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다 쓰레기 버리세요?

...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3-04-20 21:17:21

길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예전에 비해 참 많이 발전한거 같아요

많이 도로도 깔끔해지고 공원도 많아 지고..

그런데 의식 수준은 점점 더 낮아 지는거 같아요

공원으로 운동 다니다 보면..벤치 위에 먹었던 과자봉지 빵봉지 음료수 병..등등..

먹고 안치우더라고요

공원이라 안쪽에 가면 쓰레기통도 큰거 있거든요 그런데 절대 거기다 안버려요

치킨 먹고 그대로...라면 먹고 그대로..

길가다가도 보면 교복입은 애들이 과자먹다 그래도 봉지 버리고..테이크아웃컵 그대로 휙 버리고..

저는 솔직히 길에서 휴지로 코 풀어도 그 휴지 그대로 봉지에 싸서 가방에 넣어놨다 길거리에

휴지통이 보이면 버리고 안보이면 집까지 가져와서 버리거든요

 

방금 여의도 윤중로...벚꽃구경 기사 보다 보니 윤중로 거리가 쓰레기 천지가 됬다는 기사 보니 씁쓸해서요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일인데..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가 쓰레기 길에 버리면 안된다고 교육 받고 자라서 인지

아주 당연하게 지켰어요

요즘애들 쓰레기 많이 버리던데 이게 가정교육이 어 되서 저런걸까요

길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그냥 버린다..라는것도 있던데

이게 문제의 한 단면일수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

IP : 220.78.xxx.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0 9:24 PM (211.177.xxx.70)

    진짜 기본중의 기본은 지켰으면 좋겠어요...저도 쓰레기 절대 안버리고..애들도 그건 철저히 교육시켜요.... 그게 계속 반복적으로 지적하고 교육시키면 아이들도 결국은 안버리고 그렇게 큽니다... 가정교육 정말 중요해요..

  • 2. 집으로
    '13.4.20 9:24 PM (211.108.xxx.158)

    저는 쓰레기 가방에 넣어와서집에 와서 버립니다
    아이들도 작은 쓰레기가 생기면 엄마가 치울테니
    쓰레기통 없으면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어오라고 합니다ᆞ
    어릴때 부터 꼭가르쳐야 할것같아서요~

  • 3. sewingmom
    '13.4.20 9:25 PM (175.252.xxx.131)

    저두 참..이해안되는 부분입니다..
    울애들 절보고커서 그런지 가방이나 주머니 뒤지면 사탕봉지부터 장난감껍질 안쓰는종이 지우개조각등등... 가방이나 주머니에 담아 오는데요..길가다보면 어찌나 쓰레기가많은지...

  • 4. 저는
    '13.4.20 9:33 PM (180.65.xxx.88)

    길가다 쓰레기 버리는 학생들 보면
    가서 쓰레기 주우라고 얘기합니다.
    버리는 애들은 눈치도 안 봐요.
    가정교육의 문제 맞습니다.
    기본이 안 된 어른도 많지만
    기본 안 된 아이들도 너무 많아요.

  • 5. ...
    '13.4.20 9:34 PM (180.64.xxx.172)

    버리는 사람이 댓글 쓰겠어요?

  • 6. 무지한거죠.
    '13.4.20 9:42 PM (175.211.xxx.4)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쓰레기 길거리에 버린적도 없고 쓰레기 생기면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놨다가
    버리는걸 본 저랑 동생은 절대 길거리.에 안버립니다.
    댓글처럼 코푼 휴지하나 껌종이하나 주머니에 담고 와요.
    어릴적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들면서 보고배우는게 정말 무서운거구나..해요.

    학생들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 길거리에 버리는것보면 뒷통수를 한대 때리고 싶다니깐요.
    성인들도 마찬가지고요. 정말 생각들이 없어요.

    저희애들 7살인데 예전부터 가르치고 있어요.
    그랬더니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 보고는 저사람은 왜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냐고.. 애기인가보다..그래요.. 7살 애들만도 못한 인간들...

  • 7. ....
    '13.4.20 9:4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출근길에 보면 근로청소인가요 그분들이 빗자루며 집게로 싹치우고 가는중 그뒤에
    쓰레기들 그냥 뿌리고들 가요
    어떨땐 짜증이 다남
    뭐하는짓들인지 시청게시판들어가 건의 하고싶어요
    그렇게 줍고치우는 인력으로 버리는인간들잡아내기로 대체하라구요

    지금은 애도어른도없어요

    여름에 둑길나가보면 가관이죠
    와인잔에 족발에 케잌 그냥 본인 엉덩이만 털고간다는 ㅠㅠ

  • 8. 저도 이거 제일 이해안되는것
    '13.4.20 9:47 PM (211.224.xxx.193)

    중 하나예요. 정말 이해불가. 제가 보면 걸어다니는 사람들보다도 차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차에서 바깥으로 휙 버리는 쓰레기가 더 문제예요. 길가 특히 시골가다보면 길가에 쓰레기 엄청나요. 고속도로 주변 길가에도 쓰레기 엄청나고. 다 차에서 버린거.
    울동네에 경치좋은 곳에 약수터가 있는데 거기에도 쓰레기 천지. 매일 동네 아주머니들이 운동가서 치우고 온다는데 거기 바람 세러 온 사람들이 들렸다 물 먹고 쓰레기를 잔뜩 버리고 간다더라고요.
    쓰레기 버리는데 돈이 얼마나 든다고 걸 차에 싣고 다니다가 길거리에 투기하고 그러는지 참
    지하철에서도 앞에 앉은 어떤 젊은 여자 밑에 쓰레기가 수두룩해서 왜 그럴까 하고 한참보니 다 그여자가 먹고 자기 발밑에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있더라고요.
    산에도 그래요. 아주 깊은 산에도 물병 초코바껍질 등등. 산이 좋아 그 높은 곳까지 온 사람이 왜 거기에 쓰레기를 버리는건지 요즘 개념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9. 저희가족은
    '13.4.20 9:55 PM (175.126.xxx.110)

    쓰레기 길에 픽픽 안버려요.
    길에 그냥 버리면 죄짓는거 같더라구요
    휴지통 있는곳까지 들고가 버리거나 집까지 가져오죠
    13살 제아이도 늘 주머니에 넣어가져와서 세탁전 꼭 주머니 검사해야합니다.

  • 10. 너무
    '13.4.20 9:57 PM (1.236.xxx.32)

    싫음.
    상종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담배꽁초 버리고 길거리에 침뱉는 인간들.

  • 11. 코스트코
    '13.4.20 10:41 PM (211.108.xxx.147)

    오늘 양재 코스트코에서 있던일! 컵버리는 아이에게 남편이 옷으면서 아이에게 쓰레기버리면 안돼지 했더니 옆에있던 아빠가 잘했다며 다독였다네요 옆에 제가있었으면 한마디했었을텐데 제가 과일고르러간사이~~~정말 인간같지않은 사람있어요

  • 12. 기본
    '13.4.20 11:53 PM (1.239.xxx.214)

    저도 저 칭찬하라면 기본질서 잘지키는거예요
    쓰레기안버리기 파란불 건너기 줄서기등등 그런데 그런 저를 좀 답답하게도 보더라고요

  • 13. ㅇㅇ
    '13.4.21 4:47 AM (121.188.xxx.90)

    이런 글 보면서 맘 찔리는 분들은 댓글 안쓰실듯..ㅎㅎ

  • 14. 점점 이상해져...요
    '13.4.21 8:33 AM (39.117.xxx.250)

    요즘은 가치관의 혼란이 좀 와요..

    저도 쓰레기는 정말 안버리는데, 요즘은 그런 개념이 없이 자라는 애들 정~~말 많아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사탕을 주면 저 보는 앞에서 우걱 먹으며 아주 아주 자연스럽게 봉지를 땅바닥에 흘려요....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요...뭐 눈치를 본다거나,,이리저리 버릴 곳을 찾다가 못 찾아서 그런 행동을 하는게 아니고 그냥 너무 너무 자연스러워요....그니깐...딱 보면 그냥 지금껏 의례 그래 왔고 그걸 누구한테 교육받았거나 지적당한 것이 한번도 없었던 듯한 그 자연스러움이라니....제가 다 당황했던...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거...ㅜ.ㅜ

    어떤 날은 강남에 어떤 공연을 보러갔는데,
    옆에 아이가 뭘 먹다 흘렸는데 그걸 주우려 하자, 그 옆에 엄마가 그걸 제지...
    청소아줌마들 있는데 왜 그걸 너가 줍느냐고,,,
    청소아줌마들을 손가락질 하며,,,이런 일을 하라고 저런 사람들이 있는거야...너는 손 더러워지니깐 가만히 얌전히 앉아있어...라고까지...블라블라거리는데,,,

    뭐지?????? 이 새로운 소리는???????????그랬다는,,,,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905 나인 이진욱 대단하네요. 14 신의한수2 2013/04/20 4,410
242904 무릎과다리가 퉁퉁 부었어요 4 무릎통증 2013/04/20 1,506
242903 백년의 유산 6 몰까 2013/04/20 2,401
242902 저희집 잡곡밥 비율좀 봐주세요~ 5 주부2단 2013/04/20 2,202
242901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13 하양구름 2013/04/20 11,056
242900 고양이 중에 특별히 털이 더 많이 빠지는 종이 9 2013/04/20 4,584
242899 드라마백년의 유산 질문요~ 3 ^^ 2013/04/20 1,349
242898 혹시 하워드 가드너의 마음의 틀 책 있으신 분!! 1 다중지능 2013/04/20 816
242897 떡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9 떡순이 2013/04/20 2,477
242896 no pain, no gain - 인간 관계에도 적용되나요? 6 2013/04/20 1,618
242895 페이스북은 참 좋은거 같아요 1 슬픔 2013/04/20 1,268
242894 주부님들..이런 쪽파 어떻게 먹어야 될까요?? 1 ?? 2013/04/20 739
242893 식탐 줄여주는 책이에요~ 29 소박한 2013/04/20 5,362
242892 주말이면퍼져있는저 ...넘한심하내요... 8 한싣 2013/04/20 1,917
242891 돈의 화신에 낯익은 얼굴이 보이네요 2 @@ 2013/04/20 2,424
242890 요즘 산후조리는 조리원가고 친정에서도 하나요? 6 산후조리 2013/04/20 1,751
242889 너무 속상하네요. 저는 이혼가정의 자년데요... 과제를 해야해요.. 16 .... 2013/04/20 9,571
242888 손연재가 선전하는 운동화.. 신어보니 생각보다 편하더네... 23 휠라 운동화.. 2013/04/20 5,263
242887 몽고 간장 맛있는 건가요? 8 .. 2013/04/20 5,822
242886 동네 골목에서 담배피는거 법으로 금지좀 시켯음 좋겟어요 1 ㅠㅠ 2013/04/20 493
242885 바다-사랑밖엔 난몰라..불후의명곡 6 감동... 2013/04/20 2,344
242884 중학생 친구만나먼 집에 몇시에 오나요 4 갈수록늦네 2013/04/20 810
242883 효소 중의 효소 통곡물발효 효소식품 밝아요 2013/04/20 903
242882 봄철 뒤집어진 피부 ㅠㅠ 3 고민녀 2013/04/20 1,503
242881 82쿡에 내공있는 분들의 글들을 읽고 싶어요. 5 더드미 2013/04/20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