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드뎌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3-04-24 11:40:48

집에 있는다고 애들을 특별나게 챙기는 것도 아니고

집안일이 많아 허덕이지도 않고

늘 이렇게 가만히 있는 시간에 나가서 돈이라도 벌면 좋겠다 갈망해서인지

직장다닐 기회가 생기네요

일단 아이들 방학때가 좀 걸리네요 초2, 초6 딸둘이예요

평소 제가 잠깐 집을 비워도 끼니는 둘이 해결할수 있는데

아무래도 방학때니 둘이서만 늘 집에 있어야 하는게 맘에 걸리네요

학원을 좀 다니게 해야겠지요?

남편하고 집안일을 합의봐야하는데

일단 아침이든 저녁이든 한끼를 맡으라 하고 세탁 주1회, 재활용쓰레기 수거 주1회 시킬 예정인데

직장다니는걸 원하면서 이정도 안한다면 어떻게 합의봐야할까요

맞벌이 하시는 분들

가사분담 어느정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211.247.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13.4.24 11:50 AM (203.241.xxx.14)

    분리수거 주 1회, 화장실 청소 주 1회, 아이 목욕시키기, 주말 설겆이, 본인방 정리정돈.
    건조대에 빨래 있으면 빨래 개기. 가끔 청소기 돌리기, 쓰레기 내놓으면 버리기.

    여기까지는 기본이고요... 시키는건 거의다 해줘요.
    평일에 제가 늦으면 알아서 밥차려먹고요. 아이 데려오고, 씻기고 재우고 다 합니다.

  • 2. 6년차
    '13.4.24 12:14 PM (115.139.xxx.98)

    빨래 돌리고 널고 접어 정리 까지 다 남편담당
    침대 시트 일주일에 한번씩 빨기.
    요리는 못해요. 제가 요리하면 치우고 설거지.
    한달에 한번 대청소 담당.
    아이 목욕.
    분리수거 담당. 분리수거는 제가 한번도 안해봤네요.

    쓰고 보니 남편이 다 하는거 같죠?
    남편은 주로 단순노동을 담당하고 전 재테크, 육아, 요리 등을 담당해요.
    제가 남편보다 힘들다고 둘 다 인정.

  • 3. ㅇㄹㅇ
    '13.4.24 1:15 PM (211.218.xxx.101)

    맞벌이는 남편과의 역할분담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저희부부는 아침은 안먹구요...(ㅠㅠ적고보니 게으르네요..)
    아이아침은 아이 봐주시는 분이 먹여주시고(아이어려요)
    저녁은 제가하고
    기타 청소 쓰레기 등은 전부 신랑이 해요. 세탁기는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그때끄때
    큰 장은 주말에 보고 동네슈퍼서 그때그때 필요한건 퇴근하면서 삽니다.

  • 4. 생글동글
    '13.4.24 1:24 PM (121.190.xxx.201)

    님.. 댓글 제목 보이시나요..맡벌이가 아니고 맞벌입니다 ...

  • 5. ㅡㅡ
    '13.4.24 1:43 PM (203.247.xxx.126)

    전 결혼 5년차, 아이는 없고 맞벌이입니다.

    제가 일의 강도가 좀 높아요. 출장이 잦고, 야근 특근이 많고요. 남편도 마찬가지로 초집중하면서 일하는 스타일.

    대부분의 집안일을 남편이 합니다. 청소, 빨래 돌리고 널고 접어 정리, 설거지나 지저분한 부분 치우기, 베란다 정리 등등.
    저는 요리랑 식기세척기에 식기 넣고 돌리는거 위주로 하고, 계절 바뀔 때 드레스룸 정리정돈(뒤집어 엎기) 정도 하네요.

    저희 남편 입장은 남자가 여자보다 체력이 좋고 힘이 좋으니, 똑같이 바깥에서 일하면 남자가 집에서 일 더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물론 가끔 집안일 둘다 안해서 엉망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편이 많이 하는 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487 테드 강연중 '뇌과학자의 뇌졸중 경험' 17 ted 2013/04/28 3,283
246486 발효빵 만들때 거미줄.... 3 ㅎㅎ 2013/04/28 1,564
246485 옛말 하나 안 틀리네요. 리나인버스 2013/04/28 1,146
246484 저처럼 장보는 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7 .. 2013/04/28 3,350
246483 드럼 세탁기 사용하다 불편한점 한가지. 2 리나인버스 2013/04/28 2,794
246482 악덕 진상 세입자 조심하세요.. ㅠ_ㅠ 21 5월의새댁 2013/04/28 12,464
246481 금색 가방!. 코디 괜찮을까요? 5 부자 2013/04/28 1,198
246480 딱딱한거 씹음 턱 네모네져요? 7 kkkk 2013/04/28 2,631
246479 이문세노래작곡한이영훈씨 대단한거같아요 6 바보 2013/04/28 4,144
246478 공무원 + 공무원 부부 살기 괜찮은가요? 5 ... 2013/04/28 3,803
246477 여자나이 몇살정도부터 결혼에 급박하게 돼요? 9 ... 2013/04/28 4,536
246476 치과의사나 이비인후과의사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다루는 .. 6 ..... 2013/04/28 2,847
246475 제 인생 최고의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7 슬픈 사람 2013/04/28 2,811
246474 현실적으로 집안 어려운 사람이랑 결혼하는거 피해야 할까요? 8 ... 2013/04/28 3,446
246473 불닭볶음면 왤케 맛있나용ㅜㅜ 9 2013/04/28 2,689
246472 82cook 감사합니다 47 다람쥐여사 2013/04/28 7,908
246471 한의사 및 한의대에 관한 오해및 진실 9 미안합니다 2013/04/28 7,158
246470 언제 끝날까요. 불운의 연속 4 언제 끝날까.. 2013/04/28 1,583
246469 미국인 8000만명 의료비 부담에 병원 못간다 ?? 2013/04/28 902
246468 오늘 판교에 있는 카페에서 제인생 최고로 잘생긴 남자.. 13 // 2013/04/28 12,779
246467 컨버스 하이탑220사이즈는 깔창못까나요? 살빼자^^ 2013/04/28 978
246466 소개팅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5 ... 2013/04/28 2,142
246465 태블릿 피시가 와이파이가 안잡하는 이유가? 3 궁금 2013/04/28 3,530
246464 호스피스병원 5 .. 2013/04/28 3,165
246463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7 2013/04/28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