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내일 애기낳으러 가요 (제왕절개)
큰 애는 26개월 정도 되었는데, 큰 애때문에 조리원에 못가고
집에서 도우미를 써서 산후조리를 하는데..
산후조리기간 동안 어떻게 지낼지 눈에 뻔해요. ㅜㅜ
친구 도와주는 일이라는게.. 큰 애를 봐주는게 젤 좋을것 같은데 (참고로 저는 애가 없어요)
집에서 봐주면 친구도 푹 못쉴것 같고..
키즈카페라든가.. 두세시간이라도 데리고 나와서 놀다 들어갔으면 하는데
애기가 저는 잘 따라요, 여자아이인데 말도 야무지게 잘하고 똘망한데..
저랑 둘이만 외출하거나 논 적은 없으니 잘 따라나설른지 걱정도 되고..
또 다른 친구 한명이 있어서
-비슷한 나이의 아들래미가 있구..
보통 이 친구 모자, 애기낳는 친구 모녀, 저 이렇게 5이서 자주 만나요-
그 친구랑 아들래미, 제가 친구 딸래미 데리고 일주일에 두어번
넷이서 시간 좀 보낼까 하는데.. 어떨까요?
아니면 그냥 친구네 집에서 봐주는게 좋을까요?
제가 회사만 안다니면 정말 시터라도 해주고 싶은데..그건 어렵고..
(유독 아이가 눈에 밟혀요. ^^ 그런 아가들이 있나봐요)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혹은 꼬맹이들이 좋아할만한 외출이 뭐가 있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