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이상하게 MSG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3-04-22 08:41:14

정말 신상품이 나온다는게 맞는 말인가 싶을 정도네요.

식품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화학물질들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괜찮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공격하죠.

"몸에 안좋다고 ? 과학적인 근거가 없잖아 !!"

 

환경호르몬도 마찬가지로, 몸에 좋지않다는 말은 많지만 뚜렷이 금지하기 어렵죠.

거대 식품산업이 연관되어 있는데 어떻게 갑자기 MSG 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플라스틱 물병을 사용금지 시킬 수 있겠습니까 ?

궁여지책으로 만들어내는 말들이 이거죠.

동물실험을 했을때 괜찮은 용량, 그 용량의 1/10 이 사람의 일일 섭취량이고, 그것보다 훨씬 소량이

식품 사용기준이다. 라고요. 그러니까 안전하다. 그러니까 맘껏 먹어라.

 

 

식품첨가물들은 일종의 환경호르몬입니다. 체내에서 호르몬 유사활동을 하여 인체내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지요.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질환을 어떻게 유발하는지- 그 기전들도 지금 차츰 차츰 밝혀지고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면 몸안의 유전자의 발현이 바뀝니다.

몸안의 DNA 는 100%  겉모습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숨겨진 유전자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집안에 대장암 유전성향이 있다면, 내 몸안에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가 있는거죠.

단지 지금 괜찮은 것은, 그 유전자가 켜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on 되었다고 하죠 )

 

 

환경호르몬들은 유전자를 on-off 시킬 수 있습니다. 몸안의 DNA 의 발현을 조절하는 여러 기전을 통해

작용하는 거죠.

문제는 이러한 나쁜 유전자가  한번 on-off 되면 그게 그 상태로 유전된다는 겁니다.

엄마가 자궁내막증 발생 유전자가 on 된 상태로 임신하면, 그 딸의 유전자도 on 상태로 태어나는 거죠.

또한 엄마가 임신했을 때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태내 아기의 유전자가 on-off  됩니다.

즉, 엄마가 신경독성물질로 알려진 MSG 를 태아 뇌형성기간동안 섭취하게 되면

아기가 학습장애 나  자폐증 같은게 생길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생길수 있다" 라는 가정문을 사용한 것은 인체 실험결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동물실험에서는 임신한 쥐가 MSG 를 섭취하면 태아 뇌세포에 비정상적인 발달소견이 나타난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상태에서 msg 가 괜찮으니 많이 먹어도 된다는 것은 정말 정말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상태입니다.

"msg 의 위험성은 아직 다 밝혀진 상태가 아니다. 임신한 여성이 다량섭취했을 때 태아에게 미치는 장기간의

영향과 뇌 발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소량씩 평생을 섭취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 역시 인체실험이 된바 없다"

 

이게 [급성 부작용이 없으니 안전하다] 는 말과

[장기간 부작용은 밝혀진 바가 없으니 안전하지 않다] 는 말은 완전 다른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걸 마켓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군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의학은, 장기간의 부작용에 대해 연구가 미비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밝혀지고 있는

환경호르몬의 유전자 발현 조절기전이 최근에야 알려지고 연구되고 있거든요.

지금까지의 의학은, 이걸 먹어서 당장 큰 일이 벌어지느냐 확인하는데 급급했고,

길어야 10년, 20년 정도 사용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느냐만 확인했습니다.

이런 연구도 대부분 약에 대한 연구이지, 먹는 식품에 대해서는 연구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식품첨가물이 안전하냐, 먹어도 되느냐, 궁금하실텐데

먹어도 지금당장 죽지는 않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편리해서 즐거우시면 당장은 괜찮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들한테는 먹이지 마셔요.. 제발요  ㅠㅠ

 

 

환경호르몬은 발달중인 세포에 더 심한 영향을 준다는 것만 기억하십시요.

분화가 활발한 세포들일수록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심하게 받습니다.

예를들자면

  1) 태아

  2) 영유아 ~ 청소년기

  3) 가임기 여성의 난포/ 자궁내막

 

 

 아주 아주 조심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습니다 !!

 어른들은 괜찮지만, 태아, 영유아, 청소년기에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이들은 화학물질을 어른들보다 훨씬 더 많이 흡수하고, 세포들이 분화를 많이 하는 단계라서

 유전자에 손상을 더 쉽게 받습니다.

아래 사이트 참조하시라고 올려봅니다.

h ttp://www.msgtruth.org/

http://www.msgtruth.org/states.htm

IP : 61.78.xxx.1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2 8:50 AM (222.108.xxx.252)

    어느 양심있는 의사가 말했지요.
    전자파, msg, 환경호르몬 등등이 몸에 해로운 증거를 내놓으라하는 것보다
    몸에 해롭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를 내놓는게 의사와 과학자, 기업의 양심일거라고...

  • 2. 저기요
    '13.4.22 8:51 AM (218.238.xxx.159)

    msg가 무해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과민하게 반응하는게 이해되지 않네요.
    같은 양의 msg를 섭취해도 어떤 이는 아무렇지 않고 어떤이는 심한 알러지를 보여요
    개인마다 면역력이 다르고 체질이 다르기때문인거 같은데요
    아기때에 msg먹지 않고 플라스틱 쓰지 않고 다 좋은데 어차피 성장하면서 과자건 뭐건
    피해갈수없잖아요.
    옛날 조상들 msg먹지 않고 살았지만 단명했고 별로 현대보다 낫지도 않았어요
    지나친 msg섭취는 금해야 하지만 이렇게까지 심하게 알러지 반응은 납득하기 힘들어요

    제가 아는 한의사, 의사 두분은 매일 조미료 잔뜩든 음식 매식해도
    엄청나게 건강해요.
    매일 msg혐오하면서 유기농만 골라먹는 친구 하나는 아기도 골골 친구도 골골이구요.
    오히려 msg보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더 위험한거 같아요
    평생 미원섭취하고도도 90세까지 장수한 노인들많구요

    현대에 msg피하고 살수잇어요?
    될수있으면 자연식이 몸에 좋지만
    여기 반응 너무 심하네요

  • 3. 원글의
    '13.4.22 8:51 AM (61.78.xxx.137)

    첫 댓글님 정말 맞아요 !!
    진짜 맞는 말씀이시네요 !

  • 4. 참맛
    '13.4.22 9:00 AM (121.151.xxx.203)

    안 그래도 이게 궁금했네요.

    자주 가는 병원에 국민일보의 MSG보도만 실린 신문지를 쌓아 놓고 가져 가라고 올려 두었네요. 내용은 MSG가 해롭지 않고, 소량으로 맛을 좋게 하는 거란 내용인데요.

    그 병원이 인식이 아주 좋은 병원이어서 상당히 혼란이 오던 중이었네요.

  • 5. 원글
    '13.4.22 9:01 AM (61.78.xxx.137)

    저기요님~ 제가 심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단지 우리가 몰랐던 것일 뿐이지요.

    아기때 피하는 거 당연하죠, 크면서 사먹고 이러면 노출되겠구요.
    다행인건 환경호르몬피해는 어릴때 노출되는게 더 크다는 거고요.

    평생 미원을 섭취하고 90세까지 장수했다는 사람들이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미원이 세상에 나온게 1960년대이고
    한국에서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게 1970년대라서
    아직 평생 드신분들은 없답니다.
    게다가 그분들은 다행히도 피해가 가장 심한 태아, 영유아시절에는
    미원을 안먹었지요.

    모든 사람들이 msg 먹고 다 치매가 오는건 다행히 아니에요.
    하지만 분명히 어떤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었을 때 특정 질병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내가 어떤 종류인지는 사실 모르는 일이지요.
    담배 평생피고 건강한 사람이 주변에 있다고, 내가 담배피고도 건강하리란 보장은 없지않을까요 ?

    사실 msg 만 문제도 아니죠.
    대기오염도 심각하고, 대기중 환경호르몬도 장난 아니니까요.
    하지만 숨을 안쉬고 살수는 없잖아요 ㅠㅠ

    그래도 먹는것은 어느정도까지는 피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답니다.
    일부러 먹을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하고요.

  • 6. ...
    '13.4.22 9:02 AM (203.255.xxx.22)

    82쿡이 욕먹는 이유 이런 택도 없는 음모론이 판치기 때문... fda에서는 한국 라면에 들어있는 msg보다 그걸 빼고 넣는 대체물들이 몸에 더 안좋다고 보기때문에 미국 수출용 라면에는 msg를 넣는다는거 알랑가 몰라 ㅉㅉ

  • 7. 아마즈
    '13.4.22 9:05 AM (218.39.xxx.175)

    수많은 학자들과 연구소에서 진실을 말해줘도 단순히 음모론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일부 분들 보면 참 사람은 믿고 싶은것만 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지부조화

  • 8. 아마즈
    '13.4.22 9:06 AM (218.39.xxx.175)

    된장 다시마 간장 우유 치즈 모유 등등 이런거 다 msg 덩어리라는건 알고 있는지...참

  • 9. ㅎㅎㅎ
    '13.4.22 9:06 AM (222.108.xxx.252)

    203.255//미국 식당에선 msg free 를 요구할 소비자의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고 있다는 건 알랑가몰라 ㅉㅉ

  • 10. ㅏㅏㅏㅏㅏ
    '13.4.22 9:08 AM (68.49.xxx.129)

    다른건 다 모르겠고 MSG 과하게 들어간 거 먹으면 일단 제 몸이 이상반응을 보여주기 때문에..저한테 안좋은거 같기 땜에 전 정도껏 피하렵니다...물론 MSG free한 식생활을 한다는건 불가능이겠지만요.

  • 11. 일본에서msg
    '13.4.22 9:08 AM (203.247.xxx.45)

    msg는 거의 100년전에 일본에서 다시마에서 추출, 발견한 성분이고
    일제시대중에 일본에서 "아지노모토"란 상품명으로 팔린 제품입니다. 한국 상품명 = 미원, 성분은 같습니다.
    일본에는 어릴때 부터 미원을 먹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
    일제시대때 부터 일본서 미원이 들어와서 한국에 공급되다가
    해방이후에 공급이 끊기면서 멸치, 다시마 다싯물을 만들어 썼음...
    일본에서는 가다랭어 포로 국물을 냈고요.
    글고 60년대들어서야 일제시대때 일본산 아지노모토 맛을 원하는 사람들 때문에
    제일제당에서 국산화해서 미원을 개발하고, 경쟁사 미풍을 만들어 냅니다.
    미원 태아때부터 장기섭취 영향은 일본에서 추적해야 함

  • 12. 그러니까요.
    '13.4.22 9:09 AM (218.238.xxx.159)

    전 msg옹호론자 아니구요. 될수잇으면 피하는게 좋다는 사람인데요
    msg피하고 싶은 사람은 극도로 피해서 절대 안먹고 살면되구요
    그냥 괜찮은 사람은 먹고살면되요
    같은 msg라도 식당에서 쓰는 아주 저급한 조미료와
    가정에서 쓰는 msg는 질도 좀 차이가 잇어보여서
    식당음식은 피하는편인데요.
    너무 심해요
    이런 반응들이.

    제가 msg방송 보면서 느낀게
    너무 지나치게 부풀리고 선동적이다 라는걸 많이 느꼈네요.
    msg안넣은 음식이 더 담백하고 속이 더 편한건 맞지만
    이렇게까지 과민한 반응을 보여야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멀쩡히 먹다가도 msg들어간거 알고 충격받고 그 쇼크로 병생기겠다 싶었어요


    그냥 각자 알아서 먹으면되는거구
    사람마다 면역체계가 다르니 알아서 살면되는거 아닐까요.

  • 13. msg가
    '13.4.22 9:11 AM (218.238.xxx.159)

    미원이나 다시다만 잇는게 아닌데..
    된장, 간장, 치즈, 과자 등등에 죄다 들어가잇는데..;;;;
    그거 다 피하고 살수잇겠어요?-_-

  • 14. ㅇㅇ
    '13.4.22 9:13 AM (175.223.xxx.73)

    환경호르몬이 성조숙증이나 호르몬 혼란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를해준것도 msg가 무해하다고 하는것도 다 같은 기관에서 이야기 하는건데 하나는 믿고 하나는 안믿는다고 하는거 잖아요
    참이상하네요.

    이명박정부 오래살더니 머리에 이상이오셨나보네요

  • 15. ...
    '13.4.22 9:16 AM (203.255.xxx.22)

    222.108// 그야 그쪽같은 한심한 사람들 때문이겠죠 그쪽말보단 fda를 믿을랍니다

  • 16. ㅇㅇ
    '13.4.22 9:16 AM (175.223.xxx.73)

    82쿡만 유독 미신 같은건 지독하게 믿고 논리성은 떨어지는것 같네요.

    뭐랄까 멍청한 아즘마들만 가득 모인 느낌?
    소금을 필수영양소 미네랄이라고 하질않나
    ㅉㅉ
    미개한사람들아
    가좃들한테 소금국은 맛있다고 퍼먹이면서
    쓸데없는 미신만 쳐믿고...
    그러니까 맨날 어디가서 사기나당하는거지.

  • 17. 전에 카이스트 한 학생
    '13.4.22 9:17 AM (218.238.xxx.159)

    msg덩어리인 인스턴트 과자를 항상 서랍가득히 넣고 먹는 모습이 나왓는데
    카이스트 장학생이엇어요
    위암걸리신 한분은 평생 유기농만 드셨는데도 걸렷구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과민해요..

  • 18. 이미 충분
    '13.4.22 9:29 AM (68.36.xxx.177)

    저는 제가 집에서 해 먹는 음식 재료에 이미 충분한 msg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는데(물론 소스나 밖에서 사오는 양념에 어느 정도 들어있지요) 거기다 더해서 돈주고 msg를 사면서까지 '감칠 맛이 넘치게' 해서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자꾸 넣어서 먹으라니 강요 같고 다른 사람의 취향, 가치관을 무시하는 듯 하여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고기가 맛있다지만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너무 맛있는' 아닌 '담백하고 슴슴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음식을 꼭 '정말 맛있게' 해서 먹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음식에 존재하는 msg나 사먹는 msg나 똑같이 무해하다면서 왜 음식에 존재하는 msg만으로 충분하다 느끼는 것을 오바한다는둥, 과민반응이라는 둥, 현명하지 못하다는 둥 얘기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멸치, 표고, 다시다 사서 오래 끓여야 하는 사람들에게 돈과 시간을 절약하게 하는 마법의 무해조미료라지만 집에서 그정도 사서 끓일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해 먹는다는 것이 비웃음을 받아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직장생활로 바쁜 분들은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죠.
    나가서 사먹는 것 보다 집밥이 최고라는 것은 음식의 정성이 한 부분일텐데 그렇게 외치던 젊은 남성들이 msg 안 넣는다는 주부들을 미련하고 융통성없는 사람들로 여기는 것을 보면 msg의 무해성을 외치다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네요.

    가끔 이런 의견도 나오죠. 음식하기 귀찮은데 캡슐에 영양분 담아서 하루 세번 먹으면 어떨까요.
    그게 편하지만 과연 그것을 택할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고기, 멸치, 다시마, 버섯,.. 우리느니 간단하게 msg 한스푼이면 땡!이라고 말하더군요.
    과연 그 가루 한 스푼이 각각의 재료의 msg성분 외의 향이나 고유의 맛까지도 제공할까요.
    음식을 한다는 것이 '감칠 맛'하나가 다가 아닌데 무해성을 주장하려다보니 방향이 어그러지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적어 보았습니다.

  • 19. ...
    '13.4.22 9:52 AM (175.223.xxx.73)

    아니 아무도 msg를 억지로 먹으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단지 우리가 기존에 속아왔던 것처럼 유해한것이아니라고 전세계 과학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으니 인식이 바뀔필요가 있다는거지

    기분나쁠게 뭐있어요? 그동안 속은게 더기분 나쁘지 않구요?

  • 20. 요즘
    '13.4.22 10:04 A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다시다 같은게 더 잘 모르는 첨가물 많고 위험해보여서 미원을 조금 쓰는데요. 국 2인분 정도에 미원 몇알? 만 넣어도 맛이 확 살아나는 걸 보며 미원이 정말 무섭고 위대하다 느꼈어요. 조개나 다시멸치 열마리의 감칠맛을 미원 몇톨이 내는거라면 미원 팍팍 쓴 음식은 이미 글루타민나트륨 과다섭취가 아닐까 (치사량까진 아니지만) 했어요. 과도한 감칠맛에 우리가 익숙해져있고요~ 소금도 많이 쓰면 즉각 병 생기는 건 아니더라도 갈증으로 반응이 나오듯 미원 많이 쓴 음식은 더부룩하고 매스꺼운 증상을 느껴요.

  • 21. ....
    '13.4.22 10:16 AM (218.159.xxx.237)

    미원을 무슨 숟가락으로 퍽퍽 퍼넣으면 모르겠지만. 집에서 쓴다면 손가락으로 살짝 집어서 뿌려주는 정도면

    되는건데 그걸 무슨 독약타는것 처럼 반응한다면... 그사람도 정신 과민증이라고 봐요.

    MSG 먹어서 실제 알러지가 생긴다고 하는 사람들 모아서 실험해봐도

    MSG에 대한 이상반응이 없었다고 하죠..

    학계에선 그게 플라시보나 과식이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일거라는거에요.

    물론 실제로 알러지가 있는사람도 있겠지만.. 많진 않을거구요.

  • 22. ...
    '13.4.22 10:23 AM (39.112.xxx.91)

    체질이나 면역력에 따라서 수명이나 건강도 다를지 않을까 싶네요
    할머니는 소금을 봉지에 넣고 다니면서 드셨는데 92세까지 사셨고
    엄마는 미원을 달고 사셨으니
    그때는 몰랐지만 엄마 솜씨가 대단하다고 소문이 자자했으니
    그러구보니 저도 이십여년을 조미료 범벅으로 먹고 살았네요 ㅎㅎ
    메스컴에서 조미료 해롭다하니 사용을 중단후 급 음식솜씨가 하락해서
    남동생이 엄마! 조미료를 떄려넣어도 좋으니 제발 맛 만 좀 있게 만들어 달라고 소리친대요
    제 윗층의 아줌마는 멸치등등 안쓰고 다시다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어디든 넣어서 깜짝 놀랬는데
    어쩌니 해도 주변을 보면 다들 자기가 선호하는대로 먹고 살던데요

  • 23. 걍....
    '13.4.22 10:28 AM (211.201.xxx.115)

    쓸 사람 쓰고...
    안 쓸 사람 않쓰면 되지만,

    175.223*** 댓글 보면 msg의 유해성은 현실임이 입증되ㅁ....

  • 24. cosyair
    '13.4.22 11:00 AM (211.222.xxx.83)

    저같은 경우는 일단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차고 먼가 느끼한 느낌이 올라와서 가능한 안먹을려고 합니다.. 제몸이 먼저 알던데요..

  • 25. ...
    '13.4.22 11:13 AM (112.155.xxx.72)

    msg가 아주 몸에 해로와서 쓰면 안 된다 라든지
    msg는 몸에 좋아서 많이 먹자가
    아닌 몸에 해롭지 않은데 왜 안 먹냐는 식의 글들은 다
    배후가 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왜 그렇게 msg변호에 목숨을 거냐구요.
    혼자 조용히 먹지.

  • 26. .......
    '13.4.22 11:32 AM (218.159.xxx.237)

    MSG 선입견 가진 사람들이 죄다 식품회사에 전화해서 항의하는 바람에

    국내 식품에는 무해하다고 밝혀진 MSG 대신에 진짜 해로운것들이 들어가게 되버렸기 때문이죠.

    변호에 목숨거는게 아니라

    아니라고 밝혀졌으면 믿지는 않을지언정 뭔지 좀 알아볼 필요는 있지 않아요?

    사실을 알아보고 지식이 있어야 좀더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거 아니에요?

    MSG빼고 더 해로운거 먹는게 더 어리석은거 아닌가요?

    답답한 사람들이네요.

  • 27. .......
    '13.4.22 11:35 AM (218.159.xxx.237)

    남들이야 먹던 말던 상관없어요. 먹는사람은 먹고 안먹는 사람은 안먹어도 상관없는데

    틀린 선입견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이유덕에 지금 식품회사들 행태처럼

    더 안좋은 물질로 대체하고 MSG 없으니까 안전 이따위 방향으로 간거고..

    그로인해 피해보는 사람들도 생길수 있잖아요?

    뭐든 제대로 알고는 있어야지. 먹던 안먹던 간에요.

    잘못된 생각 고수하느라 다른 사람 피해보는건 생각안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634 초등 4학년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6 애들엄마 2013/04/23 2,195
244633 우리나라 성씨 김이박최가 많은이유좀알려주세요 8 진짜궁금 2013/04/23 3,202
244632 여자아이들은 이런경우 흔한 가요? 1 뎌아 2013/04/23 781
244631 일산 오마중 보내려면 어느 쪽으로 이사를 해야 하나요.. 3 일산 2013/04/23 1,932
244630 모니터활동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jjing 2013/04/23 380
244629 분쟁거리 정말 싫어요 1 들어주셔요ㅠ.. 2013/04/23 561
244628 한우선물세트 unacor.. 2013/04/23 560
244627 출장헤어메이크업 받아보신분이요~ 3 고민중 2013/04/23 1,012
244626 초등 4학년 남아 아이 상담드립니다. 7 해보자 2013/04/23 2,415
244625 버스기사아저씨 3 호칭 2013/04/23 1,075
244624 학력차별 논란 허준영…”명지대 나온 것 수치스러워” 13 세우실 2013/04/23 3,721
244623 승무원, 특히 여성을 팰 정도면 밑에 직원들은 무사할까요? 6 ... 2013/04/23 2,097
244622 서울 정형외과 추천 부탁합니다 2 ᆢᆞᆞ 2013/04/23 1,960
244621 돈의 화신 마지막회에 김수미 블라우스 2 .. 2013/04/23 1,010
244620 불고기감이 검붉은색을 띄는것 왜그런가요?홈플러스 언양식불고기 1 ^^* 2013/04/23 1,137
244619 비지니스석타보고.. 뻘쯤질문 24 비지니스 2013/04/23 6,366
244618 혹시 히든싱어 보시는분 계신가요?? 9 이미넌나에게.. 2013/04/23 1,241
244617 콜레스테롤과 저밀도라는거요 4 좀티 2013/04/23 1,361
244616 인간관계 정리하고 정리당하는 것이 흔한 일인가요? 9 .... 2013/04/23 6,467
244615 일본 화장품 쓰시나요? 8 .... 2013/04/23 1,180
244614 대한통운 편의점택배 지금은 배송 잘 되는지요? (서울->광.. 1 .. 2013/04/23 682
244613 과일 씻는법 알려주세요 9 ai 2013/04/23 2,381
244612 참 이상해요. 집전화 2013/04/23 490
244611 당귀세안.. 혹시 트러블 올라온 분도 계세요? 6 피부 2013/04/23 1,799
244610 혹시 빨질레리 라는 남성수트 브랜드 아시나요? 25 야슬림 2013/04/23 28,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