 열흘인가 보름 정도 테이핑 했어요.상처 벌어지지 말라고.얼굴 흉지지 말라고 정말 열심히 붙여줬네요.
    그러고나서 흉터남지 않게 하는 연고 (이건 의료보험 안되서 칠만원 주고 샀네요)아침저녁 맛사지 해주며 발라주고
    자외선 닿으면 착색되서 흉진다고 해서 꼭 밴드 붙여주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한달 후 병원 갔더니 흉터 남지 않을꺼라고 부모는 알아도 아이 스스로는 상처부위 잘 못찾을 꺼란 애기 들었네요.
    이제 8개월 정도 지났는데 잘 티가 안나요.
    봉합 후 어떻게 관리 해주는가에 따라 흉터 남느냐 마느냐도 있어요.

  • 20. 경험담
    '13.4.25 2:01 PM (39.7.xxx.199)

    아이가 5세때 첨에 이마 몇달뒤 눈바로옆이 찢어졌었어요.
    이마는 오후5시경 다쳐서 119불르니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더군요
    성형외과 인턴아님 레지였던거 같아요. 의외로 아주 꼼꼼하게 잘해주시더군요. 만져보거나 자세히보면 보이지만
    그냥 봐선 잘 티나지않아요.
    다치고 24시간안에 꿰매면 된다고 하더군요.
    눈다쳤을땐 밤에다쳐 응급실가서 응급처치만하고 다음날 미세성형으로 유명한 종합병원갔습니다.
    두군데 다 거의 티나지않구요 확실히 아이들이라 회복도 빠르고 살성도 예쁘게 붙는거같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21. ...
    '13.4.25 4:08 PM (218.159.xxx.40)

    미세성형으로 유명한 종합병원이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65 앞으로 미래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4 .. 2013/04/25 2,332
244464 중학교에 입학한 딸아이 고민입니다.. 1 .. 2013/04/25 1,263
244463 오늘 짝 정우성 닮았다는 남자6호 잘생겼나요? 16 ... 2013/04/25 3,186
244462 옥션이나 지마켓등에서 파는 정관장 홍삼 정품인가요 3 엄마 2013/04/25 2,358
244461 여주나,파주 프리미엄아울렛..쇼핑고수님들 계신가요? 6 아울렛안가본.. 2013/04/25 2,730
244460 현관문 자물쇠를 몽땅 바꿔야 할 것 같은데.. 2 츄파춥스 2013/04/25 1,830
244459 안철수는 노원같은곳은 시시하구요 강남에서 나왔어도 5 ... 2013/04/25 1,118
244458 '젠틀맨' 싸이, 5억원 대 통큰 기부…소아암 환자에 쾌척 3 참맛 2013/04/25 1,171
244457 빵이 위장에 해로운 이유는....뭘까요? 14 .. 2013/04/25 8,418
244456 여행관련 책 60% 이상 할인하는데, 이거 괜찮은 책인가요? 2 여행 2013/04/25 749
244455 안철수의 60% 득표를 보니 역시 안철수 대단하네요. 10 ... 2013/04/25 1,630
244454 드부이에 관리법좀 알려주세요 3 불맛 2013/04/25 2,294
244453 재판중이던 CNK 전부회장 숨진채 발견 2 MB심판은 .. 2013/04/25 2,566
244452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대신 안철수가 나왔다면 야권이 이겼죠. 24 ... 2013/04/25 2,541
244451 나인 14회 봤어요..ㅠㅠ 3 엉엉 2013/04/25 1,578
244450 굽있는 컨버스화 괜찮은 거 있으면 2 편하게 2013/04/25 1,511
244449 검정색 흰색 신발 다리길어보이는 정도? 3 신발 2013/04/25 1,845
244448 초등 저학년 학원비로 최저 얼마정도가적당할까요? 1 ... 2013/04/24 947
244447 수면마취 하고 해보신 분 있나요? 6 충치치료 2013/04/24 3,487
244446 운동화는 좀 크게 신나요?? 아식스 운동화 샀어요..^^ 8 아식스 2013/04/24 21,744
244445 홈쇼핑에서파는 핸디형 스팀다리미 괜찮나요? 2 스팀다리미 2013/04/24 2,558
244444 장옥정에서요 11 드라마 2013/04/24 1,803
244443 `우체국폰` 나온다고?…이통사 `충격파` 우왕 2013/04/24 1,708
244442 칼에 손을 베어 살점이 떨어졌을때 13 응급처치 2013/04/24 35,732
244441 나인...나인...나인... 6 프라하 2013/04/24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