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한테 곰팡이 얘기했더니 집 관리 잘못했다고 소리지르고 난리네요...

...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3-04-20 16:04:25

곰팡이 사진은 여기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1536635&page=1&searchType=...

 

 

만기가 올 11월인데 곰팡이때문에 제가 복비 부담해서라도

이사 나가려고 부동산 및 여기저기 집을 내놨거든요.

그런데 요즘 비수기라 그런지 문의 한통이 없는거에요.

융자없고 전세고.. 집도 깨끗해서 조건은 좋은데도..

 

이러다 곧 장마철도 시작되는데 걱정되서 오늘 전화를 해서 얘기를 하는데

다짜고짜 소리지르고..헐...

연세가 70인데 정말 말이 하나도 안통하더라구요.

 

제가 환기 안시켜 멀쩡한집 버려놨다고..

겉으로는 단열벽지때문에 곰팡이 안보이거든요.

사진처럼 제가 뜯어봐서 안건데..

저한테 멀쩡한 벽지 뜯어봤다고 다 배상해놓으라고...

(다시 붙여서 표시는 안나요..)

 

그래서 제가 복비 제가 들여서 만기전에 집 빼서 나가는거 동의해줄거냐 물으니

그건 자기맘이라고...

세입자 자기는 아무나 안들인다고...

 

 

아.. 정말 진상 집주인 만났네요.

 

저 사진의 곰팡이가 정녕 제가 환기 안시켜 생긴걸로 보이세요??

이런 진상은 그냥 살살 달래서 얼른 방 빼서 나오는게 상책이겠죠??

 

IP : 175.192.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0 4:24 PM (175.223.xxx.173)

    현실적으로, 자기이익에만 충실한 진상 아니고서는 괜찮은 직업이나 물려받은 재산없이 자수성가로 월세받아 먹을 수 있는 원룸까지 장만하기가 쉬운건 아니죠.

  • 2. ..
    '13.4.20 5:13 PM (59.0.xxx.193)

    집자체 문제네요.

    저도 경험자라......

    환기요?

    24시간 내내 환기 시키고 살 수는 없잖아요.

    날마다 시간 맞춰서 환기 시킨다고 안 생기는 곰팡이는 아니에요.

    단열이 안 됐거나 건물이 오래 됐거나.........사이드 집일 경우 곰팡이 생겨요.

    아파트 사이드 집에 두 번 살았는데.....두 번 다......장롱속 옷들까지 곰팡이 생겨서 고생 많이 했어요.

  • 3. 세입자
    '13.4.20 5:35 PM (39.7.xxx.81)

    저도 이상한 집주인 만난적이 있어서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라 쌍둥이 데리고 다니기 힘들어 1년 남기고 나오려고 했는데 바로 들어오겠다는 사람 있어서 잘됐다 했는데
    계약하는 날 집주인이 피곤해서 못나겠다고
    그냥 1년 더 계약기간까지 살라는데 1년을
    그 집주인 원망하며 쌍둥이 키웠어요 ㅠ
    있는사람들 다들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더라구요
    지금은 새아파트 분양 받아서 살고 있는데
    사이드 쪽이긴 한데 저희집 안방은 곰팡이
    없는데 우리 바로 아랫층은 곰팡이가 심해요
    환기 탓도 있고 그집은 겨울동안 난방비가 우리집 절반이라 아마 난방 탓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807 베트남 항공 이용해보신분 있나요?ㅠㅠ 7 뽀요 2013/06/07 1,448
259806 변기에서 물이 졸졸 새는데.. 1 코코넛향기 2013/06/07 1,024
259805 신생아 목욕에 대해 궁금한점 ^^;; 7 타도에요 2013/06/07 1,239
259804 간장 장아찌 할 때 간장물을 끓였다 식히는 이유가 뭐가요?? 1 .. 2013/06/07 1,183
259803 어릴때 엄마가 직장다니셨던 분, 지금 사이 어떤가요? 39 궁금해요. 2013/06/07 4,030
259802 무릎팍' 한고은, 이렇게 쿨한 여배우였나 4 호박덩쿨 2013/06/07 3,495
259801 시판 스테이크소스 추천좀 해주세요~~ 5 스테이크소스.. 2013/06/07 3,731
259800 새로운것을 시도하지 않는 아기(두돌) 6 고고싱하자 2013/06/07 856
259799 산딸기를 먹는데 작은벌레가있네요 1 ... 2013/06/07 5,462
259798 곳곳 봇물 터진 을의 분노.. 을달래기 나섰지만 불씨는 여전 2 샬랄라 2013/06/07 544
259797 도쿄에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4 ........ 2013/06/07 954
259796 마이클 잭슨 딸 이뿌네요,, 6 코코넛향기 2013/06/07 2,202
259795 해외구입시 15만원 넘으면 세금 2 어느정도인가.. 2013/06/07 825
259794 상하 흑백의 옷 조합중 일반적으로 상의 흑, 하의 백일때는 별루.. 4 .... 2013/06/07 2,166
259793 중국에도 한국처럼 외국책들이 중국말로 잘 번역되어 나오지요?어디.. 3 중국어 동화.. 2013/06/07 447
259792 대출 조건 좋은 은행 정 인 2013/06/07 508
259791 너의 목소리가 들려-진실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 .. 14 목소리 2013/06/07 2,954
259790 사람답게 살려고 일일계획표 세웠어요. 6 아자자 2013/06/07 1,681
259789 6월 7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7 317
259788 가벼운 외출에 입을 원피스, 둘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29 마흔둘 2013/06/07 3,270
259787 새콤달콤한 음악들으면서.. 1 ㅎㅎ 2013/06/07 376
259786 [질문] 가계약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등기부등본상 소유주의.. 5 세입자 2013/06/07 1,149
259785 쌉싸레한 과자 뭐가 있을까요?... 6 주전부리 2013/06/07 738
259784 남편하는 이런행동 제가기분 나쁜데 봐주세요 10 짜증남 2013/06/07 2,642
259783 한경희 퀸테라 편수냄비 아일린~ 넘 좋네요^^ 추천드려용~ 7 sweet츄.. 2013/06/07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