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취업만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산넘어산이네요

쿠리 조회수 : 4,442
작성일 : 2013-04-22 00:17:42
20대 중반이구요...
지방대에 그저그런 성적이라..
악착같이 공부해서 9급법원공무원 채용되어 근무중이에요.
노량진에서 그렇게 앞길하나만 바라보고 공부할땐
이것만 견디면 다좋아질꺼야 ..라는 생각하나로 버텼는데
임용되고 혼자 외지에 있으니 많이 외롭네요
취업하니 결혼걱정해야되고...
결혼하면 자식걱정해야겠죠?
이래서 인생은 끝없는 레이스라고 하는거구나-싶네요.
주변에선 젊은날 연애도마니해보라그러는데..
그런 능력이 없어 서글프네요
요즘 어딜가나 여초현상이라ㅜㅜ직장에 미혼녀는 넘치는데,,
남자분들은 죄다 유부클럽분들ㅋ
공부는 열심히하면되더만,
남자라는 생물은 어디서만나죠....???
날씨가 좋으니 더 서글픕니다
한탄글~ㅜ이에요ㅋ
IP : 223.33.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2 12:21 AM (211.209.xxx.15)

    좋은 직장 가졌네요. 취업 걱정 없는게 어딘가요. 축하!

  • 2. 벚꽃좋아
    '13.4.22 12:25 AM (125.138.xxx.156)

    취미 생활 열심히 해보세요.
    외국어, 취미생활, 운동.
    이런식으로 나눠서 열심히 자기 투자 하세요.
    잘되면 관련 분야에서 인연이 되어서 남친도 만날수 있고
    그래서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과 살게 되면, 정말 좋겠죠.

    잘안되더라도(?)
    공무원이니까, 노후걱정까지 안하고,
    외국 여행다니며 건강하고 심심하지 않게 노후 보낼수 있구요.

    외모도 열심히 가꾸시고, 건강도 잘 지키시면서, 밝고 긍정적으로 사세요.

    사람이 스스로 바르게 잘 서 있으면, 거기에 따른 에너지로
    좋은 사람도 끌어당기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

    스스로 성실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어서, 비슷한 사람 만나셔서
    좋은 가정 꾸리시게 되길 바랍니다. ^^

  • 3. 원글
    '13.4.22 12:28 AM (223.33.xxx.163)

    1년반정도걸렸어요~이 기간동안은 옷도츄리닝돌려가며 입고,쌩얼로 돌아다녔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죠...하지만 또 나름의고민이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학생때보단 인간관계의 폭이랄까 그런게 좁아져서 그런지ㅜ.ㅡ교육원에서 교육받을땐 좀 만나보긴했는데 외모가 빼어난편이 아니라 어필못한것같은 느낌...

  • 4. 원글
    '13.4.22 12:30 AM (223.33.xxx.163)

    ㄴ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5. ...
    '13.4.22 12:34 AM (119.204.xxx.116)

    저도 공무원 남편도 공무원인데 보면 연수원 커플 혹은 공무원끼리 소개 이런 루트가 많은듯해요

  • 6. 흐뭇
    '13.4.22 12:35 AM (182.215.xxx.19)

    고민이 아니라 자랑인거죠! ㅎ
    취직도 했겠다, 몇달은 버는대로 다 쓰면서 상을 받으세요
    머리도 하고 화장도 배우고 옷도 마네킹입은 그대로 벗겨입으세요
    꽃다운 처자가 성취감으로 자신감 만땅으로 좋은직장 다니는데 그냥도 너무 이쁠겁니다
    쫌 만 신경쓰면 진짜인기짱일듯!
    젊음과 성취가 부럽습니다
    맘껏즐기세요!

  • 7. 원글
    '13.4.22 12:40 AM (223.33.xxx.163)

    ㄴ정말 부럽네요. 저도 같은일하는 상대가 좋겠다싶은데 맘에들었던 그분과 전 인연이 아니었나봐요ㅜ.ㅡ
    ㄴ사실 누구에게도 말못한 고민이고.. 쓴소리듣고 정신차릴생각이었는데 되려 격려를 받으니 기운이나네요...좀더자신을 사랑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8. 음악도시
    '13.4.22 1:30 AM (125.181.xxx.9)

    개인적으로 30살인데..혼자살까 생각하고 있네요.. 공무원 합격해서....

  • 9. ..
    '13.4.22 8:36 AM (110.14.xxx.164)

    인생이 그래요 걱정하면 다 걱정 투성이랍니다
    좋게 보면 다 좋고요
    좋은 직장 있으니 좋은사람 만나서 잘 살면 되죠 ㅎㅎ

  • 10. 연애 열심히
    '13.4.22 10:48 AM (211.224.xxx.193)

    하세요. 공부하듯 취직하듯 결혼이란것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남자 선택하는거더라고요. 많이 만나보세요. 젊은시절엔 연애 열심히 해야하는것 같아요. 근데 다들 이걸 애기 안해주더라고요. 그냥 애기안해도 자연스럽게 아는거라 생각하는건지. 다 때가 있어요. 그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니 그걸 충분히 누리고 만나보시길.
    평생 직장 구하셨으니 그냥 거기 잘 적응하시고..다른 직업도 다 그 정도 아니 그 이상 더 힘듭니다. 그나마 공무원이 제일 안정적이고 편한 직장일 수 있으니 그냥 거기 말뚝 박으시고 이제부터 연애 열심히 하셔서 좋은 반려자 구하시길. 평생 친구할 남자
    공무원끼리 결혼하는것도 좋아보이던데요

  • 11. 아쿠아비너스
    '13.4.22 1:46 PM (14.43.xxx.97)

    지금이 제일 좋을 때지요. 일도 차츰 적응될 것이고요. 외롭다 한탄만 하지 마시고 이때를 이용해 운동 빡세게 하셔서 몸매 만들어놓으세요~사랑이 저절로 찾아올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11 신선한 드라마 없나요 15 파란하늘보기.. 2013/06/10 2,711
261010 낙하산 ㅠ 4 부산은지금... 2013/06/10 845
261009 82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레모네이드 먹은 뒤로부터 속이 .. 6 .... 2013/06/10 1,213
261008 뻑뻑 거리는 에나멜구두 발소리 리본 2013/06/10 791
261007 남자 양복요 적당히 비싼거 좀 알려주세요 7 열불나 2013/06/10 1,242
261006 (-2)-(+5)를요 4 ??? 2013/06/10 1,230
261005 보통 가름마 어떤 방향으로 타세요? 2 궁금 2013/06/10 993
261004 남편이 사온 미국산 LA갈비,반품하고 싶어요 5 어떡해요~ 2013/06/10 1,237
261003 남편이 야동을 같이 보자네요 11 미친남편 2013/06/10 10,241
261002 오이지 담그는중 12 오이지 2013/06/10 1,430
261001 다이어트. 배고픈 느낌이 통증처럼 느껴져요. 4 2013/06/10 1,397
261000 애기낳고 몸이 아프면 병원? 한의원??? 1 헬렐레 2013/06/10 409
260999 대학생 멘토는 어떻게 구하나요? 2 아줌마 2013/06/10 757
260998 고2 사설모의고사는 어디가 좋은가요? 2 로즈마리 2013/06/10 835
260997 무릎 연골 엉덩이뼈 이식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무릎 2013/06/10 842
260996 강북치곤 광진구 집값 은근 높네요 7 집알아보는중.. 2013/06/10 4,185
260995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1 졸려요 2013/06/10 838
260994 진료의뢰서요 4 걱정 2013/06/10 1,341
260993 결혼식비용은 어떻게 내는 건가요?? 질문이 좀 애매하죠.. 3 기억안남 2013/06/10 1,518
260992 6세 딸아이와 파리 가게되었어요 26 파리로가다 2013/06/10 3,678
260991 장롱 침대 쇼파 가구 추천해 주세요 7 수원아줌마 2013/06/10 2,347
260990 중딩 딸ᆞ아들 먹일 영양제 추천좀ᆢ 5 영양제 2013/06/10 1,525
260989 중산층 기준이라고 하네요 60 기준 2013/06/10 17,507
260988 질문 2 질문 2013/06/10 388
260987 집더하기 온라인 마트에서 나** ** 반값에 구매했어요. 4 횡재한 느낌.. 2013/06/10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