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하도 시끄러워서요. 부탁+항의해도 소용없고
오늘은 하도 신경질이 나서 페트병으로 천장을 막 같이 쳤는데
치다말고 갑자기 갈등이 생긴 게
윗집 애들이 60RPM으로 뛸 때 친다 -> 지네가 휘모리 장단으로 비명까지 동반해 뛰고 있는데
내가 페트병으로 서너번 치는 게 들릴 것인가? 아니, 신경이나 쓸 것인가?
들리는건지 마는건지 무아지경인건지 그런건지 효과도 없더라고요. 계속 뜀 -_-;;
윗집이 조용할 때 쳐서 나도 그들의 평화를 깨준다-> 시비거는 꼴 밖에 안 될듯 -_-;;;
사람 마음이 참 그러네요.
좀 조용하면 그래, 애들이 놀면서 그럴 수도 있지, 하다가
정말이지 미친듯이 뛰어댈때면 (우리집 창문이 덜덜덜덜 떨릴 정도 ㅠㅠㅠㅠㅠ)
저 집 부모는 진짜 뭐하는 사람인가 엎어버리고 싶고요.
몇 번 얘기해봤는데 자기도 뭐 어쩔 수 없다, 조용히 하라 그래도 말 안 듣는다 식.
애들이 어리지도 않으니 매트는 당연히 안 깔고 살고요.
우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