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1층에 월세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웃 빌라 아저씨가 자꾸 저희집 창문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시더라고요.
하루에 한 두 번이면 참겠지만 정말 수시로 나와서 담배를 피워요.
전 담배도 안 피우는데 제 방에서 담배냄새나고 심지어 이불같은 침구류에 담배 냄새가 배어요.
진짜 미치고 환장하겠어서 그 아저씨게 다른 곳에서 피워주십사 말씀드렸어요. 정말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드렸거든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내 집 앞에서 담배 피우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나면서 막 소리 지르더라고요.
정말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당해낼수가 없어서 들어와서 경찰에 전화해봤더니 방법이 없데요...ㅠㅠ
그 문제로 크게 시비를 붙어서 경찰 신고가 들어온다면 협의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보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대놓고 싸우란 말인가요?ㅠㅠ
날이 좋아도 환기도 못시켜요. 정말 10분 단위로 나와서 자꾸 담배 피워요.
제가 저렇게 말하고 나서는 더 자주 피우는거 같아요.
아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네요...ㅠㅠ
정말 이사밖에 답이 없나봐요.
흡연자들 정말 왜 이따위인지 모르겠네요..ㅠㅠ
자기 집에선 냄새 날까봐 나와서 피는거 같은데 다른 사람 피해 준다는건 염두에도 없나봐요.
진짜 상식이 통하는 사회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간접흡연도 좀 강하게 통제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