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의 연락... 그리고 결혼식 초대

나무아가씨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3-04-24 15:00:07

오랜만의 선배 언니와의 뜬금없는(?) 연락이 왔어요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낼테니 주소 가르쳐 달라고..

졸업한뒤 연락도 안하고 살다가...

결혼한다고 연락이 오는건..

결혼식때 사진찍을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부조가 필요한걸까요?

아니면 학교 다닐때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갑자기 기분이 묘하네요

 

결혼식은 제가 사는 곳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이구요

본인은 고향에서 결혼식 올린다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거지만..

 

만약 제가 결혼할때는 막상 서울에서 살고 있는 이 언니한테 여기 시골로 오라고 이야기도 못 할것 같아요

 

왜냐면 저는, 연락안하고 지내다가 결혼한다고 언니 와서 축하해줘요.. 라고 못 할 것 같거든요.

(아직 결혼 언제 할지도 모르지만...)

 

이쯤에서 고민되네요..

 

연락 안하던 사람. 갑자기 연락오면 이거 어찌 해야 되나요?

 

여러분들은 어케 하나요?
IP : 210.178.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할 가치도 없음
    '13.4.24 3:01 PM (220.119.xxx.40)

    전 안가요 제가 친구라고 생각하는건 안만나도 1년에 한번은 안부문자 주고받고 애정이 있을때 해당하거든요

  • 2. 가지마세요
    '13.4.24 3:08 PM (211.48.xxx.92)

    그 언니.. 그냥 연락한거네요.
    오면 고맙고 안오면 말고 ㅡ
    꼭 와줬으면 하는 사람이면요..주소불러 이럴게 아니라
    꼭 만나서 차라도 한잔 대접하면서 청첩장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도 다른 곳이라면 편도 차편 정도는 끊어줘요.

    저는..다른 지역에 있어서 예전에 친했던 친구 결혼식.. 오랜만에 연락와도 축하해주러 가긴 가요. 근데 저런 식으로 통보 하는 언니 결혼식엔 안갔어요~~ 안가도 뭐 ㅋㅋ 아무 상관 없어요 ㅋ 알고보니 그 언니는..참석해준 본인동기들한테도 인사 한마디 없어서 두고두고 뒷말 나오더라구요-;;

  • 3. ...
    '13.4.24 3:19 PM (49.1.xxx.122)

    가볍게 쌩까세요. 무슨. 부조금욕심과 사진 두 가지 다 필요한거죠.

  • 4. ---
    '13.4.24 3:26 PM (188.99.xxx.23)

    그 언니.. 그냥 연락한거네요.
    오면 고맙고 안오면 말고 222

  • 5. ...
    '13.4.24 3:27 PM (218.236.xxx.183)

    청첩장은 받으시고 안가시면 됩니다. 나중에 뭐라 하면 집안에 일이 있어 못갔다
    하심 됩니다..

  • 6. 고민할 가치도 없음!
    '13.4.24 3:28 PM (58.78.xxx.62)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 7. 만약에
    '13.4.24 3:39 PM (218.154.xxx.86)

    안 가셔도 그만이지만요.
    원글님이 가시면 원글님 결혼에 청첩하시면 됩니다.

    은근히 결혼할 때 청첩장의 범위가 많이 고민스럽기는 해요..
    준비하면서 많이 바빠서 일일히 다 차 마셔가며 주기도 힘들고..
    되려 정말 친한 사람들 중에 '준비하느라 바쁠 텐데 그냥 문자로 날짜랑 장소만 알려줘'하는 사람이 제일 고맙더라구요..
    정말 안 친한 경우에 오히려 차 마시고 주게 되구요...

    원글님이 앞으로도 연락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안 가셔도 되구요.
    그래도 이 사람과의 정리가, 결혼식 정도는 가고 정리할 수준이다 싶으면 결혼식까지만 가고, 원글님 결혼식에도 청첩하고 그러면 되구요.
    가지 않을 꺼라면 이러니 저러니 욕할 필요도 없어요...

  • 8.
    '13.4.24 3:44 PM (211.114.xxx.137)

    저라면 안가요. 그 언니라는 사람도 참...

  • 9. 가지마세요
    '13.4.24 3:45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님결혼식하셔서 그언니가왔다면 모를까 자기 결혼식 하고 나면 쌩깔거예요
    많이 당해본바로서 안가는게 낫습니다.
    부주도 하지 마세요

  • 10. 안가야해요
    '13.4.24 4:16 PM (125.177.xxx.190)

    평소 연락 안하다가 자기 결혼때 뜬금없이 연락하는 사람들요..
    결혼식 끝나면 또 연락 안해요.
    님 결혼식때 만약에 연락을 하잖아요. 그럼 안와요. 그럼 열받아요.
    보내는 청첩장 구경만 하고 절대 가지마세요.

  • 11. ...
    '13.4.24 6:12 PM (39.112.xxx.167)

    생전 연락이 없던 사람이 그러는거 생까는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07 왜 공급이 없어서 집값이 오른다고 하죠? ?? 06:46:58 84
1746606 광복절 행사 너무 좋았어요 문화강국 06:24:42 190
1746605 정청래가 차기 대선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17 ㅇㅇㅇ 04:46:30 2,327
1746604 야밤에 심심해서 괜히 달걀 삶고 있어요 5 닭알 04:15:46 761
1746603 케데헌 - 파랑 호랑이 이름이 있나요? 6 귀여워 03:28:16 1,107
1746602 김건희 재산 현황 7 범죄수익 03:17:45 3,521
1746601 층간소음 아니고 1 ㅇㅇ 03:05:39 555
1746600 김문수, 전광훈 목사 집회에 친필 보내 "자유민주주의 .. 5 ㅇㅇ 03:00:33 964
1746599 오늘 광화문 사진 보니 정말..... 억장이 치미네요 13 02:46:20 4,207
1746598 판토텐산 영양제 아시는 분 2 .. 02:38:38 499
1746597 턱관절 보톡스 부작용 오신 분 없나요? 4 .. 02:38:21 755
1746596 제가 옷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덜 사게된 계기 5 02:31:11 2,825
1746595 40~50대 키플링 백팩 2 여르미 02:14:03 1,242
1746594 토비언니 누군지 아시는 분-=> 확인 9 02:10:45 2,030
1746593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6 칠리 02:03:14 2,517
1746592 남자들은 5 02:03:12 658
1746591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2 ㅇㄴㅋㅂ 02:02:37 1,800
1746590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10 ㅎㄹㅇㅇ 01:58:24 980
1746589 에스콰이어 드라마 10 ... 01:45:17 1,724
1746588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14 그때 01:36:29 2,656
1746587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7 ㅇㅇㅇ 01:36:21 2,611
1746586 유지어트어렵네요 9 ㅂㅂ 01:24:05 840
1746585 광화문 젊은이들 입은 옷 좀 보세요ㅠ 16 ㅇㅇ 01:21:25 5,418
1746584 중학생 수업 진도 궁금해요 3 우유유 01:14:17 403
1746583 우리나라 법 중에 제일 웃긴 거 6 .. 01:13:3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