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은 352830 닉은 도와주세요! 에요
가해자 엄마가 반박 자료로 판사님께 보낸 글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순간 이 사람이 피해자인 줄 착각했습니다
"하느님만이 알것이다,이 큰 일을 치루면서 담임목사님께서 주신 구절을 적어봅니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약한자를 대적하지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사랑하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새벽마다 기도하며 암송하는 구절입니다
**년 8월 무주 행사에서 돌아오니 00 엄마는 격분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이 되어있고 제 아들과 몇 명 아이들을
고소하여 우리는 가해자 입장으로 문책을 받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저나 제 아들은 피해자입니다
두달 정도 틈틈이 경찰서에서 출도(그대로 옮김)를 요구해 서울에서 내려오니 정상적인 학교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그 이후에도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담은 문자를 하루에 4번 이상 보내왔으며 오해가 극도로 심해지는
00엄마의 모습에 공포심이 느껴져서 집에 들어 오는 것이 무서웠고 잠도 제대로 잘수 없고 악몽에 시달린 시간들이 계속
연장되었답니다
00엄마는 정신이상자 모습을 보였답니다
00엄마가 말한 대로라면 제 아들은 이미 사회에 문제자의 범죄인으로 살고 있겠죠??
대학생이며,이나라를 직히는(그대로 옮김)군인이 되어있고,모두(가해자들)꿈을 갖고 노력하며
성실한 아이들로 성장했으며 제 아들은 일찍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00엄마의 건강과 00의 미래를 위해 저가 할수 있는 일은 새벽마다 하느님께 00가정을 위해 기도를 계속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00엄마와의 관계가 깨지면서 저는 정신을 차려,아이들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더욱 크게 느끼는 순간이 되어 감사하며 그렇지만 00엄마에게 언니 정말 미안해 라는 말밖에 없다는것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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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 중 하루에 4번 이상,이라는 표현을 보고 너무 기막히다 못해 웃음이 나왔습니다..왜 4번 이상일까요..
어차피 허위로 꾸민 내용인데 10번 이라고 쓰지..
그 집에서 엘리베이터만 타고 오면 저희집입니다
사건 후 단 한번도 저희 집으로 사과는 고사하고 사실 여부 확인하러 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도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문자로 어떡해 사과도 안 하는냐,최소한 내 아들에게 보복하지 않을 것을 안심시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보냈지만 답장 한번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이 동네에서 워낙 소문이 나쁘게 났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대안 고등학교로 보냈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조사를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조사 받기 위해 서울에서 수업을 빠지고 내려왔기 때문에
자신 아들과 자신이 실제로 피해자랍니다
제가 님들께 전 글에서도 도움 요청드린 요지는 같은 부모 입장에서 사랑하는 자식이 제 아들같은 일을 당했다면
그 아픔이 어느 정도일지 말씀 부탁 드린거였어요
제가 제 아들 사건 전에 불면증으로 정신과 약을 두 달 먹었습니다
가해자 엄마는 그 사실을 가지고 제가 원래부터 정신적으로 문제가 상당히 많았으며
내용 중,정신 이상자 모습을 보였답니다,를 강조했구요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가 제출한 자료에도 제가 원래부터 우울증이 심해서 피해망상 증세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닌 다른 엄마들도 사랑하는 자신들의 자식이 제 아들처럼 당했다면 그 정신적 고통이 얼마 만큼일지
댓글에 적어 주시면 제가 판사님께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의 심정을 참고로 제출하려고 하는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