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 사춘기증상] 초5 남아 (읽기 싫은 분은 패스하세요!)

어떡하죠? 조회수 : 8,105
작성일 : 2013-04-24 10:13:26

작년에 혈액검사와 뼈나이 검사에서

성호르몬이 검출되고, 뼈나이도 나이보다 2년 빨라서

호르몬 주사 1달에 한 번 맞고, 키가 워낙 작아서 성장호르몬 주사(1주일에 1번)도

같이 병행해왔는데...

오늘 아침에 아들아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엄마, 나 어떡해? 여기 털 있어!"

제가 살펴보니, 고추 옆에 털 하나가 삐쭉나왔네요.

부모가 모두 키가 작아서 조기 사춘기가 와서 키가 안 클까봐 그리 걱정했는데,

현재 초5 4월생이구... 키는 140cm가 조금 못되요.

아침부터 너무 속상하네요... 병원에 가서 의사랑 상의해봐야 할까봐요.

성장억제 주사 맞고, 몸에서 나는 냄새도 사라지고

6개월 지나서 혈액검사에서는 성호르몬 검출이 안됐었는데...

제가 너무 오바하는 것인지, 보통들 언제 음모가 나는 걸까요?

걱정이 많이 되네요.

IP : 14.50.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4 10:21 AM (59.6.xxx.80)

    저희 아이는 중1여름방학때부터 털이 하나씩 나는거 같더라고요.
    시기는 딱 적당했던것 같은데요 그 털 나면서부터 키가 쑥쑥 크니까 원글님 아드님도 지금부터 폭풍성장 시기 시작된거 아닐까요?
    아직 폭풍성장은 없었죠? 한 1년반~2년 간 폭풍성장 시기가 있더라구요.

  • 2. ...
    '13.4.24 10:41 AM (115.126.xxx.100)

    저희아이는 키도 작고 약한 체질이라 늦다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초5에 음모가 나는거면 좀 빠른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는 중1인데 아직이예요. 키는 153정도, 체중은 43키로..

    근데 여자아이들은 초경시작하면 키가 더디게 큰다는데
    남자아이들은 음모가 나면 폭풍성장 하는건가요? 제가 몰라서 궁금해서요.

  • 3.
    '13.4.24 10:52 AM (59.6.xxx.80)

    저희 아이가 중1여름방학때 털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는데 지금 중3이거든요. 1년반동안 폭풍성장했어요. 앞으론 어떨지 모르겠구요.
    저희 아이도 중1때 150 초중반대여서 제가 신경 많이 썼거든요. 또래 아이들 보니깐 우리아이보다 털이 빨리 난 아이들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봄에 2박3일 수련회 갔을때 우리아인 털이 없었는데 친구들 샤워할때 보면 다들 털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아이가 했었어요. 암튼 저희 아이는 털 나기 시작하던 그 무렵부터 폭풍성장 시작되었었어요.

  • 4. 지금중1
    '13.4.24 11:06 AM (122.100.xxx.101)

    우리 아이 초5 2학기때쯤 솜털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맘때 키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140후반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구요
    지금 중1인데 160 조금 못돼요.
    이 시기가 큰 아이들은 180까지 있지만 우리 아이 또래 키도 많고
    또 아들보다 더 적은 키도 많아요.
    요즘 물어보면 친구들은 자기보다 더 많이 났다고 말하더라구요.
    전 초5때 났어도 아무 걱정 안했거든요.
    남편과 저는 큰 키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작은 키도 아니라서 그냥 알아서 성장하겠거니 생각하고
    먹는것만 좀 잘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의외로 5학년때 나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꽤 있는것 같던데요.
    그맘때 우리 아들한테 물어봤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910 과외 7 대학생과외 2013/06/20 963
264909 초등 여름방학캠프 초등 2013/06/20 584
264908 책먹는여우만큼 재밌는 책 추천 부탁 드려요 17 책벌레 2013/06/20 1,519
264907 그렇다면 정말 사주길 잘했다 싶은 아이 책은 5 블루리본 2013/06/20 1,503
264906 롯데홈쇼핑 글라스락 싼것같아요.ㅠㅠ 살까요? 3 2013/06/20 1,671
264905 마스카라 안 번지는 방법 있을까요? 2 질문 2013/06/20 1,705
264904 화상우려 빙초산 마트에서 사라진다 1 집배원 2013/06/20 965
264903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7 내부고발자 2013/06/20 1,214
264902 출퇴근용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2 스마일^^*.. 2013/06/20 574
264901 이승철 자기 공연하면서 부활적 노래 왜 불러요?? 3 부활 2013/06/20 1,758
264900 안과의사분들 답변 꼭좀 부탁드려요. 3 답답하네요... 2013/06/20 926
264899 총학생회장·자연대 학생회장 사진 올리고 폭행조장까지…".. 3 린치.. 2013/06/20 1,338
264898 세상이 변하니 시집도 힘들겠지요? 아마도 2013/06/20 834
264897 그냥 월드컵 한번쯤 쉬었으면 좋겠어요 6 ... 2013/06/20 1,237
264896 이번주 토요일 청계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시민 시국 선언 대회가.. 5 국정원이 만.. 2013/06/20 1,202
264895 오랫만에 결혼한 친구를 만났는데 17 .... 2013/06/20 6,679
264894 쿠팡같은 소셜커머스에서 파는 외제화장품 정품인가요? 1 .. 2013/06/20 1,106
264893 오로라 공주요. 계속 염불 외는거 나와요? 5 헐, 2013/06/20 1,700
264892 스마트폰 이냐~~~~~~~아니면,,,걍,,,,, 2 어떡 하지,.. 2013/06/20 627
264891 해약금까지 받은 보험 부활되나요??? 8 팔랑개비 2013/06/20 1,202
264890 장시간 컴퓨터작업으로인한 팔 통증이요... 5 조언좀.. 2013/06/20 901
264889 중간고사 안보니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어마어마하네요 3 5학년 2013/06/20 960
264888 25에 결혼했다가 29에 이혼하고 총각만나서 재혼한 39 아줌마.. 40 새로운 마음.. 2013/06/20 27,587
264887 맥주 많이 마시면 무릎 아플수 있나요? 8 뚱녀 2013/06/20 3,134
264886 소음에 예민해서 힘드네요. 5 bus 2013/06/20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