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사현정
'13.4.22 3:24 PM
(203.251.xxx.119)
문화의 차이겠죠
2. 문화차이 아닌가요?
'13.4.22 3:24 PM
(220.119.xxx.40)
늦은시간이니 본인만 배고플거라 생각하고 그리 행동한거 같은데..
3. ...
'13.4.22 3:25 PM
(14.50.xxx.130)
점심시간 이였어요. 낮 12시요
4. ..
'13.4.22 3:26 PM
(118.38.xxx.107)
원글님이 배고프면 넌 밥 먹으라고 권했으니 그 친구분은 원글님이 먹을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5. ㅋ
'13.4.22 3:29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걔네들 원래 그래요. 뭐 사갖고 와서도 절대 나눠먹지 않고 혼자서 먹어요. 처음엔 너무 이상하고 인정머리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나 자꾸 겪다보면 이해는 돼요. 그래도 한국사람이라면 절대 친숙해질 수 없는 문화 차이중 하나죠.ㅋ
6. ....
'13.4.22 3:32 PM
(218.238.xxx.159)
우리는 가난의 문화가 뿌리깊어서 먹는것을 정을 나누는의미로 해석하지만
그들은 그냥 끼니를 때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에요
문화차이인듯
7. 외국인들
'13.4.22 3:33 PM
(180.65.xxx.29)
혼자 먹던데요. 안동에 놀러 갔는데 남자 여자 둘다 외국인인데 남자는 가벼운짐 여자는 산만한 가방매고
남자가 커다란 빵 들고 있더니 먹고 버스 타고 가면서 그 큰빵 혼자 다 먹고 있더라구요
8. 제가 그 외국인......
'13.4.22 3:44 PM
(175.210.xxx.147)
같은 스타일이라 욕을 좀 먹는데요 ㅋㅋ
어쨋던 님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 해당하니까 자기 스케줄대로 하는건데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아무래도 한국인이니까.... 일행들에게 물어보고 '안 먹는다'고해서 혼자 먹고나면 꼭 뒷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자기들 먹는데 같이 끼지 않으면...별나게보고 심하면 왕따를 시켜서 놀랬어요
예를들어, 취미생활 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이 모두 한식을 시키는데 나 혼자 빵을 먹겠다하면 욕먹고
(내 돈으로 사먹어도).....어떤 분이 아이 소풍 보내느라 김밥을 싸왔는데 2명이 먹으면 알맞는 걸 굳이
대여섯명이 나눠먹고 어느 누구도 배부르지 못하는 상황 만드는게 이상해요....전?
그 분과 짝꿍처럼 지내는 둘이서만 먹고 나머지는 시켜먹어도 될텐데 말이죠??
9. 윗님
'13.4.22 3:48 PM
(218.238.xxx.159)
아이 소풍 보내느라 김밥을 싸왓는데 자신과 친한 엄마랑 단둘이 나눠먹으라구요?
나머지는 시켜먹고? 이건 도무지 ㅋㅋㅋㅋㅋ 한국인 맞으신지..
한국에서의 음식은 정이잖아요. 여긴 한국이에요..
10. .....
'13.4.22 3:49 PM
(211.208.xxx.84)
어머낫 그 외국인 어디 나라 사람이예요?
저 외국에서 10년 넘게 살았고
별의별 나라 사람들 다 만나봤고
남편도 외국사람입니다만...
문화차이라는데 공감 못합니다.
그건 문화차이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예의가 없는거예요.
어떤 나라 사람이여도
친구가 집에 왔는데 한번 먹어볼래? 라고 예의상으로라도 권하지 않고
그렇게 친구 앞에 두고 혼자만 먹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11. ㅋㅋㅋㅋ
'13.4.22 3:52 PM
(61.82.xxx.136)
아 좀 그런 거 있어요.
개중에 유들유들한 스타일들은 권하기도 하는데 (그닥 진심은 아님)
대부분 자기 껄로 준비해온 음식은 나눠 먹는 파티나 이런 거 아님 묵묵히 혼자 먹는 그런 거 있어요.
옆에 있다가 먹고 싶으면 나도 먹어도 되니?
이렇게 묻기도 하구요 --;
근데 절대 샌드위치같은 거 같이 먹자고 안하고..과자라던지 초콜렛이라던지 개별적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뭐 그런 건 권하기도 하고 묻기도 해요.
어차피 님은 예정에 없던 방문을 한거니까 혼자 먹어도 상관 없지요.
엄청 사교적인 사람이라면 막 너도 먹어라~ 했을텐데 이런 경우가 더 드물어요.
대개 예의바른 사람이면 '나 점심 좀 먹을게. '이렇게 말을 하고... (같이 먹자 소리 절대 아님) 먹었을테지만 그분이 낯을 많이 가리는지 뭔지 그런 말도 없이 그냥 묵묵히 먹었나보네요.
12. ...
'13.4.22 3:54 PM
(14.50.xxx.130)
미국인이예요. 그죠 ?
이친구가 이상한거죠?
정말 이상했어요. 어떻게 점심시간인데 자기 혼자만 먹을수가 있을까요?
안 먹을 생각이였지만 정말 이상하고
배려받고 배려하며 사는것을 모르나 샢었어요.
13. ...
'13.4.22 3:57 PM
(14.50.xxx.130)
그런가요?
전 너무 이상해서..
어째든 자기 집에 온 손님인데, 자기 혼자 먹을거리를 챙겨와서
혼자 먹더라구요...
문화차이인지, 개가 그런건지..
문화차이라면 뭐 그렇재만
개만 그런거면 정말 정 떨어지네요...
14. 엘로디
'13.4.22 4:03 PM
(116.41.xxx.226)
그냥 그런 사람이 있을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몇번 나눠 먹는걸 보여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먹겠냐고 묻더라고요
악의를 갖고 있었다면 안만났겠죠 . 그냥 잘 몰라서 그러려니 하고 그럴땐 웃으면서 좀 달라고 해 보세요
그렇게 혼자 쳐묵쳐묵했던 친구로는 .. 스위스애 대만애 영국애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ㅋㅋ 친구로 지내다 보면 나중엔 완전 우리식 돼요 ㅎㅎ
15. 흠
'13.4.22 4:15 PM
(124.56.xxx.33)
아무리 문화가 달라도 보편적인 정서라는게 있는데... 너무 뻘쭘하셨겠어요.
근데 영화에서 보면 서양인들도 뭐 해먹을땐 권하기도 하고 그러는거
우리랑 별다르지 않아보이던데... 너무 정없다. 증말~
16. 음;
'13.4.22 4:24 PM
(219.255.xxx.94)
문화적 차이라기 보다 개인적 차이가 더 커요.
전 미국에서 대학 나왔지만 그런 지극히 개인적이랄까, 그런 친구도 있는 반면 아닌 친구들이 더 많았어요.
아닌 친구들이 더 많아서 오히려 제가 더 놀랐었죠, 얘들 의외로 그렇게 삭막하진 않구나 했었어요.
근처 들른 김에 연락했을 때 집에 오라고 할 정도면 그런대로 친한 관계라는 이야기일 텐데...좀 의아하긴 하네요.
17. 문화차이라기엔
'13.4.22 4:29 PM
(80.202.xxx.250)
좀 이상.. 집에온 손님을 앞에두고 묻지도 않고 혼자 점심을 먹어요? 아마 원글님이 배고프면 먹으라고 한 말이 원글님이 배 안고프단 말로 들렸나보네요. 서양사람들이 자기집에 온손님에게 꼭 무언가 대접해야 한다는 인식이 좀 약해요. 대접안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잠깐 오신 손님에겐 안해도 전혀 이상하지않은... 물론 작정하고 식사초대를 한 경우가 아니라고 볼 때에. .
18. 중간쯤
'13.4.22 5:06 PM
(121.131.xxx.90)
대체로 너도 먹을래 정도는 묻지만
걔네들은 우리처럼 꼭 권해야 하는 예의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더군요
그냥 나는 밥을 먹겠다를 말하기 위한 화제 전환용에서 다소 뻘쭘? 한 분위기 완화 정도? 로 몯긴 하죠
19. 좀..
'13.4.22 5:22 PM
(125.177.xxx.190)
원글님 무안하고 정 떨어졌겠어요..
20. ....
'13.4.22 7:03 PM
(58.124.xxx.141)
그전에 '너 배고프면 밥먹어라' 하는 말이 나는 배안고프니까 너 배고프면 나 신경쓰지말고 챙겨먹어라 라는 뜻으로 들렸을 것 같은데요?
21. ..
'13.4.22 7:07 PM
(222.65.xxx.158)
해외에서 어학연수 해봤는데요 쉬는시간에 혼자서 우걱우걱 먹는애 많던데요.심지어 수업중에 맨앞에앉아서 선생님 수업하고계신데도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여자애도...
22. 한국도 마찬가지
'13.4.22 7:09 PM
(1.127.xxx.54)
저 외국인 남친 꼭 나눠먹고 권하고 그러는 데요
한국사람 들 중에도 그런 분 봤어요, 유학 중 딸 졸업식에 오셔서는 집에 차로 데려다 드렸는 데
본인 식사만 딱 우거우걱 드시데요.ㅅㅅ대기업 사모님이었드랬죠.
지금도 기억나요 매너 없는 거..
23. ㅇ
'13.4.22 7:34 PM
(223.62.xxx.66)
원어민친구
만날때마다 자기가 먹고싶은것만 골라서 식사해서
만나기 싫어서 안만나요
매너꽝이에요
24. ....
'13.4.22 9:45 PM
(223.33.xxx.226)
전 그 친구가 참 못배워먹은 사람 같아요.
사는 지역이 달라서 그친구가 내려오면 제가 유명하다는 음식점에 일부러 데려가서 맛있는 거
사주곤 했던지라 더 기분이 나쁘네요.
1차 음식값을 내가 내면 그다음 간단히 먹는 술집에서는 자기가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돈을 내야하는 시점에서 자기일 아닌것처럼 머물거리거나 화장실로 가버려서
불편했던것 까지 오버랩되면서
참 못배워먹는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