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아이와 시간을 보내다 지금에서야 짬이 나네요.
정성어린 댓글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더불어 한 분 한 분께 감사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새겨 들을 이야기들은 가슴에 담고
흘려 들어도 좋을 부분은 가볍게 넘기고 잘 대처할께요.
새벽에 쓴 글이라 아무래도 감정과잉된 표현들이 있는데
베스트에 올라가니 심적으로 부담이 되어 원글은 펑합니다. ㅡㅡ;;;
죄송합니다.
하루종일 아이와 시간을 보내다 지금에서야 짬이 나네요.
정성어린 댓글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더불어 한 분 한 분께 감사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새겨 들을 이야기들은 가슴에 담고
흘려 들어도 좋을 부분은 가볍게 넘기고 잘 대처할께요.
새벽에 쓴 글이라 아무래도 감정과잉된 표현들이 있는데
베스트에 올라가니 심적으로 부담이 되어 원글은 펑합니다. ㅡㅡ;;;
죄송합니다.
저도 당연히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예요.
다만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조언을 듣고 싶었어요.
조언 깊이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아이고 다섯살짜리들이라니
애들끼리 놀고 장난치며 싸우다 밀쳐서 다친것도 아니고
휴~
참... 답답하네요...
선생님한테 강하게 어필하세요.
어쨋든 그곳의 보호자는 선생님이니깐요.
그리고 그 아이의 부모 연락처 받아서 전화해서 이러저러한 일이 있다고
아직 어린아이들이기는 하지만 말은 알아들을 나이이니 부모측에서
훈육을 시킬수 있도록 하시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님마음도 알긴 하지만
앞으로 자라면서 여러일을 거치고 겪을 아이들입니다.
원글님도 마음을 좀 가다듬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고2 아이 엄마인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또 거기서대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고..
이제 시작이니 좀 대범하고 차분하게 대처하시길
아들만 둘이고요. 순하다는 소리듣는 애들이라 님 심정 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단 선생님께 강하게 어필하는 걸로 끝내세요.
애라도 감정 상하는건 당연하지만 5살짜리면 아직 너무 어려요.
그쪽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선생님을 통해서 하시지 절대 본인이 하지 마세요.
가슴 아픈 일이긴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아이를 통해, 님의 댓글을 통해
저도 조금씩 성장하는 거 같아요.
말씀주신 것처럼 대범하고 차분하게, 또 단호하게 대처할께요.
고맙습니다.
일단 진정하시고... 님 ] 말씀하신 부분, 아직 너무 어리기 때문에
그쪽 부모에게 직접 말하는 게 옳을지 선생님을 통해 전할지 고민했어요.
주말동안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보조 선생님도 안계신가봐요
14명을 혼자 보시는건 ..
바보라고 놀리는 것도 놓치고
선생님 혼자라 놓치는 부분이 많은거 같은데요
그정도로 투닥거리고 놀리고 하면 알아챌수 있어요
(잠시 유치원 보조로 도와주적 있습니다)
아이들 성향이 대충 파악이 될텐데요
누가 잘싸우고 누가 순하고 등등
일단 선생님께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도 중요할거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ㅠ
여러애들 다 보는데서 발톱뜯은 아이한테 야단치세요.
사람이 날때부터 성향자체가 남한테 해꼬지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애들을 제지할 유일한 방법은
자기보다 더 큰 힘입니다.
좋게 타일러서는 안듣죠.
어린이집 다른 애들도 그애의 조폭같은 힘에 눌려 동조할수도 있구요.
왕따 문화가 딴게 아닙니다.
그게 바로 왕따의 시작입니다.
그 어린이집교사는 혹시나 야단맞은 애가 부모한테 나쁘게 말할까봐 일부러 가만있을수도 있어요.
아마
그 애의 부모중 한명이 그런 성향인지도 모르구요,
그냥 놔두면 걔인생에도 안좋고 다른애들에게도 악영향입니다.
부디 가서 힘을 행사하세요.
니가 함부로 못하는 게 이거다 라는걸 보여주세요.
평소에 나는 부모자격없으면 애를 낳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솔직히 애를 잘 키워서 대학까지 보낼 학비없으면 한국사회에선 아예 낳지를 말아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이미 아이를 낳았으면 아이를 잘 보호해줘야하는건 기본입니다.
5살이니 더 그렇죠.
내아는 애는 초딩때 근처 중딩한테 얻어맞고 와서 억울해서 울던데
그거야 뭐 힘의 역관계를 나름 배우는 과정이고 그정도 감정은 애가 자기가 조절가능한 일이다싶어
어른이 개입안하고 그냥 두게 했습니다.
근데 이 경우는 사정이 달라요.
원시인도 애한테 사냥기술을 익혀주고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당연히 이건 부모가 애를 보호해줘야할 사안이죠.
5살에게 어떠한 경우로도 알리지 않는다면, 때리는 아이는 별 죄의식? 같은거 없이 그대로 성장하다가 범죄자 되겠죠.
육아는 넘 힘들어요. 맞고와도 고민이지만, 남의 아이 때릴까, 다치게할까..걱정이에요.
선생님 통해서 그부모에게 연락바란다고 직접 그아이들과의 사과도 해야하지 않을까싶네요.
다친아이의 자존심 회복도 중요하고, 다치게한 아이에게도 사과하고 다신 안그러도록 혼내야할거 같아요.
어린이집 담임에게 먼저 강하게 어필하시고 조금 지켜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원장에게 가세요.
5살이면 아이 본인 붙잡고 이야기하면 이야기한 어른이 이상한 사람 되기 쉬워보여요.
어차피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심사숙고하느라 시간 지나면 지난 일 되버릴 수도있으니 담임에게 먼저 이야기 하세요.
선생님앞에서 때린아이가 님아이에게 사과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저도 5세 아이키우고있어서 속상하네요
아마 상처없었다면 자기가 안때렸다고 벅벅 우길거예요
다섯살본인을잡고얘기하면뭐해요.그애는다까먹었을텐데 왜혼나는지도몰라요.선생님이 그엄마한테 얘기했을거에요.ㄱㅇ럼그애엄마가 주의시키겠죠
제 아이는 6살 겨울에 학원에서 따돌림 받은 적 있어요 고민도 하고 아이에게도 그 애들이 나쁘게 행동한 거라 말해주고 학원 선생님과 상의했어요 몇번 목격하셨고 주의를 주었다 하시더군요 제가 다녀간 날 다시 한번 모아놓고 좀 강하게 말씀하셨대요 이러저러한 행동은 따돌리는 거고 나쁜 행동이며 그런 행동을 하는 친구는 가르치지 않겠다 하셨다더군요 이후에는 별 일 없었다 들었고 우리 애도 금새 잊고 또 잘 지내는 것 같더군요 그 아이들 부모에게까지 알릴 생각은 안했지만 지속적으로 그랬다면 고려해봤을 것 같아요
저희큰애도 5살이고 님아이처럼 말도느리고 애들한테맞아도 가만있고그런편이라 저도님마음 잘알거같아요 저는 전업인데도 이런문제에는 참어찌하기가 난감하더라구요 애들엄마랑도알고지낼경우는 특히더요
만약괴롭히는애가있으면요 어린이집등원시에 한번따라가서 울애를괴롭히는애가누군지알아보고 그애한테 강한눈 낮은어조로 무섭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너자꾸 울애한테 바보라고하면 아줌마가 가만있지않을꺼야 등등 그렇게 기를꺾어놔야 애가 친구엄마무서운줄알고 안건드려요 꼭원에 찾아가셔요 애아이는내가지키는수밖에 엄어요
그 뒤에 간식을 좀 보내주었고 데리러 갈 때 그 아이들에게 일부러 웃으면서 말도 걸어주고 뭐 그렇게 .. 유치원 정도까지는 그래도 말이 통하는 것 같아요 ㅠㅠ
선생님을 통해서"만" 어필하세요. 직접 전화하셔도 사과 받을 가능성보다, 우리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 내지는 애들이 놀다보면 그럴수 있다는 말이나 들어 더 기분나쁘고, 학부모사이에 예민한 엄마로 찍힐 가능성이 높아요. 정 상대방 부모에게 알리고 싶으면 선생님 통해서 상대 부모에게 전화해서 알려달라고 얘기하시고 그래도 불안하시면 선생님 통해서 상대부모에게 사과전화받고싶다고 알리세요.
만약 선생님이 아이 발가락 다친거를 못봤다면 사진 찍어 보내시구요... 직접 상처를 본 것과 말로만 들은 것은 느낌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님 아이도 강해질 필요가 있어요. 같이 때리고 놀리라는게 아니라 친구가 그럴경우 말로 강하게 하지마 라고 외치거나 선생님께 이르는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해요. 상황 만들어 시범 보여주고 연습시키고... 그편이 다른집 부모 시켜 그집 아이가 우리아이 괴롭히지 않게 만드는 것보다는 더욱 쉽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그아이 부모나 선생님 통하는건 간접적인 방법이라 그다지 효과없어요.
또 그 부모나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줄지도 의문이구요.
지가 괴롭힌 애의 부모가 직접 야단치는게 젤 겁나죠. 지도 지가 한 짓을 아니까요.
5살이니 애가 뭘 알겠냐고 어리니 선생님통해서만 얘기하라는데 천만에요,
괜히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나온게 아닙니다.
미운4살이란 말이 왜 나옵니까. 이미 세살이면 말귀 알아먹습니다.
그냥 놔두면 가해아이는 청소년까지 그러고 살거고,
피해아이는 자기는 늘 당하고 사는 존재인가보다 라고 살수도 있어요.
가해아이나 피해아이나 마찬가지예요.
어떤 중학교에서 조폭같은 애가 그반의 약자를 심심하면 때리고 괴롭히다 그 약한애 팔을 부러뜨렸답니다.
근데 놀랍게도 그반의 평화를 위해 담임이하 모든 애들이 쉬쉬해서
그애는 지가 넘어져 다친걸로 넘어갔다네요.
오른팔이 부러져 밥도 먹기 힘들었는데 아무도 안도와줬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나중에 맞는 애 만들고 싶지 않으면 어릴때 조치해서 애한테 빽이 되어줘야 합니다.
나도 뒤에 엄마가 있으니 얻어맞고 살지 않아도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줘야 하는 겁니다.
약자일수록요.
그 중학생 약자애는 집이 임대아파트고 옷도 못입고 보기도 약해보여 그냥 밥이 되고 만거죠.
선생님께 정확히 말씀하셔서 때린 아이랑 원글님 아이 불러놓고 정확하게 사과하는 시간 만들어달라 하세요. 저희 아들 지금 7살인데 사실 원글님...지금 좀 예민하신 마음이신 건 맞습니다. 저도 4살부터 기관보내면서 걱정이 많아 저혼자 끙끙 앓은 적 많은데 남자아이들은 어쩔 수 없다는 게 그보다 좀 더 키운 7살되니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어려서부터 님 아이에게도 좀 다 대찬 모습 보이며 언제나 소중한 존재인 거 열심히 알려주시구요... 원에서 생긴 문제는 원에서 선생님이 얘기하시는 게 제일 효과적이라는 것도 시간이 갈수록 이해가 되네요.
5살 아이 악행... 아무리 5살이라도 라고 생가가시겠지만 이제 겨우 만 3돌넘은 아이들 아닌가요... 아이 자체를 너무 미워하시거나 아이에게 겁주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선생님께 진심으로 사과하게끔 자리 마련하라 하시고 차후에도 비슷한 일이 생기면 그 엄마 번호 알려달라고 하셔서 직접 만나 얘기하세요... 지금은 아직 직접 나서서 액션을 하시기엔 여러모로 불편한 일이 생기실 타이밍인 듯 합니다.
왜 바로 선생님께 문자라도 보내지 않으셨는지..
아이에게 선생님께 '이르라'고 하지 마시고 '말해라' 라고 알려주세요.
다섯살이면 어설피 착한짓과 나쁜짓에 대한 개념이 잡힐 때라서
'이른다'는건 왠지 하면 안될 일이라 생각하니 제대로 말을 전달 못하기도 하거든요.
일러라 하지 마시고 말해라 라고 하세요 2222
이르라니까 아이가 싫다고 하지요. 자기가 나쁜 아이가 되는 것같아서요.
그리고 자길 바보라도 할 때도 바보 아니야 천재야 라고 하신 것도 ...
감정도 단어도 과하세요.
누가 바보라고 했대서 ㅡ그렇게 말한 걔가 바보야ㅡ라고 했어요. 다섯살 때요.
나쁜 말을 하지 않게 하는게 목적이고
그런 말 듣고 그냥 넘어갈건 아니라 그런 말한 친구가 그런 사람이라고 여러가지에 대입했어요.
아이들이 친구 놀리는 의도로 쓰는 단어들에요.
그리고 맞고 왔을 땐 선생님께 말씀 드렸나. 뭐라고 하셨나 물어봤고 선생님이 못봤다고 했을 땐 말씀 드리라고 했어요.
선생님께도 알림장에 썼어요. 아이가 말 못하고 지나가는 일도 있겠지만 만약 말하면 잘 들어주시라고요.
선생님께 꼭 말씀 드리라고 했다고.
발톱 문제 심각한데 .. 윗님 말씀처럼 사진 첨부해서 문자 보내세요.
어떤 아이인지 알면 누군지도 알리고요.
선생님이 우선 해결하고 그래도 반복되면 엄마가 개입하는게 나을 것같아요.
유치원생이라서 전 아직 그렇게 해요.
이런경우는 현명한 어머니와 선생님이 같은맘으로 바라봐주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제주변에서도 한아이가 주동 다른아이들까지 합세해서 한친구를 괴롭히는걸 선생님께서 보시고..(장난치고는 심했어요ㅠㅠ)
장난친 아이들과 선생님께서 집으로 찾아와 상황설명..선생님께서 아이들보는앞에서 사과하시고,아이들 부모에게도 이 사실을알려 각 가정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집에방문하여 부모가 다시사과하고.. .
아이엄마는 사과받을때마다 몇일내내 우셨지요
그 이후 아이들이나 부모관계들도 돈독해지고 또한 현명한 선냉님께 무척 감사했죠
그만큼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들앞에 본보기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정도 그릇을 가진 선생님이심 좋겠지만 그게아니람 부모선에서 아이맘을 다독이는 최선의 액션은 보이셔야할것 같네요
이게 파르르인가요?
전 5살 아이라도 그냥 다투다 밀치고 넘어지고 이런 건 몰라도,
발톱을 일부러 뜯어서 피가 나게 했다는 건 명백히 상해 아닌가요.
사진 찍어두세요.
그리고 선생님과 원장, 그 아이 부모, 아이 모두 함께 다자대면 하고요.
물론 그 전에 여린 내 아이는 든든히 안심시켜야지요.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나쁘지만 나 자신이 다치는 것 또한 용납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너는 소중한 아이고, 엄마 아빠는 널 가장 사랑하니까 무조건 너를 지켜줄 것이란 것도 여러 번 말해주시구요.
암튼..이건 좀 심하네요.
이번 피본 사건 외에도 지속적인 놀림을 당하고 있잖아요.
어린 시절에 위축되면 이거 오래가요.
제 늦둥이 막내 동생도 좀 퉁퉁해서
친구들이 놀리고 그랫는데... 대학생 되어도 소심합니다.ㅠㅠ
정확히 재빨리, 동생 편에서 대응했더라면....
빨리 자리잡으세요.
그 아이는 단단히 혼나야 하고요.
님 아이는 매우 보듬어주시고 위로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당연히 알아야 하고 원장과 그 아이 부모도 물론이고요.
다함께 모인 자리에서 정확하게 이야기하세요.
남편도 동반해야 더 좋고요.
아이가 순둥이고 약간 느리다고 생각되세요?
그럼 아이가 친구에게 당했다 느꼈을때 일러야지! 라고 가르치지 마세요. 알려야지가 맞아요.
가서 힘들다고 선생님께 마음을 표현하라가 맞아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라고해도 좋겠네요.
또. 느리다고 난 바보야 하는데 넌 천재야 는 잘못된 방법이죠.
사람마다 생각주머니가 달라서 넌 이건 좀 못해도 다른거**는 더 잘하잖아? 하고 차이를 알지만 부끄럽지 않게 훈련시키는게
중요해요.
이번엔 엄마가 해결해주시고 아이에게 엄마뒤억 숨어 해결하지 않게 트레이닝 시켜주세요.
비슷한아이를 키우는 초딩엄마에요.
놀림을 이겨낸 무키 라는 책 추천드려요 아이에게도 읽히시고 꼭 읽어보세요
감정코칭이라는 육아서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우선 나서지 마시고 선생님 통해 해결하세요 안되면 원장샘 통하세요 놀림에 대한건 앞으로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일이에요
저라면 오히려 말썽피우는 아이와 엄마를 같이 집에 초대하겠어요 그리고 관찰해보겠어요 그맘때 아이들 그런일은 흔한일이에요 그리고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알아보세요
우리 아이가 강해져야하고, 상대아이가 이상한 아이라면 피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원장까지 갔는데 해결안되면 옮겨야지요
조언님 말씀 다 다 옳은데 뭐가 문제죠? 결론은 어린이집 바꾸라는데 그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야 있지만 다른 유치원에 가서 아이 또 상처받으면 어쩌라구요.
지금은 엄마가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괴롭히는 아이에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있도록 속상한 일 생기면 바로 선생님께 말하는 연습도 시켜주세요.
저도 딸 아이가 순해서 만 3세 때 속상한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야무져졌어요.
전 엄마들 사이에서 얼굴 붉어질 각오하고 아이 괴롭히는 엄마에게 문제가 뭔지 정확하게 이야기해주기도 했구요 (지금도 사이는 서먹하지만 그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도 괴롭히는걸 반복해서 여러 곳에서 안좋은 말을 들었고 그 엄마가 제 눈치를 보게 되었지요 결국.) 무엇보다 선생님과 상담 많이 했었어요. 그 후 선생님대 아이다 1:6인 곳으로 옮긴 후 아무 문제 없이 초등입학까지 아이 좋은 시간 보냈어요. 그 와중에 선생님과 어른들에게 바로 바로 말하기는 제가 좀 꾸준히 신경쓰고 선생님에게도 아이가 말을 먼저 많이 거는지 확인하곤 했어요. 그래야 난처한 일이 생겨도 아이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것 같아서요.
저도 원글 읽으면서 천재야 부분이 거슬렸거든요. 바보라는 말이 나쁘다는 것만 알려주셔도 충분할것 같아요.
그리고 5살 아이들이 바보라는 말을 쓴다는 것도 충격이구요. 6살 우리 딸 아직 바보라는 단어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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