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 아니어도 이미 많이 회자 되었겠지만..
사무장 하는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대한항공에서 미국공항에서 기내난동으로 FBI까지 부르고
그것도 모자라 인맥이 핵심인 우리나라 기업 간에 거래관계를 무릅쓰고
고소를 실제 하든 안하든
언론에 해당 기업체 임원을 고소하겠다고 할정도면 진짜 엄청 상상초월하게 대단한 진상을 벌인거래요
웬만한 진상 고객은 회사에서 커버 해주지도 않고 승무원은 거의 소모품 취급할 뿐이고
컴플레인은 승무원 개인이 맡고 있는 zone별로 알아서 처리하라고 할뿐더러
진상 중의 상 진상도 사무장 선에서 끝내라고 하지 조종실에 앉아있는 기장한테 보고하는건 정말 엄두도 못 낸답니다
몇년 전엔 비즈니스석에 앉아서 가방에 싸온 자두 까먹으면서
자두 씨를 입으로 퉤 퉤 아일에 뱉는 손님&그걸보고 승무원은 무얼하느냐고 불쾌하다고 항의하는 손님&니 구역이니까 니가 알아서 하라는 사무장
결국 나중에 컴플레인레터까지 받고도 니가 참으라고 한적도 있었다더군요
와..... 왕상무님 행태가 기사로 보도된건 오히려 활자화 돼서 순화된거란 생각이 들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