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조트에서 묵고,
근처 올레코스 걷고 싶은데, 올레 10코스 걸으면 되나요?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여기 82쿡에서 사려니 숲이 좋다고 들었는데,
둘째 날은 렌트카로 운전해가서 걷고 오려면 하루종일 걸릴까요?
입산 통제 구역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정말 조용히 걸으면서 혼자만의 힐링을 위한 자연림을 맛보고 싶은데요...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 드릴게요.
근처 맛집 정보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리조트에서 묵고,
근처 올레코스 걷고 싶은데, 올레 10코스 걸으면 되나요?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여기 82쿡에서 사려니 숲이 좋다고 들었는데,
둘째 날은 렌트카로 운전해가서 걷고 오려면 하루종일 걸릴까요?
입산 통제 구역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정말 조용히 걸으면서 혼자만의 힐링을 위한 자연림을 맛보고 싶은데요...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 드릴게요.
근처 맛집 정보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려니 숲 안내판만 따라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입산 통제 구역 관계없이 가실 수 있어요. 그 구역은 사전 허가받아야 하는 곳이라 혹시 입구를 발견하셔도 차단기가 있을 거예요.
진입구가 516도로에 면한 쪽과 남조로쪽 붉은 오름쪽 두군데인데, 렌트카를 가져가시면 사려니 숲을 전체 걸을 수는 없고, 중간에서 회귀하셔야 할 겁니다.
사려니 숲은 이미 많이 유명해져서 혼자만의 호젓한 자연림을 맛보시기엔 사람이 아주 많을 겁니다. 눈이 10cm이상 쌓인 한겨울에도 사람 많거든요.
오히려 근처에 아직 유명하지 않은 삼다수 숲길은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조용할 거예요.
호젓한 곳을 원하시면 한라산 둘레길도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올레 10코스 정말 좋아요. 첨 부터 끝까지 다 걸으실 것 아니라면 송악산 둘레 길은 꼭 걸으시구요. 마라도 선착장(바로 근처에요)에서 배 타고 가파도 가 보셔도 좋아요. 지금 마침 가파도 청보리 축제 기간이에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보리밭도 장관이고 군데 군데 유채꽃이랑 정말 조그맣고 예쁜 가파 초등학교, 낚시군들을 위한 민박집인데 짭잘한 반찬으로 유명해진 가파도 민박집에서 점심도 드시구요. 건너편에서 바라 보는 한라산이랑 박수 기정, 산방산과 한라산이 아주 그림 같습니다. 배로 15분이면 건너 가니까 부담도 없어요.
그리고 사려니숲은 지금 야생화가 너무 아름다워요. 관광객이 많다고 해도 거의가 입구 조금 걷다가 돌아 나오니까 제대로 걷고 싶으면 끝에서 끝까지 한 번 걸어 보세요. 붉은 오름으로 들어 가셔서 비자림로로 나오시면 되는 데 만약 차가 걱정이시라면 택시를 불러서 주차한 곳으로 돌아 가시는 방법도 있답니다.
답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길이 될 듯합니다.
사려니숲,,,감사합니다
사려니숲 저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