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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옥정 작가가 여자라던데

장옥정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3-04-23 00:31:18

장단점이 있지만

권력을 향한 암투는 참 좋네요.

둘러가지 않고 바로 핵심을 팍팍 잘 찔러주네요.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쓰는거 같네요.

 

가끔 잘 안쓰는 사자성어가 나오는게 좀 그렇지만

권력대립은 가히 최곤거 같습니다.

숙종과 남인, 서인들간에 바로 한판붙어 서인 민유중 일단 퇴각.

 

즉위식부터 대비와 대왕대비, 숙종이 또 한차례 설전을 벌이고

숙종은 암살위협까지 당하는등

인조반정이후 왕권이 많이  약했나보네요.

일단 반정이 성공하면 그게 선례가 되니까,

 

종친이나 서인이나 남인이나 

왕권? 그게 별거냐,

뒤집어 엎고 내가 하면 그만인지,

뭐 이런 모드인듯...

불쌍한 숙종...

 

대비와 대왕대비간에도 대놓고 한판, ㅋㅋ 

여자라고 은근하거나 뜸들이는거없이 그냥 대놓고 설전이네요.

역시 권력은 치열해요. ㅎㅎㅎㅎ

 

볼꺼리로 욕심을 내면

화려한 즉위식을 좀더 오래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의상도 화려하고 멋있더만 왜 그런거 보여주는데는 인색한지...

머리장식이나 의상갖추려면 공도 많이 들었을텐데, 공들인 시간이 안아깝나...

 

 

 

IP : 115.136.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3 12:51 AM (61.84.xxx.189)

    숙종-영조-정조 라인이 겨우 숨만 붙어있던 조선을 제대로 숨쉬게 했죠.
    그냥 조선은 한 번 엎어졌어야 하는데 똑똑한 왕들이 연달아 나와서...
    차라리 정조 다음까지 똑똑한 왕이었으면 조선이 건강도 찾았을텐데...
    그냥 엎어지던가 제대로 이어지던가... 이건 뭐 좀 어정쩡... 아쉬운 역사에요.

  • 2. 글쎄요, 난 영조는 별로
    '13.4.23 1:02 AM (115.136.xxx.239)

    영조때야말로 서인들 세상이었겠죠.
    서인들이 영조랑 합세해서 경종 죽이고 왕이 되었으니..
    그 50년동안 서인들이 얼마나 해먹었겠어요.

  • 3. 115.136
    '13.4.23 1:41 AM (121.190.xxx.72)

    아이피나 바꾸시죠
    장옥정 하는 날엔 반드시 나타나 찬양일색...
    넘 티나요

  • 4. 정말
    '13.4.23 2:20 AM (180.230.xxx.31)

    권력 암투가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어요..
    신세계~
    순정커플도 이쁘지만 권력싸움 보는게 더 재밌어지려고 해요..ㅎㅎ

  • 5. 저도
    '13.4.23 7:15 AM (180.229.xxx.173)

    사랑이야기는 제 취향이 아니고, 전 권력 이야기가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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