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에 본드칠한것 같은 선남

과묵한남자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3-04-20 18:23:40
두달째 만나고 있는 남자분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연락을 잘안하고 메세지 다정하게 보낼줄 모르고 이런분 있나요?
일단 만나면 너무 배려심 깊고 다정하고 참 좋은 남잔데
너무 과묵하고 자주 전화연락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저랑같이 있을때도 다른데서 카톡이 오면 답장은 잘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저도 연락은 잘안하는 스타일의 여자라서 크게 불만이 없구요^^;;그냥 그남자의 성향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선보고 두달째 일주일에 두번씩은 꼭보고 돈을 절대 못내게 해요ㅡㅡ;;제가 꼭 사고 싶어하는 날엔 냉면같은거 먹자하고;;
단지 연락을 다정하게 할줄 모른다는거
제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라 생각하고 싶은데ㅎㅎ이런 성향의 남자분이랑 연애해보신분 계신가요...
또 제가 궁금한게 한가지 더있는데 근교로 나들이 같은거 갈때 도시락준비같은거 해야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전 결혼하기전까진 도시락준비 같은건 하기 싫은데 안그래도 되겠죠?^^;;
항상 영화보기 전에 햄버거나 샌드위치 커피같은걸 미리준비해 놓은게 늘 맘에 걸려서요
폰으로 쓰는거라 뒤죽박죽 얘기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다쟁이
    '13.4.20 6:33 PM (49.96.xxx.163)

    전 예전에 선자리에 완전 자기 얘기에 도취되서 자기 얘기만 하는 분 만난적있어요 두시간동안 전 껴들새도 없이 입꼬리에 침찌꺼기껴가면서 수다 삼매경. . .
    문자는 또 얼마나 자주하는지, 일하느라 바쁜데 왜답장없냐고 재촉에 재촉. . 집에와서 방문닫는데 찾아오는 달콤한 고요~
    연락이 자주없는건 나중에 결혼해서 좀 답답하실수도 있겠네요

  • 2. 집안 분위기가
    '13.4.20 7:00 PM (121.190.xxx.242)

    그랬나봐요, 제 친정은 이심전심 표현은 뚝뚝한데
    다정한 편이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어요.
    결혼하니 남편쪽은 표현은 많은데 진심이 의심스러운?
    야단스럽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표현 잘 못하는 사람들은 표현 잘해주는 것도 좋아하겠지만
    도시락 같은거에 감동할 가능성이 높아요.

  • 3. 아무리
    '13.4.20 7:02 PM (211.234.xxx.149)

    남자는 지가 좋으면 돌변한다
    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과묵한 남자라도 안그런다
    남자를 잘 모르면서 남자 아는 척 그만 하세요.
    여자도 이런 저런 스타일 있는 거처럼
    남자들도 다 다릅니다
    맨날 남자는 이렇다 일반화.

  • 4. 지겨워
    '13.4.20 7:13 PM (119.69.xxx.48)

    아무리 과묵한 남자고 무뚝뚝한 남자라도 여자 좋아하면 첨엔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적극적이 되어가는데요 남자란 종족이 자기가 좋아하면 손가락 부러지면 발로라도 전 화하는 종족인데..

    - 틀렸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죠.

  • 5. 사노라면
    '13.4.20 8:24 PM (122.35.xxx.47)

    한 과묵했던 저희 남편이 그 남자분이 엄청 노력하시는거래요.
    그리고 저희 남편은 지금도 밖에선 과묵한데 저랑 애들한테는 안그래요.
    아 데이트하고 서로 탐색하고 고민하고 그러는게 풋풋하고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896 안정환 정글의법칙 촬영 전후(펌) 5 ... 2013/04/20 4,341
243895 낸시랭은 가족사라 참견하면 안되고 설경구는 괜찮죠 36 가족사 2013/04/20 3,564
243894 수영장이추워요?? 5 고운 해 2013/04/20 1,603
243893 '도대체'님은 이제 경찰서 가시는 거 어때요 64 ... 2013/04/20 3,924
243892 식도역류...? 1 ... 2013/04/20 753
243891 진짜 좋은 식기건조대 찾아요..ㅠ.ㅠ 훌쩍 9 새댓 2013/04/20 3,990
243890 썰전보다가 남편이 일베를 알게 됐네요 2 2013/04/20 2,028
243889 솔직히 얼굴이 이쁘다고해서 대우가 스펙타클한거 같진 않아요 10 슬픔 2013/04/20 3,102
243888 무도 웃겨 죽어요 11 ㅎㅎ 2013/04/20 3,625
243887 등갈비 구이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이를 어쩌나.. 2013/04/20 1,703
243886 김희선은 얼굴에 뭘 한걸까요? 5 ... 2013/04/20 4,620
243885 화초키우기 으아~힘드네요... 2 속상속상 2013/04/20 1,152
243884 유진박을 봤어요.. 8 정말정말 2013/04/20 4,399
243883 82에서 추천받아서 제일 잘 쓰는 물건 9 반지 2013/04/20 3,283
243882 옷에 까만색 자국 지우는 방법없을까요... JP 2013/04/20 659
243881 고등학생 시 낭송하기 좋은 시집 있을까요? 5 .. 2013/04/20 2,244
243880 입에 본드칠한것 같은 선남 5 과묵한남자 2013/04/20 1,968
243879 변희재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 2013/04/20 931
243878 우리집 냥이 6 그냥 2013/04/20 1,238
243877 육개장 사발면과 찰떡궁합은? 10 ㅎㅎ 2013/04/20 1,791
243876 대항병원 의사분 추천해주셔요 5 2013/04/20 6,722
243875 변희재가 낸시랭에게 앙심을 품게 된 결정적 계기 7 ... 2013/04/20 3,760
243874 변희재 입원... 12 ㅇㅇㅇㅇ 2013/04/20 4,186
243873 아파트안에 커뮤니티시설로 볼링장은 2 ... 2013/04/20 1,007
243872 주변사람들이 하는 말로 자신이 이쁜지 어떤지는 몰라요 13 슬픔 2013/04/20 4,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