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와 성당은 많이 다른가요?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3-04-21 13:41:22
종교를 가져보려 하는데 
강남 사랑의 교회는 이단이라고도 하고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막막하네요ㅠㅠ
IP : 218.154.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ㄴ
    '13.4.21 1:43 PM (68.49.xxx.129)

    이단?ㅎㅎ 아니에요 그냥 엄청 무쟈게 큰 교회에요..교회마다 다 성격이 엄청 다르긴 하죠..그래서 누구한텐 이단적으로 보일수도 있는거구요. 종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설교를 라디오나 티비로 들어보시던가..아님 무턱대고 가까운데 교회나 성당 한번 나가보세요. 여기 또 기독교 욕하는 분들 몰려올까봐 무섭네요

  • 2. ..
    '13.4.21 1:50 PM (218.154.xxx.173)

    윗분 감사합니다.

  • 3. 흠...
    '13.4.21 2:12 PM (203.226.xxx.47)

    가까운 성당에 가셔서 예비자로 등록해서 교리 좀 받아보신 후 입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개신교는 워낙 천차만별이어서 잘 모르겠네요.

  • 4. 일루젼
    '13.4.21 2:26 PM (182.221.xxx.170)

    교회 다니다 성당으로 옮긴 사람입니다. 개인적 소견이고 개인적 경험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교회는 반모임이나 구역모임이 좀 강제적으로 느껴지고 십일조 정확히 하기를 기대합니다. 성당은 십일조 일년에 한번 얘기하긴 하는데 그리 강제적이지 않습니다.
    2. 교회는 여기 다니다 저기로 옮겨도(대부분 잘 옮기지 않습니다만) 별 문제가 없는데 성당은 교적으로 관리가 되고 내가 골라가는게 아니라 그 지역 성당을 나가야 합니다.
    3. 교회는 설교가 재미있을 떄가 많습니다. 목사님들도 대부분 스피치를 교육받으신 분들입니다.
    성당은 기본적으로 제례의식을 바탕으로 하므로 엄숙할 때가 많습니다. 청년부 미사는 조금 재미있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4. 교회는 개인적 참회를 기본으로 하므로 성령예배가 주가 될 떄가 많습니다.
    성당은 개인적 기도나 참회 외에 마리아님을 통한 간접기도나 신부님께 하는 고해 성사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하느님을 믿는 교리는 똑같습니다.
    5. 교회에서는 뜨거운 믿음을
    성당에서는 가슴 깊은 믿음과 평화를 얻었습니다.
    6. 모임에 다니시면 어디나 사람으로 인해서 분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어느 곳이나 내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공부하느냐에 따라 기쁨도 달라지겠지요.

    이상 보잘것없는 개인적 느낌입니다.

    종교는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님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 5. ..
    '13.4.21 2:33 PM (180.230.xxx.130)

    저 같은 경우는 교회와 성당 모두 다녀보며 신앙의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등록 안하고 조용히 맨 뒷자리에...교회는 어렸을 적에 다녀 본 기억이 있어서 낯설지 않은데다가 시댁이 개신교이다 보니 다시금 가보았고, 성당은 아주 오랫동안 다니고픈 마음은 있었으나 주위에 신자가 없어 망설이다 두 곳 모두 갔었습니다.
    결국 저는 성당에서 영세 받았지요. 망설이지 마시고 들어가 보세요.아마 자매님께 맞는 신앙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 6.
    '13.4.21 2:34 PM (115.143.xxx.210) - 삭제된댓글

    종교를 가지시려면 성당을 다니시구요

    신앙을 가지시려면 교회에 가세요.

  • 7. 마그네슘
    '13.4.21 3:27 PM (49.1.xxx.113)

    일단 지금부터라도 혼자서 기도해 보셔요. 윗분께서 잘 알아서 이끌어주실 겁니다.
    저는 천주교신자인데 본인에게 맞는 곳이 있어요. 저희 집은 전부 다 불교신자세요.
    저는 대학다닐 때까지만 해도 불교학생회에서 활동했는데 어느날 회심하게 되었어요.
    절에 다닐 때에는 잘 되지 않던 기도가 회심한 뒤로는 잘 돼요. 기도는 윗분과의 대화인데요,
    그 대화가 잘 되는 곳이 어딘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성당, 절, 교회 세곳을 한번 두루 탐방해보셔요.

  • 8. 그린
    '13.4.21 3:47 PM (119.194.xxx.163)

    교회다니다가 성당에 정착했는데 일루젼님 말씀대로 전 성당에서 가슴깊은 믿음과 평화를 얻음에
    백만번 동감합니다.저는 교회의 신앙방법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다 다녀 보시고 정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 9.
    '13.4.21 3:52 PM (123.215.xxx.206)

    저두 교회서 성당으로ᆢ

    몇십년 개신교생활동안 얻지못한 믿음과 평안함이 있었어요.
    양쪽 다 경험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위에 민님의 말씀에는 웃음이 납니다.
    종교와 신앙ᆢ
    마음열리기 탓일듯 합니다.

    마음이 열리는 곳으로 가세요.
    단, 사람들을 보지는 마세요.
    어느곳이나 나로하여금 분심들게 하는 이들은 존재하거든요.

  • 10. **
    '13.4.21 3:53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다 가셔서 여러군데 설교 들어보세요.

    아무래도 큰 교회를 가시는게 부담없이 갈 수 있어요. 작은 교회는 한 명 오면 바로 알아서 바로 등록해야하지만 큰 교회는 신도가 많아서 그냥 자연스럽게 가서 예배드리고 등록안 하고도 계속 가도 부담없어요 사람이 많으니까요. 설교 다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 11. ..
    '13.4.21 8:17 PM (218.154.xxx.173)

    많은 분들이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하시는 일 잘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620 학군지 어처구니없는 초등 수학 단평 써봐요 00:36:49 45
1667619 십억 넘는 신축 아팟 ㄴㄴㅇ 00:36:43 54
1667618 내란공범 문상호 드디어 자백 2 ㅇㅇ 00:29:37 594
1667617 밑에 박정히 동상 보고 검색해봤더니 ㅋㅋ 2 ..... 00:26:13 292
1667616 크리스마스날 행복하네요 00:25:04 263
1667615 하루 고기김밥 2줄만 먹으면.. (다이어트) 7 7 00:17:52 526
1667614 박선영 김일우... 설렌다 ㅋㅋ @@ 00:15:25 687
1667613 바보같은 생각들 1 힘들다 00:15:14 163
1667612 근데 박정희 동상 진짜 홍준표 닮았네요ㅋ.jpg 8 홍정희 00:15:00 617
1667611 크리스마스 비둘기와 보낸 후기 3 에휴 00:09:29 476
1667610 오십견, 시간 지나면 나아지는 것 맞나요. 13 .. 2024/12/25 1,193
1667609 봉지욱 기자 페이스북 8 .. 2024/12/25 1,648
1667608 스텐도마 쓰시는 분 8 지르기 2024/12/25 713
1667607 윤석열은 완전 빼박인데요? 8 ㄴㄷㅅ 2024/12/25 2,291
1667606 하얼빈 보고나서 드는 생각 3 ㅇㅇ 2024/12/25 1,296
1667605 카레를 한솥했는데, 태웠어요. 7 ㅎㅎ 2024/12/25 676
1667604 (커밍아웃) 한때 무속과 점 보는 거 환장했던 사람입니다 6 계엄노화 폭.. 2024/12/25 1,566
1667603 혹시 신부님 강론 보셨어요? 3 .. 2024/12/25 859
1667602 무속인의 자녀 문의드려요 11 무속인의자녀.. 2024/12/25 1,609
1667601 부산가는데 돼지국밥? 맛있는곳 추천해 주세요 8 부산 맛집 2024/12/25 542
1667600 지금 올림픽 유치 고민할때인가요? 8 .. 2024/12/25 883
1667599 이러다 IMF 또 오는건아닐까요? 12 . . 2024/12/25 1,923
1667598 얼마전에 들어온 홍삼정을 당근에 판다고 7 그게 2024/12/25 1,198
1667597 하얼빈을 보고 왔어요. 3 파란사과 2024/12/25 936
1667596 옷 버리지 말아야겠어요 7 .. 2024/12/25 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