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딸아인 낼모레 시험인데, 하루 종일 멍때리고, 앉아서, 책은 페이지도 안넘어가고
옆에서 도와주려고 해도, 사춘기라 화만 내지, 답도 안나구요,
아이 미래도 걱정되지만,
저는 더욱, 답답한 일만 계속 생겨요. 돈들어갈데도 많고,
거기다, 나이 40에 재취업도 힘든데, 여긴 100만원 받는다고, 너무 적다 투정인데,
저는 그런 직장도 떨어지네요. 알바하다가, 그것도 알바자리가 안생기고
엊그제는 망설이다가 일자리를 놓치고 나니, 허탈하기 이를데 없네요. 다신 기회는 오지않을듯싶고
사는게 왜이리 막막한지요... 답답한지요.
여행한번 간적없고, 오로지 저축하고, 집사고, 애들 가르치고, 한죄 밖에 없는데
식탁도 티비도 볼록이 티비,
딱 ...죽고만 싶네요.
아이들 미래며, 내 미래며,,,,,,, 집있고, 차있고, 애들있고, 우선 아프지 않음
걍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까요???? ???
언제쯤요.... 5년전에도 전 항상 우울했던거 같아요. 근데,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