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뒹굴거리니 운동하라고 보낸지 1년반
이 학원이 종합무술학원이라고 학교체육 검도 태권도 합기도 섞여서 하는데
오늘 1품 심사본다고 태권도13만 합기도15만
합28만원의 고지서를 작은아들내미가 들고 왔네요
큰놈 작은놈 고등중입학이 한꺼번이라 학비에 교복값에 참고서 구입에 긴축재정으로 살고 있는데
5월 시집제사에 어버이날 6월에 아버님 팔순까지 있는데
눈 딱 감고 이걸 해줘야 하나요
우선은 돈없다 생각해보자 하고 말았는데
작은놈이 하나라도 하면 안되냐 묻는데 고민중입니다.
옷투정 반찬투정 하나없이 친구들 다가지고 있는 폰 없는것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니는 아이들인데
전 종이 한장으로 날라가는 이 돈이 아깝네요.
큰놈 수련회 가는데 입고갈만한 옷이 없어 8만원짜리 트레이닝복도 사줄까 말까 며칠동안 고민하고 있는데
28만원을 심사비로 밀어넣어야 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