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둘째 임신했어요.
그런데 임신 6개월좀 넘엇고 7월초, 예정일이에용.
그런데 벌써 유즙이 돌아요..
옷이 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살펴보면, 가슴부분이 젖지는 않았는데 벌써 찌르르 거리는게 짜보면 유즙이 나와요.
첫애때는 이렇게 빠르진 않았는데..
무려 9년만에 둘째를 임신해서 전부다 생각은 나지않지만, 첫애때보다 벌써 몸무게는 더 느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리고, 벌써 유즙이 도는게 조산끼가 있는건지 무서워요.
그런데 혹시 젖이 많이 나와서 유축기로 짜보면 천미리도 나왔던 분 계신가요?
잠은 별빛처럼 쏟아지는데, 밤새도록 유축기로 짜느라 퉁퉁 불은 몸으로 몇병씩 만들어내고 있는데 남편은 그옆에서 그게 우스워서 낄낄거리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그러기전에 많이 아팠어요ㅠㅠㅠ.(젖몸살)
그리고 아이도 42주만에 낳았는데 유도분만으로 17시간 진통끝에 낳았고
너무 아파서 침대매트리스를 다 쥐어뜯으면서 울었어요.
이번에도 혹시 그럴까요?
허리진통이어서 더했나봐요.
혹시 둘째 낳아보신분,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