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가물치 고아먹으려는데 특별한방법이 있나요?
푹 고와서 저먹이려고요.
요즈음 손발이 차가워 뭔가 해먹어야겠다 하던중인데,
저 가물치 어떻게 처치?하면될까요?
1. ...
'13.4.19 10:50 PM (202.47.xxx.11)전에 한국인의 밥상에서 아주머니가 가물치 고아서 출산한 딸한테 주는 내용있었는데요.. 거기서 그 아줌마는 솥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가물치를 넣고 익히고 물 넉넉히 넣고 뚜껑닫고 끓이고서 뽀얀 국물 충분히 우러나오면 국물만 따로 걸러서 먹더라고요 ㅎㅎ 제가 해본 방법은 아니구요ㅋㅋㅋㅋ
2. .........
'13.4.20 1:45 AM (119.71.xxx.186)가물치가 죽은거면 간단한 조리법...
살은거면 좀 힘들게 하지요
저는 살아있는 가물치만 해봤어요
커다란 들통에 가물치와 참기름 반병을 넣고 가스불에 올린후 뚜껑을 꼭 누르고
있으면 잠시후 조용해 집니다.. (가물치가 힘이세서 튀어나오려고 합니다)
전 하면서 무서워서 가슴이 쿵쾅쿵쾅... 살아있는걸 해야 약효가 좋다고 해서...ㅜ.ㅜ
조용해지면 들통에 7부정도 물을 채우고 마늘 한주먹과 생강 몇쪽을 넣고 푹 고아줍니다
뽀얀 국물이 되면 걸러서 국물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때마다 데워서먹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끓일때 청주나 소주 한컵정도를 넣으면 비린내가 덜할것 같네요
걸러낸 건더기... 집에서 기르던 개와 고양이에게 주니 안먹더라구요
한의원에서 시어머니께 해드리라고해서 그해 여름내내 끓였었어요...3. 원글이
'13.4.20 6:02 AM (218.158.xxx.177)어머나 밤새 너무 소중한 리플을주셨네요.
네이버에 찾아봐도 없어 걱정했는데
너무감합니다4. ...
'13.4.20 8:34 PM (222.109.xxx.40)무서워서 직접은 안해봤고 친정 엄마가 해주셨어요.
물에 씻으면 냄새가 심하다고 해서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야 쓴맛이 없다고 해서
남편이 나무판(없으면 빨래판)에 가물치 머리를 못으로 고정 시켜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주면
배를 갈라 창자를 꺼내고 피는 물로 씻으면 냄새가 나서 젖은 행주로 닦아 내고
솥을 불에 달군 다음 참기름이나 들기름 반병(소주병) 넣고 손질한 가물치 넣고
타지 않게 어느정도 끓인 다음 물을 붓고 5-6시간 끓여요.
처음엔 센불로 30분 정도 끓인후 나중에 중간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끓여요.
한약국에 가서 사물탕 한재 지어다 넣고 생강, 인삼, 밤, 대추,넣고 끓여주면
마시기가 덜 힘들어요. 다 끓여서 식힌후에 냉장고에 넣고 먹을때마다 덜어서
냄비에 덮혀 먹어요. 비위 약하면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들어요.
요즘은 약 다리는 곳에 맡겨 봉지로 만들면 보관이 편하고 덜 힘들어요.5. ...
'13.4.20 8:37 PM (222.109.xxx.40)위에 점 많은분처럼 다 고은 다음에 소쿠리에 받혀서 건더기는 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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