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과하다고 욕먹을까 두렵지만.... 다혈질이라 ㅠㅠ
봄이라고 그놈의 꽃놀이 좀 가보자고 계획한 게 몇주째.....
주말에 가면 사람에 치여 너무 힘들다고 일부러 평일로 계획했는데
어쩜 이렇게 딱 날만 잡으면 무슨 염장지르듯이 딱 그날 비오나요
지난 주에 화요일 잡았더니 그날 비오고...
지지난 주에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날 잡았더니 그날 비오고...
이번 주에는 목요일이 시간 괜찮았는데 마침 그날 비 안온다길래 그날로 잡았더니
지금 예보 보니까 그새 바뀌어서 또 비 그림 ㅋㅋㅋㅋㅋ 아오
도시락 싼다고 준비 벌써 다해놨는데
아 됐다 꽃놀이 안간다 안가 ㅋㅋㅋㅋ 망할 놈의 날씨야
내년부턴 봄이라고 꽃놀이 계획 그딴거 안세우고 그냥 봄 없다고 생각하고 살려구요
겨울보다 조금 덜 춥고 비가 드럽게 많이 오는 이상한 계절이 잠시 껴있다고 생각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