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기념일 꽃다발을 받았는데요

에~~~휴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3-04-22 16:45:29

직장으로  아주 큰 꽃다발이 배달됐어요

결혼기념일이라고  신랑이 보내왔는데요

미스들은 부러워하고

기혼들은 꽃속에 작고 반짝이는거 있는지 잘 찾아보라고 약올리고

기분 좋아야하는데 왜 짜증이 날까요

차라리 돈으로 주면 억수로 이뻐해 줬을텐데

너무 속물인가요

퇴근할때 만원버스 타고 가야하는데

이것도 민폐겠네요

아뭏튼 급 짜증이나네요

IP : 123.109.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2 4:53 PM (220.72.xxx.168)

    축하드려요.
    짜증은 이해하지만, 절대 부군께는 짜증내지 마세요.
    다음 기념일에는 국물도 없을수도 있으니...
    저녁에 좋은 저녁식사 하시면서 살살 꼬시세요.
    다음 기념일에는 내가 원하는 걸로 해주라고... ㅎㅎㅎ

  • 2. ^^
    '13.4.22 4:59 PM (119.70.xxx.81)

    잊지않고 챙겨준 남편에게 감사해야지요.
    집에 갈땐 택시타고 가세요.
    처음 꽃받고 툴툴댔더니 그담부턴 꽃구경 어려워요.ㅠㅠ
    물론 저도 돈이 더 좋긴하지만요.
    그래도 때때로 로맨틱한 무언가가 더 좋을때가 있잖아요.
    축하드려요.

  • 3. soulland
    '13.4.22 5:07 PM (211.209.xxx.184)

    맞아요. 집이 머시지않다면.. 귀한 꽃다발인데 택시 타고가세요~

    축하드립니다.^^

  • 4. 저 여자인데요
    '13.4.22 5:12 PM (1.235.xxx.146)

    이런 선물 받고 돈으로 주지..같은 그런 마음좀 갖지 마세요.
    그럴 때 남편이 아내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겠어요.
    이 사람은 이제 아줌마 다 되었네 그러지 않겠습니까?
    남편이 아내에게서 처녀때의 모습.여자로서의 매력 느끼길 원하시다면
    아직도 아내를 여자로 보면서 꽃선물 하고 싶은
    남자로서의 느낌이 남은 남편을 좀 존중해 주세요.

    꽃선물 주고 받으면서 이날 하루만은 서로에게 남자 여자가 되어보자구요.

  • 5. 꽃이라도
    '13.4.22 5:24 PM (222.109.xxx.13)

    줄때가 천국입니다
    남자들 진짜 돈없고 힘들면 암것도,, 아니 결혼기념일 도 못챙기고 지나가요 저역시도 몇년을 기냥 흘려보냈구요 아 눙물나
    님 오늘하루 돈 생각말고 기쁘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 6. ...
    '13.4.22 5:52 PM (110.14.xxx.164)

    점점 다발이 작아지더니 이젠 없어요 ㅜㅜ

  • 7. 원글입니다
    '13.4.23 9:39 AM (123.109.xxx.174)

    답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꽃향기 맡으며 퇴근하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889 학원비할인이 가장 많이 되는 카드 3 추천좀,,,.. 2013/04/24 1,461
244888 탤런트 김광규 넘 좋아요 16 김광규 2013/04/24 3,274
244887 페브리즈 대체할 만한 것.. 어디 없을까요? 4 페브리즈 2013/04/24 3,420
244886 (요리질문)곰탕국물에 갈비찜용 갈비 넣어도 되나요? 2 혼합 2013/04/24 457
244885 카파나 험멜 옷 사주려는데어디서ᆢ 2 메이커 2013/04/24 669
244884 한경희 스팀다리미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2 청소기 2013/04/24 6,728
244883 4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4 645
244882 주리백 선물 받았는데 .. 9 별로 2013/04/24 18,477
244881 8살 아들이 자신감을 넘어선 허세가 좀 심해요. 4 초등1 아들.. 2013/04/24 1,257
244880 슬림한 운동화(굽이 좀있으면 좋구요) 있을까요? 단화처럼 단.. 2013/04/24 452
244879 국선도 배운지6개월입니다 3 초록나무 2013/04/24 2,074
244878 식기세척기 설치가 간절한대요 주방이좁아안된대요 5 ㄴㅂ 2013/04/24 1,782
244877 통통한 초등고학년 남자아이들은 몸에 컴플렉스가 있나요? 5 통통 2013/04/24 1,032
244876 재택근무 하시면서 고정적으로 시간제 시터 두셨던 분.. 도움을 .. 고민고민 2013/04/24 442
244875 후쿠시마 청소하는데 40년 이상 걸릴수도 1 원전 2013/04/24 812
244874 이사후 우편물과 쇼핑몰 주소 일괄 변경 어찌하나요? .. 2013/04/24 2,216
244873 임신중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던 분들.. 아이 성격 괜찮은가요.... 22 임신중 스트.. 2013/04/24 15,678
244872 MCM지갑 중고명품가게에 팔 수 있나요? 5 아지아지 2013/04/24 3,009
244871 제가 아끼는 동생의 막내동생 이야기입니다 , 이야기좀봐주실래요 .. 막내공쥬님 2013/04/24 1,829
244870 매일 매일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써주세요!! 5 사랑훼 2013/04/24 1,279
244869 A4 와 원고지 매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매수 2013/04/24 4,956
244868 전통시장 연말정산공제 하는거 여쭤요 1 게으름뱅이 2013/04/24 508
244867 옷좀 입으신다 하시는 분들 컬러스키니 코디좀요 ~ 10 조언환영 2013/04/24 2,010
244866 가정내 파워게임은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42 ㅇㅇ 2013/04/24 9,057
244865 목이 아프다는 5살아이..괜찮을까요?? 1 걱정 2013/04/24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