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딱 예정일에 나왔거든요.
둘째는 임신기간 내내 몸도 넘 힘들고, 첫째 때문에 시달리기도 했고, 배도 많이 처져서 당연히 일찍 나오려니 했는데...
내일이 예정일인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요. ㅠㅠ
빨래 싹 다 해놓고 냉장고도 비워놓고(조리원 가야되서),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이제나저제나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감감무소식이니 답답해 죽겠어요.
첫째 치다꺼리도 그만했음 좋겠고... ㅠㅠ
둘째는 원래 예정일보다 빨리 나오는거 아닌가요?
예정일 넘겨서 둘째 낳은 분들도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저도 좀 더 마음 느긋하게 먹고 기다려 보려구요.
뱃속에 있을 때가 차라리 낫다고 말씀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하루종일 슬로모션으로 신음하며 움직이는 것보다는 애 둘한테 시달리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아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