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심장이 좀 안 좋다고 맨날 그래요
작년에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심장 관련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선천성 심근비대증으로 나왔구요, 별다른 치료법은 없다고 했고,
대신 돌연사나 심근경색 확률이 높다고 그랬어요.
가끔 심장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요즘 몇 달 동안 자다가 갑자기 몸이 차가워지면서
숨이 막힐 듯한 느낌에 순간적으로 잠을 깨는 일이 많다고 하네요.
그때 심장 박동이 엄청 빨리지면서 숨이 가빠지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대요.
검색해 보니, 아산병원의 박승정 교수님이 이 분야의 전문의라고 하시던데,
1. 박승정 교수님께 검사받으면 좋을까요? 아니면 추천해 주실 다른 심장 전문의 혹시 알고 계신가요?
2. 진료 예약할 때, 동네 병원 내과에서 진료 의뢰서를 끊어가도 되나요?
* 참고로, 남편은 고지혈증,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이 있고
B형 간염 보균자이며, 15년 전에는 A형 간염이 발병하여 입원 치료 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