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첼로 하신분이나 하셨던분께 여쭤봅니다.

조보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3-04-19 12:51:52

제가 최근에 여러가지 일을 당하고 힘들고 하다보니 마음 붙일곳이 없어서요.

늦은 나이에 첼로를 시작해 볼까해요.

하셨던 분들은 언감생심 어디서 첼로를 함부로 말하냐 하시는분 계실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라도 마음붙일 악기를 하고 싶은데 저는 첼로가 왠지 좋네요.

음악은 하나도 몰라요.

노래 아는것도 없을정도로 음악과는 별개로 살아왔어요.

그러나 한번 해 보고 싶어서요.

찾아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고 레슨비도 그렇고..

하셨던 분중 혹시 제가 너무 무모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참.,. 사용않고 갖고 계시는분 중 저렴하게 주실분도 여쭤봐요.

또 이 나이에 시작해도 될까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IP : 182.222.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성자가
    '13.4.19 1:01 PM (182.222.xxx.197)

    초보라고 썼는데 조보,,,라니.
    오타네요.. 이해 바랍니다.

  • 2. 그럼요
    '13.4.19 1:02 PM (119.64.xxx.60)

    뭐가 문젤까요..?마음붙일만한걸 찾았는데요.. 얼른 시작하세요 참고로 저도 아이 시키려고 알아봤는데 많이 욕심내지않으심 생각보다 덜 비싸게 배울수 있어요 중고첼로 사고.. 문화센터같은데서 기초 다지고 개인레슨하시면요..

  • 3. ^^
    '13.4.19 1:02 PM (175.196.xxx.37)

    음악을 정말 하나도 모르신다면
    기본적으로 피아노부터 시작하세요.
    피아노부터 배워서 악보 읽는 법이랑 음감, 리듬감 같은걸 조금 익히고 시작하시면
    다른 악기를 배워도 훨씬 수월합니다.
    제 주변에 50대에 첼로 시작하셔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호회 활동하시며 연주회 하신 분도 계세요.

  • 4. ㅋㅋ
    '13.4.19 1:16 PM (125.178.xxx.140)

    중학교때 했었는데 ㅎㅎ
    한반이 현악반이라 합주를 주로했고 첼로는 밑의 저음만 해서 잼없었던 기억 저도 다시 배워보고 싶네요

  • 5. ...
    '13.4.19 1:17 PM (203.249.xxx.21)

    저는 40대 중반인데 저도 첼로 배우고 싶고 우리 아이도 배우게 하고 싶은데 아이가 안 배우려 해서 속상해요....어려서부터 배워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활동도 하고 봉사연주도 하고 그러면 인생이 얼마나 풍요롭고 멋질까요?^^;; 엄마의 과욕인지...에혀;;;;;;
    저 혼자라도 배워볼까 싶은데
    혹시 첼로 레슨하시는 선생님 계시면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글에 묻어 문의드립니다.^^

    원글님, 꼭 시작하셔서 이후 후기도 올려주시길 바랍니당.

  • 6. 네이버 카페 가입하세요^^
    '13.4.19 4:17 PM (37.125.xxx.150)

    아기 생긴 뒤 못하고 있지만, 첼로 재미있어요. 하루하루 연습해서 나아지는 느낌에 회사도 안가고 첼로 연습만 하고 싶다고 느낄 만큼요.
    뒤포르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개인레슨 선생님 먼저 구하시고 악기 구매하시면 좋아요. 레슨비가 부담되시면 그룹레슨 추천합니다.

  • 7. 첼로전공한아줌마
    '13.4.19 5:40 PM (121.165.xxx.43)

    나이가 무슨 소용있나요?
    억지로 엄마가 시켜서 하는 아이들보다 열정있는 아줌마가 훨씬 가르치기좋습니다.
    다만..아무래도 손이 굳었다보니, 아이들만큼 잘 움직이지는 않지만
    취미로 하시는데는 아무 지장없습니다.
    아줌마를 가르쳐본 아줌마로써 너무 좋습니다.
    미리 선생님께 상황을 말씀드리고 음악이론과 레슨을 병행하시면서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첨부터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주실꺼예요.

    글구 악기는 쌤이랑 상의해서 사는게 좋을거같아요.
    싼 중고도 잘못사면 고치는 비용이 더 들수 있으니..이건 직접 골라주시는게 두번 손갈거 없이 좋을듯해요.

    전 첨부터 그룹레슨 반대구요..
    다들 첨부터 다같이 시작하더라도 몇달만 지나면 개개인 실력차가 생겨서 그룹레슨하기 좀 힘들어져요.
    첨엔 좀 부담되시더라도 기초를 튼튼히 하신다는 생각으로 개인레슨 하시구요.
    어느정도 배우시면 조그만 오케스트라나 앙상블 하시면서 합주 해보시는것이 덜 지루할듯해요.

    나이많다고 주저하시지말고 언제든 시작하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412 MIT에 괴한이 총가지고 건물에 있데요 6 sano 2013/04/19 2,489
243411 첼로 하신분이나 하셨던분께 여쭤봅니다. 8 조보 2013/04/19 2,031
243410 코스트코 회원 갱신할때 알아 두세요. 14 코스트코 2013/04/19 27,862
243409 [원전]동아시아를 위험에 빠뜨리는 MOX핵연료 수송을 중단하라 1 참맛 2013/04/19 470
243408 朴대통령, '창조경제 세일즈' 본격 행보 세우실 2013/04/19 475
243407 짭짤이가 이렇케 비싼건가요..? 10 토마토 2013/04/19 2,234
243406 영어공부하기 좋은 어플 있을까요? 영어 2013/04/19 956
243405 시부모가 가실때 어디까지 배웅하시나요 23 시부모 2013/04/19 2,327
243404 좀 전에 임플란트 문의하셨던 분 2 그러지 맙시.. 2013/04/19 913
243403 비만인 여성분들도 남자 외모 보더군요.. 12 뉴비 2013/04/19 3,711
243402 (급)용인쪽에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정도 집안 일 해주실 분 .. 6 차이라떼 2013/04/19 989
243401 아기가 아토피래요 혹시 탱자 말린거 구할수 있나요? 5 눈물만나요 2013/04/19 1,216
243400 1주 휴가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좀 먼 곳으로) 3 여름휴가 2013/04/19 644
243399 날씨 정말 좋네요, 봄의 절정이에요 1 ㅇㅇ 2013/04/19 599
243398 케틀벨 하시는분~ 4 ㅇㅇㅇ 2013/04/19 1,480
243397 햄버거랑 맥주랑.드셔보셨나요? 17 여릉도 다가.. 2013/04/19 2,661
243396 두돌 아기. 어린이집 정말 이른가요? 14 SJmom 2013/04/19 7,388
243395 삼성전자, 대만서 댓글알바 들통 3 삼성십정단 2013/04/19 783
243394 최소한 정신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은 38 정신과약은요.. 2013/04/19 6,760
243393 갈비찜용 고기로 갈비탕 끓여도 되나요? 7 ... 2013/04/19 1,855
243392 적당히 현실적인 남자가 차라리 가정을 잘 지키는거같죠 11 결혼 2013/04/19 4,269
243391 콩나물 해장국 1 참나리 2013/04/19 829
243390 메니에르 전문병원 어딜까요? 2 메니에르 2013/04/19 9,610
243389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보내는방법은??? 1 레몬 2013/04/19 590
243388 동물병원 추천 꼭 좀 부탁드려요 6 걱정.. 2013/04/19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