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취업만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산넘어산이네요

쿠리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13-04-22 00:17:42
20대 중반이구요...
지방대에 그저그런 성적이라..
악착같이 공부해서 9급법원공무원 채용되어 근무중이에요.
노량진에서 그렇게 앞길하나만 바라보고 공부할땐
이것만 견디면 다좋아질꺼야 ..라는 생각하나로 버텼는데
임용되고 혼자 외지에 있으니 많이 외롭네요
취업하니 결혼걱정해야되고...
결혼하면 자식걱정해야겠죠?
이래서 인생은 끝없는 레이스라고 하는거구나-싶네요.
주변에선 젊은날 연애도마니해보라그러는데..
그런 능력이 없어 서글프네요
요즘 어딜가나 여초현상이라ㅜㅜ직장에 미혼녀는 넘치는데,,
남자분들은 죄다 유부클럽분들ㅋ
공부는 열심히하면되더만,
남자라는 생물은 어디서만나죠....???
날씨가 좋으니 더 서글픕니다
한탄글~ㅜ이에요ㅋ
IP : 223.33.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2 12:21 AM (211.209.xxx.15)

    좋은 직장 가졌네요. 취업 걱정 없는게 어딘가요. 축하!

  • 2. 벚꽃좋아
    '13.4.22 12:25 AM (125.138.xxx.156)

    취미 생활 열심히 해보세요.
    외국어, 취미생활, 운동.
    이런식으로 나눠서 열심히 자기 투자 하세요.
    잘되면 관련 분야에서 인연이 되어서 남친도 만날수 있고
    그래서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과 살게 되면, 정말 좋겠죠.

    잘안되더라도(?)
    공무원이니까, 노후걱정까지 안하고,
    외국 여행다니며 건강하고 심심하지 않게 노후 보낼수 있구요.

    외모도 열심히 가꾸시고, 건강도 잘 지키시면서, 밝고 긍정적으로 사세요.

    사람이 스스로 바르게 잘 서 있으면, 거기에 따른 에너지로
    좋은 사람도 끌어당기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

    스스로 성실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어서, 비슷한 사람 만나셔서
    좋은 가정 꾸리시게 되길 바랍니다. ^^

  • 3. 원글
    '13.4.22 12:28 AM (223.33.xxx.163)

    1년반정도걸렸어요~이 기간동안은 옷도츄리닝돌려가며 입고,쌩얼로 돌아다녔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죠...하지만 또 나름의고민이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학생때보단 인간관계의 폭이랄까 그런게 좁아져서 그런지ㅜ.ㅡ교육원에서 교육받을땐 좀 만나보긴했는데 외모가 빼어난편이 아니라 어필못한것같은 느낌...

  • 4. 원글
    '13.4.22 12:30 AM (223.33.xxx.163)

    ㄴ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5. ...
    '13.4.22 12:34 AM (119.204.xxx.116)

    저도 공무원 남편도 공무원인데 보면 연수원 커플 혹은 공무원끼리 소개 이런 루트가 많은듯해요

  • 6. 흐뭇
    '13.4.22 12:35 AM (182.215.xxx.19)

    고민이 아니라 자랑인거죠! ㅎ
    취직도 했겠다, 몇달은 버는대로 다 쓰면서 상을 받으세요
    머리도 하고 화장도 배우고 옷도 마네킹입은 그대로 벗겨입으세요
    꽃다운 처자가 성취감으로 자신감 만땅으로 좋은직장 다니는데 그냥도 너무 이쁠겁니다
    쫌 만 신경쓰면 진짜인기짱일듯!
    젊음과 성취가 부럽습니다
    맘껏즐기세요!

  • 7. 원글
    '13.4.22 12:40 AM (223.33.xxx.163)

    ㄴ정말 부럽네요. 저도 같은일하는 상대가 좋겠다싶은데 맘에들었던 그분과 전 인연이 아니었나봐요ㅜ.ㅡ
    ㄴ사실 누구에게도 말못한 고민이고.. 쓴소리듣고 정신차릴생각이었는데 되려 격려를 받으니 기운이나네요...좀더자신을 사랑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8. 음악도시
    '13.4.22 1:30 AM (125.181.xxx.9)

    개인적으로 30살인데..혼자살까 생각하고 있네요.. 공무원 합격해서....

  • 9. ..
    '13.4.22 8:36 AM (110.14.xxx.164)

    인생이 그래요 걱정하면 다 걱정 투성이랍니다
    좋게 보면 다 좋고요
    좋은 직장 있으니 좋은사람 만나서 잘 살면 되죠 ㅎㅎ

  • 10. 연애 열심히
    '13.4.22 10:48 AM (211.224.xxx.193)

    하세요. 공부하듯 취직하듯 결혼이란것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남자 선택하는거더라고요. 많이 만나보세요. 젊은시절엔 연애 열심히 해야하는것 같아요. 근데 다들 이걸 애기 안해주더라고요. 그냥 애기안해도 자연스럽게 아는거라 생각하는건지. 다 때가 있어요. 그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니 그걸 충분히 누리고 만나보시길.
    평생 직장 구하셨으니 그냥 거기 잘 적응하시고..다른 직업도 다 그 정도 아니 그 이상 더 힘듭니다. 그나마 공무원이 제일 안정적이고 편한 직장일 수 있으니 그냥 거기 말뚝 박으시고 이제부터 연애 열심히 하셔서 좋은 반려자 구하시길. 평생 친구할 남자
    공무원끼리 결혼하는것도 좋아보이던데요

  • 11. 아쿠아비너스
    '13.4.22 1:46 PM (14.43.xxx.97)

    지금이 제일 좋을 때지요. 일도 차츰 적응될 것이고요. 외롭다 한탄만 하지 마시고 이때를 이용해 운동 빡세게 하셔서 몸매 만들어놓으세요~사랑이 저절로 찾아올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30 건어물녀나오는 일드 1 ㄴㄴ 2013/04/23 706
243629 봉사하는곳에서 정작 동료를 괴롭히는 사람 8 힘드네요 2013/04/23 1,450
243628 경찰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진상조사 착수 1 참맛 2013/04/23 500
243627 남편이 헬리코박터가 나왔데요ㅜ 우리 아가들은..ㅜ 10 2013/04/23 2,940
243626 4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3 424
243625 인피니트 멤버중 성종 5 jc6148.. 2013/04/23 3,605
243624 도대체 이젠 개 염해놓은 사진까지 봐야 합니까 60 하...이해.. 2013/04/23 6,717
243623 마이크로 킥보드 & 트라이더 고민입니다. 어린이날 2013/04/23 1,617
243622 작년에 히트했던 오이김치요. 어떻게 잘라 절이는 건가요? 3 오이 2013/04/23 2,093
243621 장옥정 vs 후궁견환전 5 코코넛향기 2013/04/23 2,532
243620 장윤정이 왜 재산이 많아요? 30 .. 2013/04/23 16,810
243619 세시간후면 유도분만하러갑니다 14 유도분만 2013/04/23 1,978
243618 3m 스위퍼밀대. 이게 맞나요? 12 이거 2013/04/23 2,129
243617 과감하게 살림이나 물건들을 정리해 본적 있으세요? 5 11122 2013/04/23 2,949
243616 직장의 신 vs 파견의 품격 16 코코넛향기 2013/04/23 4,267
243615 저에게 자랑을 자주 하던 사람이 있어요. 5 형편 2013/04/23 2,958
243614 4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3 492
243613 냉동블루베리와 암웨이눈영양제중 뭐가 좋을까요 14 ///// 2013/04/23 6,845
243612 손가락을 심하게 베였는데 5 병원을 2013/04/23 1,133
243611 과자에 제조일자옆에 써있는거.. 1 ,,, 2013/04/23 476
243610 결혼한 아들집에는 가기 힘들다는 글 읽고 ~~ 우리 아들들한.. 58 베스트 글 .. 2013/04/23 13,263
243609 현미 도정한게 백미인데 왜 현미가 백미보다 비싸죠?정미소전번 올.. 23 현미 2013/04/23 4,223
243608 버려야겠죠? 6 아까워 2013/04/23 2,044
243607 영어 해석 좀 해주세용 5 ... 2013/04/23 727
243606 오늘 비오면 여의도 벚꽃 다 지겠죠? 오늘 보러가야겠어요 2 벚꽃보고파 2013/04/23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