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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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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160은 어느정도인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12,475
작성일 : 2013-04-22 23:47:25
오늘 학교모임에서 전교1등 엄마를 만났어요
울아들한테 이름을 들었던터라 제가 먼저 알아봤는데요?
엄마가 엄청 겸손하고 재미있으시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하다 그집 아들이 아이큐가 160이라더군요..
다른 엄마들 다들 완전 놀았어요..
울애가 걔는 학원 안다니고 방과후 수업듣고 게임도 엄청
잘한다길래 안믿었는데 진짜였네요.. 부럽부럽^^
제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다니 그저 신기할뿐 ㅎㅎ
이정도면 천재인지 영재인지 ^^
IP : 223.33.xxx.3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요
    '13.4.22 11:48 PM (223.33.xxx.33)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 2. 공주병딸엄마
    '13.4.22 11:49 PM (211.36.xxx.69)

    랜덤이라면서요.
    운이 매우 좋은거네요
    아이 사교육비도 안드니 노후대비만 하면 될꺼고.
    부러운거죠

  • 3. 저희 사촌오빠,,
    '13.4.22 11:49 PM (112.166.xxx.100)

    아이큐가 초등 때 170이상 이라 테스트 하는데에서 엄청 놀랐대요

    과학고, 서울대 나왔어요...

    운동도 엄청 잘하고 중고딩때 모의고사 이런거 전국 몇등안,, 수능 5개 틀렸다나,,그랬었어요..

    음악 쪽에도 기타, 피아노 또 관악기 이런것도 잘하고,, 참 부러웠었어요..

  • 4. 아인슈타인
    '13.4.22 11:50 PM (116.38.xxx.229)

    아인슈타인이 그 정도 아니였너요?
    비상한 두뇌죠

  • 5. 공주병딸엄마
    '13.4.22 11:51 PM (211.36.xxx.69)

    남편 친구가 서울대 공대 나와서 2년만에 사시 패스
    서울 판사로 있어요. 근데 중학교 까지는 반에서 중간이였고 평범했데요

    머리가 엄청 좋거든요.
    그냥...희망을 가져보자는 소리에요

  • 6. v♥
    '13.4.22 11:52 PM (1.245.xxx.186)

    우리남편 164
    천재나 영재는 아닌데 좀 남다른편입니다.

  • 7. 슬픔
    '13.4.22 11:53 PM (1.229.xxx.121)

    140만 넘어도 헉소리 납니다.

  • 8. 돌돌엄마
    '13.4.22 11:53 PM (112.153.xxx.60)

    제가 중학교 때 156이었고 멘사 회원이었는데..
    서성한 중 한 곳 나와서 대기업 다니다가 애 둘낳고 집에 있습니다.. ㅡㅡ;
    남들보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아요. 벼락치기 대마왕이었어요.. 그거 믿고 노력 별로 안 해서 이렇게 사는 것 같아요.
    저희애는 아직 네살이지만 좀 똘똘한 것 같아요. 30개월 전에 한글 스스로 깨치더라구요.

  • 9. 00
    '13.4.22 11:53 PM (223.62.xxx.81)

    머리 좋은 만큼 훌륭한 인재로 커나가면 좋겠네요

  • 10. 사실
    '13.4.22 11:54 PM (14.52.xxx.59)

    아이큐 측정하는 방법이 무수히 많구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특히 수학 잘하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죠
    학교에서 하는 검사랑 멘사에서 하는 검사도 다르구요
    그냥 140 정도 되면 우수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지 싶어요

  • 11. 부럽네요
    '13.4.22 11:55 PM (59.15.xxx.42)

    돌돌엄마님.... 30개월전에 한글을 스스로 깨친다니...!! 울집에 37개월에 아직도 기저귀 차는 넘 하나 있어요.. 말 지지리 안듣고 입만 살았네요ㅠㅠ

  • 12. 궁금해요
    '13.4.22 11:56 PM (223.33.xxx.33)

    걔도 운동도 잘하고 관악기도 잘다루고 성격도 좋다더군요
    가장 부러움건 긍정적 사고예요. 이엄마왈 아들이.맨날 학교너무 좋다고 노래를 불러서 진짜 좋음 학굔줄 알았는데 오늘 엄마들 만나서 얘길 들어보니 그게 아니녔다네요 ㅎㅎ

  • 13. 돌돌엄마
    '13.4.23 12:00 AM (203.226.xxx.154)

    우리애는 38개월이에요.. 허우대 멀쩡한 게 허구헌날 감기다 뭐다 달고 살아서.. 오늘도 열나서 해열제 먹어 이제야 재웠어요. 징그러워요 아주 ㅠㅠ
    말 안 듣고 입만 살아서 까불까불 하는 건 이쯤된 놈들 공통사항인 거 같아요 ㅡㅡ;;;;

  • 14. 대산이는
    '13.4.23 12:03 AM (14.52.xxx.59)

    이름이 멋지네요
    이름덕을 본듯 ㅎㅎㅎ

  • 15. 원글이
    '13.4.23 12:06 AM (223.33.xxx.33)

    학교에서 한건지 외부에서 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걔는 초3때 목표를 세웠데여. 국제변호사... 헐.. 책을 수백권을 읽고 그게 자기한테 젤 잘 맞겠다고 지책상에 지가 가야할 외국의 대학교를 영어로 적어놨데요.. 울둘째가 초3인데 아침마다 급식식단 확임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ㅋㅋㅋ

  • 16. v♥
    '13.4.23 12:06 AM (1.245.xxx.186)

    집안이 좋은 경우도 있어요.
    남편은 어려서부터 공부 잘해서 과고 Kaist 졸업했지만 더 놀라운 건 시동생입니다.
    중학교때까지 인문고 간신히 갈 정도로하다 고등졸업시 전교1등으로 졸업했다네요.

  • 17. ㅡㅡㅡ
    '13.4.23 12:09 AM (58.148.xxx.84)

    공부잘하는거랑 머리좋은거랑 좀 많이 달라요
    대입, 특히 고시패스같은거..결국은 노력인거죠,.
    머리가좋다는건 같이 별 노력을 안했을때 튀는정도..
    인내, 목표의식, 체력등등 여러아이템중 하나 장착한 정도랄까..
    애들 아이큐 왜 재는지 모르겠어요 잘나온애도 못나온애도
    대체적으로 손해보는 게임이되어버리더라구요.

  • 18. --
    '13.4.23 12:09 AM (112.184.xxx.174)

    제가 고등때 아이큐검사에서 158이었고요. 대학때 멘사 시험봤더니 156었어요. 내신 바닥이었는데 수능 대박나서 왠만한 대학나왔지만 작은 유혹에 약하고 게을러서 취직도 못하고 빈둥거리다가 고만고만한 남자만나서 살림하고 살아요. 머리좋은거 제인생에 별 도움은 안된거 같아요. 그래서 누가 우리애 머리좋다고 하면 좀 안타까운 기분이 들고 엄마가 그런식으로 아이를 대하는거 도움 안될꺼라는 마음이예요

  • 19. 질문좀요..저희아들아이.
    '13.4.23 12:10 AM (220.72.xxx.137)

    작년인 6살때 서울대 심리학과에서 한 웩슬러 검사 .아..기억이..암튼 그게 비언어적+언어적? 이게 두개가 합쳐져야하는건데... 암튼 토탈해서 146인가 나오던데.... 머리 좋은편인가요?

  • 20. 이 와중에........
    '13.4.23 12:12 AM (175.210.xxx.147)

    국제변호사~라는 직업은 없어용 ㅡㅡ;

  • 21. 위에
    '13.4.23 12:13 AM (125.186.xxx.52)

    부럽네요님. 저도 36개월 이전에 한글 깨우쳤어요. 근데 아이큐 130대 입니다. 사는거 그냥저냥이예요. ㅠㅠ
    공부는 잘했지만 그렇다고 서울대 갈 정도는 안됐구요.
    머리도 머리지만 끈기와 인내 이런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 22. v♥
    '13.4.23 12:15 AM (1.245.xxx.186)

    --님 맞아요.
    머리 좋은 애한테 머리 좋다고 말하면 안돼요.
    천성이 성실한 애가 아니라면 더더욱요.
    저도 님과 같은 경우고요.
    물론 남보다 공부 못한 경우는 아니지만 정말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때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붑 우리애한테 절대 머리 좋다는 말 안해요.
    머리는 좋은 것 같지만요.
    항상 노력하는 ㅇㅇ이가 좋아..라고 말해 줍니다.

  • 23. 원글이
    '13.4.23 12:15 AM (223.33.xxx.33)

    윗님... 국제변호사란 직업이 없나요?? 민망^^;;;
    여튼 그나이에 그런목표를 세웠다는것이 포인트 ㅎㅎ

  • 24. 전 아이큐 98ㅋ
    '13.4.23 12:15 AM (180.224.xxx.177)

    80년대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 때 학교에서 시험지 나눠줘 풀게 하고 나온 아이큐
    어린 마음에도 충격 ㅋㅋㅋ
    스스로 난 머리가 좋지 않으니 노력해야해가 절 지배했다능...확실히 전 직관이라해야하나? 척보면 딱아는 그런 맛은 없었던 듯...
    그래도 서울대만 잘 붙었어요....아이큐 98도 서울대 가고 잘 살아요.....(근데 부자는 아님, 사실 가난함, ㅜㅜ)

  • 25. --
    '13.4.23 12:19 AM (112.184.xxx.174)

    아이큐98 서울대 멋지시네요. 제가 위에156이라고 적은 사람인데요. 부럽습니다. 아이큐로 공부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아이큐로 성공하는건 더더욱 아니고요. 그리고 제가 훨씬 가난할꺼라고 장담할수 있어요. ㅎㅎ

  • 26. ㅡㅡㅡ
    '13.4.23 12:20 AM (58.148.xxx.84)

    머리...별거아니라니깐요;;

  • 27.
    '13.4.23 12:24 AM (124.55.xxx.130)

    저 중학교 때. 아이큐테스트 150 나왔어요. 학교에서 단체로 한거라 좀 그랬지만.
    선생님께 불려가서 좀 혼 났어요. 제가 전교 1등을 매번하지 못했고 가끔 전교 5등까지도 내려가곤 했거든요. 반면 같은 중학의 한 학년 위인 제 언니는 아이큐가 110정도였는데 단한번도 전교 1등 놓친적없다고 더 노력하란거죠. 사실 전 어릴 때부터 크게 노력안해도 쉽게 쉽게 이해가 되는 편이었어요. 반면 언니는 늦되어서 초등학교까진 지진아소리까지 들었는데 엄청난 노력파에 성실하게 하더니 중학 교부터 역전. . 고등학교땐 모의고사 전국 몇십등에서 놀고 전 그냥저냥 반에서 1등 놓치지 않는 수준. .
    언니는 당시 서울대 잴 커트라인높은 과에 차석으로 들어가서 박사까지 논스톱으로 마치고 고시붙고 현재 법조계에 있고 저도 서울대는 갔지만 중하위권 학과 나와서 그냥 공기업 간부하네요. . 좀 씁쓸해요. 아이큐가 꼭 비례하진않아요.

  • 28. 음..
    '13.4.23 12:26 AM (112.148.xxx.198)

    저도 아이큐는 검사하면 무조건 전교에서 가장 잘 나왔어요..고2때는 158 나왔나 그랬고요.
    성적은... 후..........
    인서울하고 2호선대학중 한군데 나왔지만..
    열심히 했으면 서울대 갔을거란 소리만 무수히 듣고 서울대는 못갔어요.
    물론 노력에 비해 결과는 아주 잘 나온편이라
    시기어린 눈총도 많이 받았어요.
    맨날 놀면서, 내신도 별로 면서,
    모의고사만 쳤다하면 전국등수 한자리라서.....
    경시대회 같은거 예선에서 꼴등으로 통과해서 학교 대표로 나가서는
    본선에서 대상타오는 식..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머리는 불공평하게 타고나는구나 하는걸 알고
    잘난체도 많이 헀던것 같아요.
    지금은 전업주부.. 아이들 직접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제 머리를 닮은거 같지는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머리가 좋으면 정말 천재 함정에 빠지기 쉬워요. ;;

  • 29.
    '13.4.23 12:29 AM (1.126.xxx.168)

    남친이 멘사회원이라는 데 남들 좀 어렵다는 공인회계사 과정 빡세게 끝내놓고
    공부는 더 안하겠다고 선언... 같이 취미로 주말에 밭농사 지어요. 낮에는 둘다 회사다니고요
    두루두루 지적이면서도 현실적인데 반해 인성은 좀 떨어지는 감이 들어요
    예를 들면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친구 앞에 놓고 자기 연봉 매번 말하는 거..재수 없을 텐데
    그래도 친구 해주는 게 신기..

  • 30. .....
    '13.4.23 12:31 AM (1.229.xxx.63)

    어떤 아이큐 검사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표준편차가 몇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사람들은 표준편차안에서 최고치를 아이큐로 믿는 경향이 강하답니다.
    참고로 여러가지 훈련들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예전 세대보다는 아이큐가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 31. ...
    '13.4.23 12:32 AM (14.38.xxx.83)

    저 중학교때 아이큐 학교에서 검사해서 138이었어요. 제가 학급 임원이라 애들 아이큐 정리하라고 선생님이 하셔서 정리하다가 제것도 보고 했는데, 제가 우리반 2등이더군요. 1등은 놀면서도 우리반에서 전교에서 늘 2, 3등 했던 친구인데 142이었구요.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때 내신 3등급 정도 그냥 저냥 했어요.

    근데 사실 평소 공부 해 본 일은 거의 없고 암기과목은 수업시간에 듣는 것 만으로 50% 이상 외웠고요, 나머지는 쉬는 시간에 책 좀 다시 보고 하다가 시험기간에 하루에 4, 5시간 투자해서 한 과목씩 외우면 거의 100점 맞았어요. 전 다른 사람도 그런 줄 알았지요. 제가 전과목으로 보면 특별히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잘 몰랐어요.

    다만 꾸준히 하는 게 없으니 영수가 안되더군요. 영어단어를 모르고 , 수학이 안되어서 두 과목 때문에 결국에 지방 국립대를갔어요. 수능은 나름 대박 터졌구요.

    그뒤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 변호사합니다.

    사법시험 칠때도 다른 사람보다 잘 외운다는 말, 머리 좋다는 말 듣곤 했지만....사실 그래서 남보다 공부 안하고 놀곤 했어요.

    결론적으로 내가 머리가 좋아도 결국 나는 다른 사람의 머리는 경험해 본 일이없기때문에 나의 '야망?'의 크기에 따라 노력을 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나의 야망이 작으면, 나는 머리가 좋더라도 남들보다 적은 노력으로 남들만큼의 결과를 얻을 뿐이고, 나의 야망이 크면, 나는 머리가 나빠 남들보다 더 노력하더라도 그것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왜냐면 나는 나의 인생을 살 뿐이라서 남들이 얼마나 노력하여야 나와 같은 정도로 외워지는지 모르니까요. 나는 나대로 힘드니까요. 그래서 노력이 내 위치를 결정한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저는 오늘도 노력하고요, 할 일이 있으면 절대 미루지 않고 날을 새서라도 해요.

  • 32. 아리강아지
    '13.4.23 12:37 AM (222.119.xxx.214)

    전 아이큐 90이요. 학교 다닐때 공부 진짜 무진장 안하기도 했고 못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공부에 흥미도 없고 게으른 성격도 있어요. 근데 중학교 1학년때 그 아이큐 보고 아 이래서 내가 공부를 못하는구나라고 생각 더 공부를 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저희반 담임샘이 저보고 넌 돌머리를 타고난 애니깐 공부 해봣자 안될꺼라는 말 듣고 더 공부를 포기했스요.. ㅎㅎ..

    아이큐를 떠나서 학교 다닐때나 직장생활할때나 머리가 빨리 돌아가고 영리한 사람은 티가 나더군요.
    전 그러지를 못해서리.. 부럽기만 하네요

  • 33.
    '13.4.23 12:43 AM (124.55.xxx.130)

    윗님 얘기가 공감되네요. 저도 외우는 것은 정말 남들보다 탁월해서 남들 한시간할걸 십분만에 다하니 늘 그렇게 대충한 버릇이 있었네요. 반면 언니는 그게 안되니 늘 남들의 서너재를 더 공부에 쏟아부었고 그게 버릇이 된거구요.
    공부는 습관이란 말이 맞나봐요. 꾸준히 성실히 하는 사람 못 따라가는거 같아요.

  • 34. 지금
    '13.4.23 12:44 AM (14.52.xxx.59)

    40 넘은 분들은 아이큐 두자리 많아요
    예전에 선생님심부름으로 생기부 정리 도운적 있어서 문과애들 기록 다 봤거든요
    정말 한반에 1-2명만 세자리였어요
    90밑도 많았구요
    근데 딸애 검사한거 보니 요즘은 125정도가 표준이라고 하더라구요
    고로 백분위로 아는게 편하지 수치는 검사별로 다른것 같아요
    전 연예인들 맨날 150 뭐 이러는거 솔직히 안 믿기더라구요 ㅋ

  • 35. cosyair
    '13.4.23 12:46 AM (211.222.xxx.83)

    제 생각에는 아이큐 측정을 안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피그마리온 효과처럼 아이큐 높낮이에따라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편견가진 기대치를 가지고 있으면 잘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는애를 더욱 디스커리지시키고 또 높은애는 또 자만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 36. IQ 검사 자체가
    '13.4.23 12:51 AM (110.70.xxx.244)

    100년 전에 개발된 구식 검사고 머리 좋은 거랑 별 상관 없다는 걸로 판명 났는데 뭘 그렇게 부러워 하시나요들..
    그래도 160 정도 되면 머리 나쁜 애는 아니겠지만요~
    아이큐 타령하는 사람들이 제일 없어보임.
    멘사 이런 모임도...유치해요.

  • 37. ..
    '13.4.23 12:55 AM (39.113.xxx.36)

    저는 아이큐 138, 근데 항상 초장끗발 개끗발이었어요.
    대체로 빨리 익히긴하는데 길게 못가더군요.
    빨리 싫증내고 공부도 안해도 어지간히 나오니 머리만 믿고있다가 지방 국립대갔어요.
    학교졸업하고도 별다른 직장생활 안하고있다 결혼해서 여지껏 전업이네요.
    중간에 학원을 한적은 있습니다만...
    제아들도 아이큐 140
    애기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줬더니 30개월 이전에 한글을 저절로 깨친것같아요.
    밑에 동생이랑 만3년 차이나는데 동생 임신중에 이미 책읽느라 밤 12시 넘어서도 혼자 책읽고있은적도 있거든요.
    제가 머리만 좋고 실패해서 아들한테는 기대를 했는데 것도 부모닮나봐요..
    확실히 저보단 비상한데 결과는 저보다 못한것같아요.
    딴건 모르겠고 학업만 보면요..
    저보다 공부머리도 훨씬 있고 이해력, 암기력 다 뛰어나고 가르쳐본 사람들도 다 머리좋다하는데 그놈의 노력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 38. 암기력
    '13.4.23 12:59 AM (112.151.xxx.163)

    아이큐높은 사람들 암기력은 좋아요. 다른건 몰라도... 직업으로 잘 연결되는경우는 모르겠지만, 일단 자질구레한 시험을 보더라도 남들 두번볼거 한번 보면 외워지는 그런편이죠.

  • 39. 그리고..
    '13.4.23 1:01 AM (110.70.xxx.244)

    천재는 자신이 천재라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요..
    학교 다닐 때도 제일 한심한 애들이 자신이 머리좋다는 착각에 빠져 노력 안하는 아이들..
    별볼일 없는 아웃풋이 증명해주는데도 말이죠.
    아이큐 153에 초중고 전교 1등하다가 서울대 간 저... 한 번도 내가 머리 좋다 생각해 본 적 없었습니다. 들인 노력에 비해 성적이 좋았지만, 게으름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남들이 과대평가하는 거 같아 부담스러웠어요. 진짜 천재들은 따로 있음을 알고 있었고, 천재가 노력하면 아무도 못이긴다는 거 알고 있었고.. 나는 천재도 노력가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 가서 그들을 만나보니 실제 그렇더군요.

  • 40. 저도
    '13.4.23 1:07 AM (211.225.xxx.2)

    아이큐 측정 안했으면 좋겠어요
    괜히 아이큐 알아서 편견만 생길바엔 ㅡㅡ
    머리좋은건 꼭 안재봐도 딱보면 티나잖아요
    똑같은 상황에서 대처능력이나 순발력보면..
    튀는 애들 있잖아요..
    근데 인생은 혼자 사는 세상 아니다보니
    단순히 머리잘돌아가는거보다
    묵묵히 꾸준히 성실하고
    남과 잘 어울릴줄 아는 사람이
    길게 오~래 가는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매년 태어나는 애들 중에 머리좋은 애들 꽤 잇을텐데, 그해의 인물로 영웅되고 인생 끝낼거 아니니까요;;

  • 41. 지능검사
    '13.4.23 2:08 AM (193.83.xxx.72)

    보편적인 웩슬러 검사는 100이 기준이예요. 125로 높아질 수가 없죠. 통계와 규준에 따른 측정이기때문에요.

  • 42. 영아
    '13.4.23 7:45 AM (14.39.xxx.190)

    딴얘기인데 위에 157님 영어단어외우신 어플좀 알려주세요

  • 43. dprh
    '13.4.23 8:30 AM (121.134.xxx.102)

    좋은 말씀 많네요.

    어떤 한 분야에서 남다른,선구자적 실적을 내는 분들의 경우(새로운 창조를 하는 경우),천재성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구조화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대개 노력에 의해 되는 것 같아요.(시험등의 경우가 그렇죠.)
    머리가 좋으면,노력을 덜 해도 성과가 나겠지만,
    노력없이 머리로만 성과를 이루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 44. 너무 일찍
    '13.4.23 8:51 AM (183.102.xxx.20)

    머리 좋은 애들 키우기가 더 어려워요.
    어릴 때부터 머리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듣고 자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우월감과 더불어
    머리가 좋다는 평가를 잃기가 싫어서 어려운 과제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조금만 노력해도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노력 자체를 경시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그러다가 내신처럼 성실함과 꾸준함을 필요로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다른 평범한 아이들보다 뒤쳐지는 경우도 많아요.
    실패하는 굴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시도조차 안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너무 일찍 어린 나이부터 머리에 대한 칭찬과 기대를 받고 자란 아이들 중에
    나중이 흐지부지한 아이들이 꽤 됩니다.

    그리고 머리 좋은 아이들은 암기력이나 이해력만 좋은 게 아니예요.
    세상이나 다른 사람들의 심리파악도 남다릅니다.
    그래서 독특한 정서를 가질 확률도 높아요.
    머리는 좋은데 심리정서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성장기에 아이 내면에서 고통이 많아요.
    그래서 머리 좋은 애들을 키우는 게 더 어려워요.

    머리도 좋고
    정서도 안정되어 있고
    성실함과 일관된 집념까지 갖췄다면 정말 행운아입니다.

  • 45. 죄송
    '13.4.23 8:57 AM (211.196.xxx.20)

    전 머리좋은 거밖에 타고난 게 없는 여자라(외모 등 별로임) 살짝 묻어 자랑하고 싶으네요(죄송 ㅎㅎ)

    저도 거의 150? 중학교 때 아이큐검사했는데 같은 학년(500명쯤) 중에 두번째로 머리 좋았어요
    학창 시절 내내 공부를 빡세게 해 본 기억이 없어요
    편하고 결과가 잘 나오니까 그맛에 공부하는 걸 좋아하긴 했고... 엄마가 좀 극성이라
    그덕에 대학은 좋은 데 나왔는데...

    윗분 말처럼 벼락치기 대마왕에 끈기가 없어요
    어릴 때부터 안되는 걸 붙잡고 앉아서 극복하는 걸 못 배운 거죠
    하다가 어려우면 도망 잘가구요
    이게 내 한계를 인정하기가 싫은 심리.
    결국 발전이 없어서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이제야 정신 좀 차리고 노력중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유용한 재능이라
    감사하고... 그런데... 학창시절 내내 인정받았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독이에요 독

    아이가 머리가 좋으면 부모님이 교육을 더 잘시켜주셔야 해요
    실패의 경험이나 끈기나 인내를 배워야 함...

  • 46. 아이큐 테스트가 얼만큼 정확할까요
    '13.4.23 9:26 AM (183.102.xxx.20)

    저도 학교 다닐 때 했던 아이큐는 남부럽지 않은 숫자였는데
    한 가지 이상했던 게 있어요.
    고등학교 때 아이큐와 함께 적성검사도 하잖아요. (너무 옛날이긴 합니다만.)
    모든 과목이 다 최우수와 우수였어요.
    그래프가 전부 다 위에서 놀았죠.

    그런데 저는 살면서 저보다 달리기 못하고 체육 못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어요.
    체력장도 참가만 하면 주는 점수 16점.
    참가 안하면 15점.
    그 1점 받으려고 그 고생을 하고 ㅋ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적성검사에서 체육조차 "우수"가 나왔거든요.
    그거 보고 나서 아이큐나 적성검사는 다 뻥이라고 생각했어요.

  • 47. 원글이..
    '13.4.23 9:36 AM (210.216.xxx.210)

    어제 밤에 집에 들어와서 울아들에게 너는 아무리해도 전교1등은 안되겠다면서(원래 실력도 안되요.. ㅎ 농담으로) 그냥 니는 니대로 열심히 해라.. 걔는 특별한것 같더라고 했는데.. 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머리좋은것이 분명 좋은건 맞지만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낸것을 보고 희망을 얻어갑니다^^;;
    근데 머리좋으신분들 많으시네요... 부러워용~~^^

  • 48. ..
    '13.4.23 11:10 AM (121.157.xxx.2)

    저는 아이큐가 높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공부는 잘했구요^^
    저희 조카 150, 저희 남편 146이라는데 옆에서 보면 확실히 똑똑해 보이긴 합니다.

  • 49. ..
    '13.4.23 4:01 PM (118.217.xxx.154)

    저도 멘사 회원이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제대로 했던 것도, 제대로 하고 있는 것도 하나도 없어요..
    나이 40 되어서 지금에서야 느끼는 건,
    두뇌보다 자존감과 긍정적인 힘 인것 같아요.

  • 50. 꿈다롱이엄마
    '17.5.16 11:08 PM (125.185.xxx.75)

    확률지수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170이니 180이니 하는것은 확률지수가 24일때이고요 130이니 140이니 하는것은 (전교에서 1등일경우 입니다) 확률지수로 15 입니다. 보통 학교에서 하는것은 확률지수 24이고요.(저는 80년대 학교 나와서 200도 넘는경우 있습니다.) 병원이나 일대일로 검사 하는것은 확률지수 15입니다. 이런것은 170만 넘어도 세계에서 십위안에 들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시험에 따라 다릅니다. 잘 아시고 혼돈이 생기지 않도록 확률지수(sd)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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