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률쪽 잘 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걱정걱정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3-04-21 15:11:35
귀얇고 쓸데없이 정 많은 신랑때문에 늘 골치썩는 주부에요.
각설하고...
82님들께 여쭤볼게있어서 급히 왔어요~ㅠㅠ

신랑이 사기꾼패에게 걸려서 한 회사의 대표이사 자리를 몇달간 맡아주기로 했었대요.물론 신랑이 그 회사에서 받은 월급같은건 하나도없었구요,주식도 1%도 없구요.
그런데 문제는 몇달간만 부탁한다던 사람이 약속을 어기고 근 1년반째 대표이사 자리에서 저희신랑을 빼주지않는다는거에요.그와중에 신랑이 투자한 돈도 그쪽에선 줄 생각도 안하는데다가,더 큰문제는 그 회사의 문제들(직원들 임금 미지급문제를 비롯해서 임대료 밀린문제~등등)이 소송이 걸려서 다 저희집으로 날아오고있어요.
어제는 판결문이라고..저희신랑이 갚아야한다는 액수까지 적혀서 법원에서 날아왔는데 정말 넘 가슴이 뛰어서 미치겠네요.
신랑은 아직도 그넘의 사기꾼을 믿는(아니,믿고싶어하는!==;;)눈치인데 진짜 제가 속이터져서 미치기일보직전이에요.
제 질문은,
대표이사 임직기간동안 생긴 모든일들은 그이후 대표이사자리에서 물러나도 계속 책임을 지게되는건지 그거하구요,
이럴경우 회사의 운영에 전혀 손을 대지않았다는것을 어떻게 증명할수있는 방법이 있냐하는거에요...
휴~~~~
정말이지 저 몰래 일으키는 문제들때문에 제가 정말이지 돌꺼같아요
IP : 125.177.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4.21 3:17 PM (121.166.xxx.153)

    명의가 신랑분으로 되어 있다면 책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월급통장 내역 없다고 하소연하십시오
    그래도 명의가 신랑분이라면 면책은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 2. ....
    '13.4.21 3:19 PM (58.238.xxx.22)

    나중에 회사 망하면 옴팡 뒤집어 쓰고 빛더미에 올라앉을수 있어요.
    빨리 변호사 만나 법적 상담을 받아보세요

  • 3. ....
    '13.4.21 3:19 PM (58.238.xxx.22)

    그 사기꾼이랑 친한가요? 왜 그런데 넘어가나요?

  • 4. 으으
    '13.4.21 3:26 PM (125.152.xxx.44)

    일단 명의만 빌려주셨다고 주장하셔도
    투자까지 하신 것 같은데
    투자금도 건지고 아무 책임도 안지겠다고 하긴 어려울듯.
    투자금은 이미 날라갔다고 보여지고
    추가적인 책임은 최소화하시려면 빨리 법률자문구하세요.
    그런 통지서 받고도 가만 계셨다는 것도 나중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설마 그 사기꾼에 뭔일나도 깨끗이 해결해줄거라고 신랑분은 믿고서 아무것도 안하시는 건지, 정말 걱정되시겠네요.

  • 5. 원글맘
    '13.4.21 4:40 PM (125.177.xxx.76)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진짜 저사람은 머릿속에 뭔생각이 있는건지
    아무리 얘기를해줘도 거의 반응이 없는것같아요.
    저도 점점 지쳐가네요...
    지혜도 보는눈도 분별력도 부족해서 늘 문제나 만드는 신랑...
    아 이젠 저도 지치고 힘드네요.
    그냥 울고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375 완전히 막힌 욕실 하수구 어떻게 하나요? 질문 2013/05/25 1,634
255374 초딩 1학년 ㅡ애가 열개틀렸어요 참고서 조언부탁드려요 5 오로라리 2013/05/25 1,319
255373 비데 비싸다고 좋은건 아니겠죠? 고민고민 2013/05/25 713
255372 기초대사량이 낮아서 다이어트가 잘 안될때요 11 개인피티ㅇ 2013/05/25 5,619
255371 계약직근무중 억울한일이 있었어요 1 부당 2013/05/25 1,264
255370 요즘 팔찌 여러개 겹쳐서 하는게 유행이던데 이뻐보이세요? 4 팔찌 2013/05/25 3,326
255369 위대한개츠비 데이지 4 ㅋㅋ 2013/05/25 2,340
255368 배고파요 ㅠㅠㅠㅠㅠㅠ 2 ㅠㅠㅠㅠ 2013/05/25 810
255367 서울경찰청, ‘국정원 수사’ 데이터 삭제 증거인멸 시도 3 세우실 2013/05/25 601
255366 본인이나 지인이 직업상담사 2급 준비하시는분 계신가요? 포도송이 2013/05/25 885
255365 자유게시판에 오가시는 분들 평균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6 우느님 2013/05/25 959
255364 가족주의 좋으세요? 4 ㅇㅇ 2013/05/25 1,449
255363 저녁밥 하다 더워 죽갔어요~ ~~ 2013/05/25 806
255362 선풍기 어떻게 세척하세요? 7 선풍기 2013/05/25 1,402
255361 tvn 말인데요 1 dmb 2013/05/25 700
255360 모임에 나오는 사람이 식사후 트림을 하는데 불쾌해요-- 14 내가까칠한건.. 2013/05/25 2,770
255359 여러분 제발...! 찹찹 X 착잡 O 34 2013/05/25 2,127
255358 제가 오버 한건지 좀 봐주셔요 12 민트 2013/05/25 2,383
255357 이런 한의원 어떤가요? 웃자 2013/05/25 605
255356 울랄라세션 대단하네요 9 루비 2013/05/25 3,878
255355 상안검 수술 잘하는 대구병원 1 우야꼬 2013/05/25 2,155
255354 대장검사결 게실이 어떤건가요? 3 용종은 아님.. 2013/05/25 1,281
255353 싱글남이 마늘 질문좀 할께요... 5 복수씨.. 2013/05/25 998
255352 크록스 처럼 편한 신발 어디 있을가요? 9 젤릿슈즈 2013/05/25 4,567
255351 일베에 광고 뚝!, 헌데 이상한 말을 하는 자들이... 12 손전등 2013/05/25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