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 멜번에 가보셨거나 사신분! 투어 고민중이예요 추천좀

.....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3-04-21 12:03:39
초딩 둘 데리고 가는데 아무래도 애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우선 생각하는데요
그레이트 오션로드가구요 ( 멀고 힘들다지만 워낙 유명하니 넣었구요)
단데농 기차 (이것 땜에 멜번 갑니다 )
시티투어 반나절 ( 일단 헤매지 않고 짧고 굵게라도 돌아보게요)
이러면 반나절이 남는데요 
원래 필립아일랜드갈려고 했는데 망설이는 이유가
너무 춥다 .애들 추위 많이 탐 .기다리는거 싫어함 한시간은 기다려야한다고
밤늦게 돌아와서 힘들다 쉴시간이 없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도 힘든 여정인데 이틀이나 장거리에 늦게 오는거라 힘들다
필립아일랜드 가는길에 동물들 보고 펭귄도 귀엽지만 시드니가서 동물원가니 동물들 보는건 겹칠것 같고 
물론  자연그대로의 모습 디스커버리 같은건 동물원이랑 비교할만한건 아니지만요 애들 눈에는 별차이 못 느낄거 같아요

대신에 트램타고 혹은 택시 (잘 잡히나요?) 타고 박물관 갈까하는데요
박물관이 좋다는 말을 들어서요
장점:5시에 박물관 끝내면  힘들어도 저녁에 쉴 시간이 많다
자유 여행이지만 매일을 투어신청하는데 조금이라도 우리끼리 돌아본다는 성취감
시간이 좀 더 남으면 다른 구경도 할수 있다 
단점: 무섭다 ㅠㅠ 국제미아가 될거같다는 불안감  숙소가 서든러스역 앞인데 트램타는데랑 가깝나요  반나절 밖에 시간 없어서 헤맬 시간이 없어요
남편은 애들 좋아하는 데로 가자고 할것 같구요
어떤게 더 애들이 좋아할까요 여자애들이에요
호주 일정이 시내보다 교외일정이 더 많아서 멜번에서라도 시내를 좀 더 돌아볼까 에고 하루 더 늘릴걸 아쉽네요

  
IP : 124.216.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1 12:08 PM (124.216.xxx.41)

    멜번 담에 시드니 가야되기땜에 멜번에서 너무 체력을 소진해서는 안되서요 어디든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쉴 시간은 필요한데 또 안가면 안가는데로 아쉽고...

  • 2. 달이차오른다
    '13.4.21 1:04 PM (119.69.xxx.163)

    멜번박물관 꼭 가세요. 정말 좋아요. 다 둘러 보려면 반나절은 잡으셔야 해요. 저희는 문 닫기 두 시간 전쯤 갔는데 다 못봐서 너무 아쉬었어요.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정말 장관이니 꼭 보세요. 너무 멋져서 비싼데도 불구하고 헬기 탔어요.

    단데농기차는 좋긴한데 기억에 오래 남고 그렇지는 않네요. 필립아일랜드는 이니들 힘들다고 해서 뺏었거든요. 다녀온 분들은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워낙 시간, 체력 소모가 많은거라 고민되더라고요.

  • 3. 달이차오른다
    '13.4.21 1:04 PM (119.69.xxx.163)

    이니들-> 아이들

  • 4. dddd
    '13.4.21 1:12 PM (175.223.xxx.73)

    저도 호주가보고 싶네요ㅜㅡㅜ

  • 5. 큰언니야
    '13.4.21 1:22 PM (58.6.xxx.110)

    저 멜번에 살아요 ^^

    우선, 멜번에 며칠 계실 예정인신가요?

    1주일이상 계실 예정이 아니라면, 그레이트 오션은 너무 힘들어요.

    해안길 + 산길이기때문에 아이들은 잘 몰라요. 그리고 지금부터는 겨울이 시작되어서 옷도 단단히 준비하시고 가셔야 되고요.

    멜번박물관 + 미술관 + 시티투어 하시는 것이 훨씬 아이들한테는 남을 거예요.

    단데농 기차 + 필립 아일랜드 코스도 괜찮고요 (이런 투어일정이 있어요)

  • 6. 지나가다
    '13.4.21 3:10 PM (180.66.xxx.199)

    지금 중학생이 아이가 유치원 다닐 적에 시드니 + 멜번여행 한 적이 있는데, 멜번에서 5박 하면서
    시티투어 빼고 말씀하신 일일관광 다 해봤어요. 전 일정 여유 되시면 빼놓지 말고 다 해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저흰 야라강변에 위치한 호텔에 묵으면서 트램 타고 시내 구경, 빅토리아 마켓 구경 잘 다녔구요.
    필립 아일랜드, 저흰 11월 초에 갔었는데 재밌고 좋았어요. 지금 인터넷 하며 무릎에 덮고 있는,
    펭귄 그려져 있는 빨간색 담요는 그때 펭귄들 기다리며 추위를 피하느라 기념품 샵에서 샀던 거네요^^

  • 7. ....
    '13.4.21 4:03 PM (116.33.xxx.148)

    멜번박물관 강추요
    자연사박물관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너무너무 좋아했구요
    남편과 저는 도서관이 인상깊었어요
    작은 미술관 같기도 하고 너무 멋진곳이어서
    통채로 우리나라에 갖고 왔으면 했답니다
    모두 트램타고 움직였어요

  • 8. 쏠라파워
    '13.4.21 4:07 PM (125.180.xxx.23)

    행복한 고민하시네요..
    진심 부러워요..
    저 멜번 1년 살았었고 그후 호주 6개월, 일주일 두번 더 가봤는데..
    공원도 많고, 아이쇼핑하기도 좋고,
    야라강변도 멋지고....
    개인적으로 시드니보다 멜번이 더 좋네요.

    또 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26 5월17일 연휴에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 많이 붐빌까요?? 6 고민 2013/05/12 810
250625 부산 코스 좀 알려주세요. 3 아.. 2013/05/12 584
250624 월급은 내려가고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으로!!! 43 전알아요 2013/05/12 4,236
250623 스승의날 선물 카네이션 볼펜 별론가요? 11 2013/05/12 2,372
250622 뱅기표도 첨부터 청와대랑 주미대사관이 알아본거네요 4 2013/05/12 1,833
250621 저런 인간이 정부요직에 있다는 것, 3 신기 2013/05/12 581
250620 윤창중 성기노출 기사로 GM 통상임금 이슈막는 듯?? 8 근데 2013/05/12 2,849
250619 황성주 두유 어떤맛이예요? 2 david 2013/05/12 2,186
250618 무채안넣고 포기김치 만들어두 괜찮나요? 6 궁금 2013/05/12 1,319
250617 퇴사하고 미친듯이 돈쓰고있어요 4 2013/05/12 3,490
250616 진짜사나이 라는 프로 보는데 8 웰케웃겨요?.. 2013/05/12 2,826
250615 남양유업파문에 우유매출전체에 영향 -생수 과즙음료판매증가 1 집배원 2013/05/12 638
250614 프로이트와 융 심리학이 학계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나요? 14 마음 2013/05/12 2,284
250613 롯데가 형님 동생이 농심이었어요? 7 첨알았어요 2013/05/12 1,440
250612 ”윤창중, 靑진술서 '엉덩이 터치·본인 노팬티' 시인” 16 세우실 2013/05/12 2,876
250611 ‘욕설 영업’ 남양 홍 회장 6살 손자는 20억대 주식 부자 1 샬랄라 2013/05/12 934
250610 가슴 커지는 운동도 있나요? 11 2013/05/12 3,005
250609 윤창중 노팬티ㅣ 시인했다고. 24 다음 뉴스에.. 2013/05/12 4,364
250608 윤창중사건에 묻혀버린 GM사건.이건 진짜 빅이슈임.이게 제일문제.. 4 참맛 2013/05/12 1,544
250607 국가 이미지 훼손시킨 죄가 큰데, 그냥 대변인직책 경질시키는거 .. .... 2013/05/12 607
250606 대전 서구 둔산동 거주 dkny있나요 6 직장인 2013/05/12 947
250605 검정색 하고 싶은데요 7 싱크대 상판.. 2013/05/12 870
250604 진심 어이없어 웃었습니다. 9 ... 2013/05/12 3,215
250603 진주 목걸이 고리를 새로해야 하는데 금은방에서 혹시 진주 바꿀수.. 1 진주 2013/05/12 1,086
250602 임신 테스터기 정확하게 두줄이던데 임신 확실할까요? 7 임신 2013/05/12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