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SG 전부터 궁금했던게

MSG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3-04-22 00:39:30
옛날엔 그저 조미료가 좋지 않다 
이러다가 한참 msg 라는 글자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msg= 조미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아직도 그렇게 생각 하고요. 
요리가 서툴러서 조미료 쬐끔;; 사용하는데  좋지 않은거니까 쬐끔;;만  사용해요. 
가끔 여기 82에서 MSG가 나쁘지 않다고, 잘못 알려진 거라는거 왕왕 봤는데 
제가 사는 나라에선 과자봉지에도 no MSG 이렇게 써있어요.
제가 이민오기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유독 아시안 레스토랑 앞에 NO MSG 써있는거 보고 :중국식당, 한국식당, 타이 식당 .....
우리나라 식당에서 ' 저희 식당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랑 오버랩 되곤 하는데 

MSG 안 좋은거 아닌가요? 정말 지금 티비에서 인체에 무해 하다고 나오나요? 

IP : 121.220.xxx.1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자
    '13.4.22 12:43 AM (175.113.xxx.181)

    처음에 MSG 논란이 시작된게 미국의 아시아식당이지 않았나요?

  • 2. 먹거리x파일
    '13.4.22 12:47 AM (211.201.xxx.23)

    이번회 초반에 이영돈PD가 작정한 듯 설명해 줘요.ㅋㅋㅋ그동안 유별나다고 말을 많이 들었던 건지 관련 책자, 논문까지 언급하면서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줘햐 한다고 역설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아셔야 할 건 msg말고도 맛내는 첨가물을 개발했다는 사실. 이건 미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하구요. 극소량만 써도 되기 때문에 성분표에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네요.
    http://www.senomyx.com/
    바로 이 회사 제품.

  • 3. ..
    '13.4.22 12:47 AM (211.177.xxx.70)

    제 나이가 지금 39살인데..초딩부터 미원넣는건 나쁘다라고 보고듣고 자랐는데..이젠 무해하대요???? 조미료회사에서 로비 완전 많이 했나봐요.....

  • 4. ...
    '13.4.22 12:49 AM (119.204.xxx.116)

    ㅋㅋㅋ 로비설에 웃고갑니다

  • 5. 복단이
    '13.4.22 12:50 AM (59.19.xxx.25)

    글루텐이 몸에 나쁜 게 아닌데 글루텐 프리 제품도 많고,
    유당 불내증 때문에 일부러 유청 제거한 제품도 있고,
    그냥 외국 식품들은 다양성이 뛰어난 것 같아요.

  • 6. 복단이
    '13.4.22 12:54 AM (59.19.xxx.25)

    msg를 악의 축으로 몰면서 안 좋은 점은,
    대처 뭘로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ㅇㅇ맛 베이스, ㅇㅇ맛시즈닝 이런 것들이 들어간다는 것.
    저는 차라리 저런 정체불명의 조미료 대신 msg가 들어간 걸 택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가끔 msg 넣어 출시되는 라면도 사람들이 항의해서 결국 msg가 빠지게 된다는 거예요.
    그냥 기존에 msg 안 들어간 제품이나 드시지 왜 msg들어간 제품을 항의해서 없애게 만들어 선택권을 제한 받아야 하는 건지...

  • 7. 그게
    '13.4.22 12:56 AM (175.223.xxx.223)

    MSG가 사람 몸에 무해해도 그것만 퍼먹진 않잖아요. 위험한 건 본 재료의 맛을 가릴 수 있다는 점이죠. 사람들이 점점 본 재료의 맛을 잊어버리까 안좋은 재료 둔갑시키기도 쉽고요. 그래서 과학적(?)으론 무해하다고 나오지만 소아과나 정신과 의사들은 차라리 유해하다고 하던데요. 의사들 나와서 이야기하는데.

  • 8. 바나나요플레
    '13.4.22 12:58 AM (173.63.xxx.37)

    외국 살다보면 별별거 다 있어요. 정말 세분하게 분류해 놓았는데,그이유가 알러지 때문이 많아요.
    그런데 MSG같은 경우는 글쎄요. 맛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넣고 안넣고가 문제가 되겠죠.
    맛이 좋은가? 맛이 나쁜가? 그 맛이 싫은가? 괜찮은가?
    건강측면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희 할머니 연세 92세에 돌아가셨지만,
    미원을 정말 많이 애용(?) 하셨어요. 장수하셨죠.
    보통 외식하면 조미료는 많이 먹게 되구요. 일본은 정말 조미료 많이 사용하는 나라예요.
    그래도 별문제 없는거 보면, 건강이나 생명과는 무관한 듯 합니다.

  • 9. 11
    '13.4.22 1:09 AM (59.152.xxx.197) - 삭제된댓글

    담배랑 술같은거죠.

    담배 술 몸에 무해하지만 죽을사람이야 일찍죽고 오래 살사람은 또 장수합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술에 담배에 쩔어 사셨어도 아흔되실때까지 사셨어요

    물론 원래 150살까지 살수있는건데 술담배해서 아흔까지 산거다~ 하면 뭐 할말없네요 ....ㅋㅋㅋ

  • 10. msg의 진실..
    '13.4.22 1:10 AM (123.212.xxx.132)

    http://blog.daum.net/goldenboy1960/303

    msg보다 가공식품에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첨가되는 식품첨가물이 더 문제죠.
    굳이 msg를 먹을 필요는 없지만, 다른 가공식품에는 침묵하거나 거부감없이 먹으면서 유독 msg에만 과하게 거부반응하는것도 자연스러워보이지는 않아요.

  • 11. 돌돌엄마
    '13.4.22 1:21 AM (112.153.xxx.60)

    전 msg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음식 재료들이 가진 고유의 맛을 왜곡시키는 게 나쁜 거 같아요. 건강한 음식 맛보다는 조미료맛에 길들여지니.. 특히나 가공식품에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
    명절이나 제사 때 시댁에서 나물 얻어온 것 먹다가 오래돼서 쉬었나 냄새맡아보면 쉰건지 안 쉰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조미료 냄새 때문에...
    먹거리엑스파일에서도 상한 생선으로 끓인 조미료 넣은 찌개를 이영돈피디가 먹어보고는 "뭔가 이상한데 그래도 끌리는 맛"이라고 했었죠.

  • 12. mmm
    '13.4.22 1:26 AM (175.223.xxx.73)

    이 이야기의 초점은 뭐든제대로 알고 있어야한다는거 아닐까요?

    현대의 모든 과학자들이 수없이 많은 논문과 실험을하고 인체에 대한영향을 연구해서 문제없다는걸 계속 아니다 아니다 주장하면 어느정도는 받아들여야 맞는거라 생각이되네요.

    지금 믿고 있는 수많은 지식들도 원래 다 그렇게 배워왔던거잖아요. 과학과 논리적인 과정에 의해...


    나이들면 믿고 싶은건 계속 믿고싶고 믿기싫은건 귀닫아버리는 그런 이유때문 아닐까요.

    그덕분에 더 해로운 소금을 많이 넣어서 먹는건 우스운 이야기구요

    사주같은거 보다는 과학자들 이야기가 더 신빙성이 있을거예요

  • 13. mmm
    '13.4.22 1:32 AM (175.223.xxx.73)

    엉터리 이영돈 피디덕에 이영애가 운영하던 황토방 부도 났었잖아요. 허위사실 유포로 재판까지 받은 사람이에요

  • 14. .....
    '13.4.22 7:07 AM (61.84.xxx.189)

    일본이 별 문제 없다니요.
    정확한 병명은 기억 안나지만 맛을 느끼지 못하는 병이 일본에 많아요.
    시각이나 청각을 잃듯 미각을 잃는 것이요. 그게 msg가 원인이래요.
    그 병 걸린 사람들 티비에 나오는데 생각보다 큰 고통이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060 결혼식을 가는데 어떤 옷을 입는게 이쁘고 날씨에 맞을까요? 5월말경 2013/04/26 795
246059 임신중인데 고모가 돌아가셨단 연락을 받았어요. 31 ... 2013/04/26 3,512
246058 싱크대 거름망관리 어떻게하세요? 5 어렵다 2013/04/26 1,479
246057 그많은 열무를 다듬고보니..... 너무 억세요, 이를 우째..... 5 날죽여 2013/04/26 1,404
246056 삐용이(고양이)는 지금... 9 삐용엄마 2013/04/26 1,135
246055 여러분의 서명이 꼭 필요합니다 ㅠㅠㅠㅠ 2 노라제인 2013/04/26 654
246054 몇일전 별이별이님 막걸리 술빵 질문이요 1 프랑프랑 2013/04/26 645
246053 삭히지 않은 생간자미가 많이 생겼어요 2 어쩌나~ 2013/04/26 644
246052 날씨 왜 이래요.... 4 우박 2013/04/26 1,630
246051 불 끄다 다치면 벌점?…소방공무원들 '뿔났다' 2 세우실 2013/04/26 802
246050 그늘막 모기장 텐트 사려는데요 크기 조언 좀 2 아들엄마 2013/04/26 1,132
246049 어제 쑥떡 담날 쉬나요? 4 날날 2013/04/26 1,493
246048 급질) 강남 고속터미널역에서 일반 택배 보낼수있는곳 하시는분 2 감사합니다 2013/04/26 688
246047 암막커튼이 더위에도 효과적일까요? 2 ... 2013/04/26 3,488
246046 가구 사는거 좀 참을까요? 지름신 2013/04/26 975
246045 세 과시하는 이웃엄마로 아이 놀이터데리고 나가는게 스트레스네요... 13 7세남자 2013/04/26 3,834
246044 까르띠에 시계 살까요? 말까요? 사진 있어요.. 8 그여름 2013/04/26 3,901
246043 '국정원 댓글' 사이트 여러 개 더 있다 세우실 2013/04/26 457
246042 중1아이에게 책추천좀 해주세여,,,,^^ 3 중1 2013/04/26 1,046
246041 아이들 스마트폰 없으면 바보되나요? 41 우째야 2013/04/26 3,511
246040 임신 초기증상? 3 독립문 새댁.. 2013/04/26 5,636
246039 이번주 스케쥴이요.. 1 전업 2013/04/26 413
246038 폴리에스테르 재질 앞치마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앞치마 2013/04/26 1,079
246037 나인 9번째 향의 쓰임 추측해볼게요 12 춘므 2013/04/26 1,950
246036 이명박 전 대통령 32억원 빚내 논현동 사저 증축 4 세우실 2013/04/26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