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3-04-21 15:17:26
* 너무 좋은 글이라 공유하고 싶어 오려왔습니다. 저도 선택을 어려워하고
결과에 대한 비난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보면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는 어린 시절 스스로 선택을 해본 경험이 적은 분들입니다.
자기가 선택하고, 그 결과가 좋든 나쁘든 어떻게든 
극복하고 나갈 수 있음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 적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부모가 과보호를 한 경우에는 
선택의 경험도 부족하고,
늘 부모가 선택하곤 한 기억 때문에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과연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두려워지죠.
 
다음으로 결과에 대한 비난을 
어릴 때부터 많이 경험한 분들입니다.
그 비난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온 것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경우든 완벽주의와 결벽증의 희생자죠.
세상에 결함이 없는 해결책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쪽을 선택하면 이런 문제가, 
저쪽을 선택하면 저런 문제가 걸리죠.
원래 그렇습니다. 딱 떨어지는 해결책이 있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미 나도 모르게 결정을 해서 그 길로 가고 있겠죠.
따라서 선택이란 늘 차선책입니다.

자신의 선택이 가진 결함을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인생은 결국 차선과 차악의 연속된 선택입니다.

 
다만 기억할 것은 인생이란 한쪽 길을 택한다고 해서
다른 쪽 길은 영영 못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갈라진 길처럼 보이지만 멀어졌다 이내 만나기도 하고,
가던 길이 영 아니라면 돌아와 다시 갈 수도 있습니다.
때론 다르다 싶던 두 길이 결국은 같은 길이라는 걸 발견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선택보다는 선택 이후가 중요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든  그 길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결과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선택을 할 때는  어느 쪽이 내가 더 나 자신을 더 몰입시킬 수 있는가에
기준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내 선택한 방향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좋은 선택을 한 겁니다.
비록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몰입한 시간......들은 분명 나를 한걸음 더 발전시켰을 겁니다.
그러니 굳이 후회할 필요가 무엇이겠습니까?
IP : 58.236.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혀니
    '13.4.21 3:30 PM (1.241.xxx.113)

    좋은 글 고맙습니다

  • 2. 서천석
    '13.4.21 3:34 PM (183.102.xxx.20)

    이 분 좋아요^^
    저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이 분 글을 읽었는데
    읽다보면 엄마인 제가 치유되는 느낌이예요.
    긍정과 관조와 균형.
    원글님 덕분에 오늘은 이 분의 책을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맞네요
    '13.4.21 4:58 PM (218.148.xxx.50)

    결과를 너무 두려워해서 그렇다는 말.
    그리고, 좋네요 이 글...

    감사합니다.

  • 4. ^^
    '13.4.21 5:22 PM (39.7.xxx.56)

    감사합니다. 원글님 복 받으세요~~

  • 5. ..
    '13.4.21 6:12 PM (112.147.xxx.24)

    집중 할 수 있는 능력.. 잘 읽을게요..

  • 6. ^^
    '13.4.21 7:43 PM (124.48.xxx.104)

    저 자신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7. 해피
    '13.4.21 10:00 PM (175.223.xxx.12)

    좋은글 저장합니다

  • 8. 태희사랑
    '13.4.22 12:43 AM (180.224.xxx.37)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 9. ...
    '13.4.22 1:12 AM (220.81.xxx.220)

    저장합니다.

  • 10. ....
    '13.4.22 1:30 AM (175.194.xxx.113)

    마음이 쓸쓸한 오늘, 이 글을 읽으니 위로가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11. ..
    '13.4.22 9:23 AM (175.209.xxx.20)

    선택에 관한 정보 고맙습니다.

  • 12. 액션가면
    '13.6.13 2:50 PM (222.235.xxx.180)

    선택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082 다음에 아주 장ㅇㅈ 외가쪽 악플이 넘쳐나네요 4 2013/06/28 2,423
268081 국정원 땜에 열받아서 돈이 굳네요. 지름신 날라.. 2013/06/28 769
268080 가방 문의 Novemb.. 2013/06/28 346
268079 연예병사 천태만상 근무실태라네요. 3 ... 2013/06/28 1,967
268078 대장내시경약 포카리스웨트에 타먹어도 되나요? 5 아녜스 2013/06/28 8,440
268077 친박 홍문종 사무총장 “민주당 나라 팔아먹을 사람들” 막말 5 세우실 2013/06/28 526
268076 . 자궁 개복수술하고 회복중입니다. 10 산부인과 2013/06/28 10,149
268075 오늘 저녁 전국에서 촛불시위 있는거 아시죠? 10 이팝나무 2013/06/28 1,187
268074 장윤정씨 드레스 예쁘네요.. 6 ... 2013/06/28 2,552
268073 항공 마일리지 모으기 좋은 카드는 무엇인가요? 6 음.. 2013/06/28 1,781
268072 이렇게 말하는 인간 속뒤집어집니다! 2 관찰 2013/06/28 1,005
268071 씽크U수학에서 수학시험 실험 영상을 만들었네요...ㄷㄷ 2 그래서그랬던.. 2013/06/28 545
268070 아기낳은지 삼년만에 헬쓰 시작해요. 1 ... 2013/06/28 555
268069 간호사 vs 간호조무사 54 사과공주 2013/06/28 7,221
268068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보려고 하는데요. 질문있습니다.T.T 7 유미님 2013/06/28 1,697
268067 밀크글라스 그릇 아시나요?? 4 밀크 2013/06/28 1,905
268066 은행 이율 전망이 어떨까요? 4 장기 2013/06/28 1,780
268065 영어학원을 두달 쉬면 집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까요? 3 초6 2013/06/28 976
268064 공구중인 코스타베르데, 뉴웨이브랑 색감 맞을까요? .. 2013/06/28 358
268063 테팔 해피콜 둘중에 어디가 낫던가요? 13 후라이팬 2013/06/28 6,098
268062 예술의 전당 차이콥스키발레 6만원짜리 2만원에 가실분? 7 발레 2013/06/28 1,407
268061 첫사랑을 우연히 만났어요. 4 살다보니 2013/06/28 3,482
268060 직계가족 돌잔치 할만한곳... 4 애엄마 2013/06/28 7,913
268059 상체(복부) 비만 체형에 어울리는 치마 스타일이 있을까요? 4 ... 2013/06/28 2,728
268058 두돌 애기가 이런다면 걱정을 해봐야 할까요? 1 사회성문제 2013/06/28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