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냥이 홍삼 줘도 될까요?

냥이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13-04-20 13:20:42
전염병으로 시한부 살고있는데요.
항생제와 진통제 주고있어요.
홍삼 한방울씩 줘도 될까요?
사지못쓰고 눈은 멀었지만
기적을 바래봅니다.
캔과 물,약 그리고
뭐가 있을까요?
IP : 210.206.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4.20 1:21 PM (210.206.xxx.144)

    홍삼이 혹시 안좋을까해서요.

  • 2. ㅇㅇ
    '13.4.20 1:23 PM (1.253.xxx.46)

    아유 불쌍해라 ㅜㅜ 포도당 섭취하게 설탕물 꿀물이 어떨까요... 뭐든 안먹히겠지만요. 덜 고통받게되길 바래요.

  • 3. 원글
    '13.4.20 1:31 PM (210.206.xxx.144)

    주사기로 억지로 먹이니 들어가긴해요.
    꿀물도 좋겠네요

  • 4. 그린 티
    '13.4.20 1:36 PM (220.86.xxx.221)

    원글님, 마음 아파서 어째요. ㅠㅠ

  • 5. .....
    '13.4.20 1:39 PM (223.33.xxx.116)

    아프신 와중에 죄송한데요. 전염병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왜 걸리게 된건가요? 저도 냥이 엄마인데 걱정이 되어서요.
    아픈 냥이가 덜 아파했으면 좋겠어요ㅜㅜ

  • 6. 원글
    '13.4.20 1:43 PM (210.206.xxx.144)

    전염성 복막염이고
    어린냥이들이 많이 걸린대요.
    사람과 개는 전염 안되구요.
    아마 우리 딸이 길냥이들 예뻐하는데
    아마 거기서 옮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얘가 길냥이 새끼로 발견되어서 워낙 면역이 약해 그동안 소소한 병을 달고 있었어요.
    정확한 원인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

  • 7. ....
    '13.4.20 1:45 PM (223.33.xxx.116)

    그렇군요. 불쌍해서 어쩔까요..

  • 8. 냥이엄마
    '13.4.20 1:56 PM (121.167.xxx.159)

    고양이한테 홍삼이 나쁘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저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다가 홍삼 아니 장뇌삼이나 산삼이라도 구해 먹일거 같네요

    그리고 항생제는 굉장히 몸에 나쁘답니다. 프로폴리스 투여는 어떨까요?

  • 9. 그린 티
    '13.4.20 2:07 PM (220.86.xxx.221)

    저도 냥이 키우고 있는데요, 동네 아픈 길냥이 우선 데려다 병원 다니고 그랬었는데 전염 우려해서 집안 다른 장소 이동장에 넣어서 수건 덮어주고 격리시켰어요. 결국 그 아인 고양이별로 돌아갔지만,, 그런게 원인이 돼었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그래서 냥이 키우는 사람은 바깥 냥이들 접촉시 조심해야해요.복막염이라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 10. gevalia
    '13.4.20 2:19 PM (172.1.xxx.46)

    안타깝네요. 제가 the natural cat을 읽어보고 있거든요. 수의사가 쓴 책인데 아픈고양이들에게 뭘 먹이는지..주로 자연식과 효소나 비타민 이런걸 권장하는 수의사인데. 좀 읽어보고 잠시후 댓글 다시 남겨드릴께요. 이렇게 해서 낫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지면 좋겠네요.
    복막염은 치명적이라고 나와 있기는 해요.

  • 11. happy
    '13.4.20 2:42 PM (223.33.xxx.230)

    쌀을한주먹물많이붓고푹고아서주사기로수시로먹여보세요미음이요일단기운을좀차려요

  • 12. gevalia
    '13.4.20 2:58 PM (172.1.xxx.46)

    보니까 제가 지금 류키미아에 걸린 길냥이를 돌볼때 먹였던 것과 비슷한데요. 이 의사는 먹는 걸로 아픈고양이들이 어떻게 하면 나아지나..뭐 그런쪽으로 많이 연구를 했나봐요. 항생제는 어지간하면 사용을 금지하라고 하구요. 좋은 균을 다 죽게 만드니까요.

    고양이들이 보통 음식을 안 먹는건 몸에서 안 받아서 그런거니 너무 강제로 투여하는 건 조심하라고 하고, 사실 고양이들은 냄새에 따라서 먹이를 먹거나 안 먹거나 하더라구요. 캔이라고 해도 또 씹는 느낌에 따라서 먹기도 하고 안 먹기도 하구요. 그래서 코가 막힌 거라면 소금물을 이용해서 먹이를 먹기전에 코를 뚫어줘서 스스로 먹게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집에서 소심한 저 같은 경우 못할 거 같구요.

    님 고양이는 지금 스스로 먹을 기력도 없어보여서, 보니 닭을 토마토 쥬스를 넣고 삶으면 칼슘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그 국물에 (1/4 컵), 1/2 ts 비타민 C complex 또는 ascorbic acid crystal, 1/2ts nutritional yeast 그리고 1/16 ts feline digestive enzymes 을 섞어서 주라고 하거든요.
    iHerb에서 뒤에 쓴 두가지는 파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새끼냥이가 아플때 아무것도 안 먹어서 어떻게 하면 먹일까 이것저것 줘 봤는데 아프면 뭘 줘도 잘 안먹었어요. 호박스프가 고양이에게 좋다고 해서 주니 그것도 안 먹구요.

    그래도 먹었던건 닭가슴을 고아서 주니까 잘 먹었어요. 고양이들이 사람보다 지방이 많이 필요해서 이 의사도 그렇고 삼계탕 만들듯이 끓이는 건 어떨까요. 또는 압력 밥솥에 뼈채 삶으면 뼈가 으스러질 정도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촘촘한 망에 걸러 진한 국물을 줘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그건 좀 거둬 내 시구요.
    참,,기름을 거둬내기 위해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낼경우 무슨 음식이던 마이크로웨이브 사용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닭도 항생제 없이 키운 닭이어야 하구요.

    토마토로 뼈에 칼슘을 빼는 것 보다 나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고양이들은 꼭 필요한 성분이 있어야 하니까 캔도 주셔야 할 거 같은데, 될 수 있으면 고기함량이 높은 걸 사주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이 의사는 모든 약품으로 부터 멀리하고, 그러니까 고양이 덮어주는 담요 뭐 그런것도 섬유유연제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물도 정화된 거나 spring water를 사용하라고 해요.

    어떻게 보면 너무 과하게 하지 말라는 게 많기는 한데요, 아픈고양이를 몇달 항생제 없는 치킨과 달걀노른자..그리고 보조영양제를 줬더니 그래서 그런건지 정말 좋아졌어요.
    전 Organic Pet Superfood - Immunity 이걸 아침마다 캔에 섞어줬어요.

  • 13. 원글
    '13.4.20 3:12 PM (210.206.xxx.144)

    감사합니다..
    많이 참고할게요.
    닭가슴살은 삶아 틈틈히 주는데 조금씩 먹더라구요

  • 14. gevalia
    '13.4.20 3:14 PM (172.1.xxx.46)

    찾아보니 고양이 복막염을 극복한 사례도 있네요.
    한 번 보시고 주인에게 더 자세한 걸 물어봐도 좋겠어요.

    시한부라고 했던 고양이가 좋아진 경우네요.
    http://catsinus.egloos.com/163305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olu_kon_4&logNo=70152403930


    아래는 복막염에 걸린 고양이에게 좋은 보조제및 영양식인데 이거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해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eoduki&logNo=30085704690

  • 15. 저 윗분 말대로
    '13.4.20 8:51 PM (223.33.xxx.101)

    홍삼 먹이실려면 많이 희석하세요
    예전에 제가 먹을려고 홍삼(정관장 홍삼엑기스)을 타는데 울집 냥이가 궁금해 해서 엑기스 원액 아~주 조금을 코끝에 뭍혀 쥤는데 낼름 맛보더니 펄쩍 뛰면서 순식간에 개거품 한가득 물고 우다다를... 애 잘못되는줄 알았어요...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78 고추가루를 바닥에 잔뜩 쏟았어요...ㅜ.ㅜ 5 엉엉...ㅜ.. 2013/04/22 875
243177 우유카레 뇌사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 67 호호맘 2013/04/22 23,580
243176 오유펌]교수님에게 들은 소름끼치는 치밀한 복수 2 ........ 2013/04/22 2,489
243175 항노화 수업 들어보니..운동열심히 합시다.. 1 어제 2013/04/22 1,604
243174 법문을 익혔음 좋았을텐데.. 어수선 2013/04/22 506
243173 jk백만송이 장미 들을수있을까요? 7 꼭ᆢ 2013/04/22 1,644
243172 정수기 선택 고민 2 정수기 2013/04/22 868
243171 4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2 596
243170 요새 이상하게 MSG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26 그것이 알고.. 2013/04/22 2,072
243169 스미트폰 네비게이션 GPS문의드려요. 두고두고 2013/04/22 1,073
243168 60만원짜리 빨래건조대...ㅎㄷㄷ 48 ... 2013/04/22 27,969
243167 유산균,추천해주세요. 1 코스트코 유.. 2013/04/22 1,089
243166 장미칼<홈쇼핑>,어떤가요? 9 외국서 부쳐.. 2013/04/22 1,871
243165 부유방에 함몰유두인데 모유수유 가능할까요? 3 한숨팍팍.... 2013/04/22 2,865
243164 요즘 90넘어서도 사는 노인분들 많죠? 7 finett.. 2013/04/22 2,703
243163 연락 끊은지 석달. 손주랑 통화하겠다고 전화하셨더군요. 76 ... 2013/04/22 16,334
243162 내 인생의 책 손꼽을 수 있으세요? 2 applem.. 2013/04/22 913
243161 방한 빌게이츠, 구라쟁이 안철수 만날까요? 9 2박3일 2013/04/22 1,660
243160 항공권 온라인 체크인 후 취소 가능한가요? 2 따라쟁이 2013/04/22 3,127
243159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22 468
243158 일주일간 폭주하면서 달린 드라마,,, 5 코코넛향기 2013/04/22 2,397
243157 “남자가 내 기저귀를 간다고?”…할머니는 겁이 났다 9 요양원 2013/04/22 3,802
243156 국자랑젓가락보관대(렌지옆) 잘 쓸까요? 5 고민중 2013/04/22 751
243155 msg 많이 먹어요~! 34 아리아 2013/04/22 4,955
243154 사카린? 11 ㄴㄴ 2013/04/2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