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 조회수 : 3,114
작성일 : 2013-04-21 15:17:26
* 너무 좋은 글이라 공유하고 싶어 오려왔습니다. 저도 선택을 어려워하고
결과에 대한 비난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보면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는 어린 시절 스스로 선택을 해본 경험이 적은 분들입니다.
자기가 선택하고, 그 결과가 좋든 나쁘든 어떻게든 
극복하고 나갈 수 있음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 적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부모가 과보호를 한 경우에는 
선택의 경험도 부족하고,
늘 부모가 선택하곤 한 기억 때문에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과연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두려워지죠.
 
다음으로 결과에 대한 비난을 
어릴 때부터 많이 경험한 분들입니다.
그 비난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온 것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경우든 완벽주의와 결벽증의 희생자죠.
세상에 결함이 없는 해결책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쪽을 선택하면 이런 문제가, 
저쪽을 선택하면 저런 문제가 걸리죠.
원래 그렇습니다. 딱 떨어지는 해결책이 있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미 나도 모르게 결정을 해서 그 길로 가고 있겠죠.
따라서 선택이란 늘 차선책입니다.

자신의 선택이 가진 결함을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인생은 결국 차선과 차악의 연속된 선택입니다.

 
다만 기억할 것은 인생이란 한쪽 길을 택한다고 해서
다른 쪽 길은 영영 못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갈라진 길처럼 보이지만 멀어졌다 이내 만나기도 하고,
가던 길이 영 아니라면 돌아와 다시 갈 수도 있습니다.
때론 다르다 싶던 두 길이 결국은 같은 길이라는 걸 발견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선택보다는 선택 이후가 중요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든  그 길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결과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선택을 할 때는  어느 쪽이 내가 더 나 자신을 더 몰입시킬 수 있는가에
기준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내 선택한 방향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좋은 선택을 한 겁니다.
비록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몰입한 시간......들은 분명 나를 한걸음 더 발전시켰을 겁니다.
그러니 굳이 후회할 필요가 무엇이겠습니까?
IP : 58.236.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혀니
    '13.4.21 3:30 PM (1.241.xxx.113)

    좋은 글 고맙습니다

  • 2. 서천석
    '13.4.21 3:34 PM (183.102.xxx.20)

    이 분 좋아요^^
    저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이 분 글을 읽었는데
    읽다보면 엄마인 제가 치유되는 느낌이예요.
    긍정과 관조와 균형.
    원글님 덕분에 오늘은 이 분의 책을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맞네요
    '13.4.21 4:58 PM (218.148.xxx.50)

    결과를 너무 두려워해서 그렇다는 말.
    그리고, 좋네요 이 글...

    감사합니다.

  • 4. ^^
    '13.4.21 5:22 PM (39.7.xxx.56)

    감사합니다. 원글님 복 받으세요~~

  • 5. ..
    '13.4.21 6:12 PM (112.147.xxx.24)

    집중 할 수 있는 능력.. 잘 읽을게요..

  • 6. ^^
    '13.4.21 7:43 PM (124.48.xxx.104)

    저 자신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7. 해피
    '13.4.21 10:00 PM (175.223.xxx.12)

    좋은글 저장합니다

  • 8. 태희사랑
    '13.4.22 12:43 AM (180.224.xxx.37)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 9. ...
    '13.4.22 1:12 AM (220.81.xxx.220)

    저장합니다.

  • 10. ....
    '13.4.22 1:30 AM (175.194.xxx.113)

    마음이 쓸쓸한 오늘, 이 글을 읽으니 위로가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11. ..
    '13.4.22 9:23 AM (175.209.xxx.20)

    선택에 관한 정보 고맙습니다.

  • 12. 액션가면
    '13.6.13 2:50 PM (222.235.xxx.180)

    선택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95 결혼 후 이민가는데요, 꼭 들고나갈 살림 추천부탁드려요 12 새댁 2013/04/20 2,447
245694 재혼때도 외모는 중요하겠죠? 13 .... 2013/04/20 5,285
245693 여자인데...좀 남성스러운건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인가요.?.. 4 2013/04/20 3,745
245692 4월 하순에 패딩입는 ㅠㅠ 12 넘 춥다 ㅠ.. 2013/04/20 3,253
245691 가족중에서 얼굴,몸매가 가장 떨어져요 ㅠㅠ 4 ........ 2013/04/20 1,448
245690 제가 심수봉씨 노래를 안 좋아하는데 jk김동욱이 부른 백만송이 .. 12 불후의 명곡.. 2013/04/20 4,365
245689 지금 왁스나오는데 얼굴 다른 사람이네요 불후의명곡 2013/04/20 1,208
245688 정말 슬픈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54 ... 2013/04/20 7,552
245687 친한친구인데 6 에휴 2013/04/20 2,014
245686 젊을 때는 외모가 갑인지 모르겠지만 나이들어서는 아닌 것 같아요.. 42 글쎄요 2013/04/20 17,054
245685 셀프 조명공사 가능할까요? 1 조명은.. 2013/04/20 2,525
245684 안정환 정글의법칙 촬영 전후(펌) 5 ... 2013/04/20 4,611
245683 낸시랭은 가족사라 참견하면 안되고 설경구는 괜찮죠 36 가족사 2013/04/20 3,815
245682 수영장이추워요?? 5 고운 해 2013/04/20 1,866
245681 '도대체'님은 이제 경찰서 가시는 거 어때요 64 ... 2013/04/20 4,196
245680 식도역류...? 1 ... 2013/04/20 1,033
245679 진짜 좋은 식기건조대 찾아요..ㅠ.ㅠ 훌쩍 8 새댓 2013/04/20 4,296
245678 썰전보다가 남편이 일베를 알게 됐네요 2 2013/04/20 2,302
245677 솔직히 얼굴이 이쁘다고해서 대우가 스펙타클한거 같진 않아요 10 슬픔 2013/04/20 3,376
245676 무도 웃겨 죽어요 11 ㅎㅎ 2013/04/20 3,957
245675 등갈비 구이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이를 어쩌나.. 2013/04/20 2,019
245674 김희선은 얼굴에 뭘 한걸까요? 5 ... 2013/04/20 4,899
245673 화초키우기 으아~힘드네요... 2 속상속상 2013/04/20 1,463
245672 유진박을 봤어요.. 8 정말정말 2013/04/20 4,676
245671 82에서 추천받아서 제일 잘 쓰는 물건 9 반지 2013/04/20 3,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