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한마디만큼이나 큰 알약을 세알이나 먹어야하는데
어제 처음 먹고, 아직까지 명치가 묵직하고 눌러도 아파요.
우연의 일치인지 정말 그 약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물론 약이야 이미 다 녹고도 남았겠지만, 처음 삼키고 느꼈던 그 묵지근함이
계속 있으니말이예요.
의사 말대로라면 효과도 없는 약인데 괜히 아깝다고 줏어먹다가
위만 망가질거같은 기분이..
약 드실 때 물을 한 컵 정도는 드셔야 해요.
약이 위에 닿아 녹아 흡수될 정도로
마셔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혹시 물을 적게 드셨나요?
저는 글루코사민 먹고 효과를 보았는데요.
무릎 아플 때.
효과 보셨어요? 그 의사는 왜 고렇게 말을 했을까요..
사실 같은 약이라도 어떤이에게는 더 효과적이고 다른이에게는 효과없고..그렇잖아요.
그 의사 밉네요 ㅡ.ㅡ 그 약 제가 사드린거거든요 엄마 ㅋㅋ
저도 꾸준히 먹어야겠어요 슬슬 무릎도 안좋아지는듯하거든요.
물도 한컵 채워 먹긴했는데 조금 더 마셔봐야겠어요 땡스^^
글루코사민은 예방효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어머님연세에는 효과가 없다는 말이었을거에요.
나이에 상관없이 글루코사민은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없다는게 의학적으로 밝혀졌어요.
특히 당뇨환자는 혈당이 오를 수 있으므로 안드시는게 좋아요.
다만 모든 약이 심리적 place bo 효과를 무시못하므로 비타민도 복통에 효과있다고 믿고 먹으면 복통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하죠.
속이 부대끼면 드시지마세요.
효과도 없고 부대끼는 증상도 나타나는데 굳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위에 안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그약만 먹으면 속이 부대껴서 못먹겠다고 하더라고요, 속쓰리면 드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