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거 힘들어 못한다.
밖의일 안하면서 집안일도 힘들어 잘 못하고...
특별히 지병이 있는건 아니고 언니가 좀 게으르고 태평한 편이에요
살이 자꾸 불어 몸이 무거우니까 또 더 게을러 지더라구요
애들 공부 챙기는거 힘들어 싫다 하면서 학원 돌리고
결혼 17년차 서울 전세 1억 4천에 중2 초5애둘을 초등 저학년때붜 학원은 다 돌리고
귀찮다고 음식 배달시켜먹고..
친정 시댁 어른들 당장 병원비도 내야하는 상황이고...
받을 유산 전혀없이 남편은 중소기없다니는 40대중반...
그런데도 초3아이에게도 스마트폰 사주며 한달 통신비가 30만원...
저희 친언니 이야기입니다.
제가 옆에서 보기에도 걱정스러운데 정작 본인은 태평하네요
진짜 노후걱정이 없는건지....
가끔 동생이지만 걱정되 얘기해보지만 통하지도 않고
이해안될때가 많아 이렇게 끄적이네요
도와줄거 아니면 신경꺼라 하는 식의 댓글들 달리겠지만
남이 아닌지란 신경이 쓰이고 답답해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