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택근무 하시면서 고정적으로 시간제 시터 두셨던 분.. 도움을 구합니다.

고민고민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3-04-24 08:56:02
논문 수정작업 때문에 다음달부터 두세달 가량 오후(1-6시)에만 아이를 맡기고 서재에서 작업할까 합니다.
시어른께 부탁드렸는데 아이에게 애엄마가 애나 잘보지 무슨 일이냐고 몇번이고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려,
뒤통수가 간질거리고 불안한데다 아무리 인척간이라도 아이에게 엄마 험담(?)하시는 분께 맡기기는 좀 그래서요.
기저귀 가는 일과 분유 타는 것도 매번 제가 나와서 해야 하니 흐름도 자주 끊기고.
남편은 새벽에 출근하기도 하고,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어서 저녁에라도 아이를 봐줄 여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친정은 멀리 있고, 이미 조카 둘을 보고 계셔서 부탁드리기도 어렵네요.

해서 시간제로 아이 봐주시는 분을 구할까 하는데,
주위에서는 엄마가 집에 같이 있으면 껄끄러워서 좋은 사람이 안올꺼다 등등 걱정스런 이야기를 하네요.
업체 몇군데랑 ywca쪽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긴 한데,
구인시 유의사항과 기타 소소한 일들(시터분 간식 등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이는 다음달 중순이 백일이고, 손을 좀 탄데다 고집세고 예민한 편입니다. 남자아이구요.
가사나 아이 목욕은 다 제가 하고, 거실에 설치해둔 cctv 앞에서 아이를 돌봐주시기만 하면 되며,
가끔 제가 나갈 일이 있으면 시어른이 오셔서 같이 계시는 조건입니다.
밤잠없는 아이라 교정 차원에서 되도록 낮잠을 한시간 이내로 재우고 있는데, 그대로 해주시는 것 정도가 요구사항이랄까..
너무 어려서 놀이시터를 알아보기도 그렇고.. 참 고민스럽네요.

혹시 재택근무하시면서 시터에게 맡기셨던 분이나 저같은 케이스를 경험하셨던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52.xxx.15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263 가능할까요? 상품권 2013/04/24 291
    245262 얼굴길고큰사람 컷트머리하면 좀 작아보일까요?ㅠㅠㅠ 2 얼큰이 2013/04/24 5,387
    245261 열무가 내일 오는데요 1 열무 2013/04/24 529
    245260 통장 이월 발급...남편이 서명으로 등록했을경우 1 2013/04/24 3,284
    245259 열무김치 어렵나요..? 흑흑 5 포로리2 2013/04/24 1,098
    245258 제 사고방식이 이상한건가요? 55 . . 2013/04/24 12,146
    245257 한 때 예뻤으나 지금은..- 여자인데 여자로써 살지못하고 너무.. 10 깜찍이 2013/04/24 4,315
    245256 결혼 선물로 양키 캔들 괜찮을까요?? 9 선물 2013/04/24 2,500
    245255 진피세안 후 궁금증입니다. 비와외로움 2013/04/24 542
    245254 독일가면 꼭 사오면 좋은 것들 7 여행가요 2013/04/24 2,425
    245253 카페 개업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000 2013/04/24 7,146
    245252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싸게 사는 법? 2 노하우공유부.. 2013/04/24 8,924
    245251 전기로 하는 족욕기 쓰는분들 어떤가요? 4 건강 2013/04/24 2,172
    245250 제 아이의 생일 축하해주세요. 81 엄마심정 2013/04/24 2,885
    245249 클래식기타 4 바히안 2013/04/24 775
    245248 한국엄마와 미국엄마의 차이... 24 .. 2013/04/24 4,730
    245247 82님들..이런것들은 어디에 팔수있나요? 1 고려청자 2013/04/24 781
    245246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어떤가요? 3 청소기 2013/04/24 1,371
    245245 이게 어떤 현상일까요>? (1일1식 명현현상??) 9 고민녀 2013/04/24 3,459
    245244 장옥정에 나오는 장영남 김선경씨 너무 닮지 않았나요? 10 이상해 2013/04/24 4,282
    245243 유칼립투스향 맡을만한가요? 4 ᆞᆞ 2013/04/24 2,795
    245242 MB정부 때 인천·서울·부산順 경제적 고통 컸다 세우실 2013/04/24 415
    245241 해독주스 믿고 사먹을 만한 곳 있을까요? 8 ap 2013/04/24 2,259
    245240 나인 글 일부러 다 피해가다가(스포피하기 ㅋ) 지금 1회 시작입.. 10 꾸지뽕나무 2013/04/24 1,349
    245239 (원글펑!!!...죄송)저희가 잘못한 걸까요...상대가 너무한걸.. 22 신경쓰여요 2013/04/24 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