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어린이집에 면접을 봤습니다.
당일 저녁에 "선생님과 일하고 싶다. 내일 한번 더 만나서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자." 하시데요.
어제 저녁 다시 어린이집으로 갔고
"요즘은 선생님 넘쳐난다, 작년에는 구인하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니가 싫으면 어쩔 수 없다." 를 전제합니다.
바뀐 조건이란,,,
처음에 제시한 조건은 10시~6시 20분 까지로 8시간 20분 근무이지만 9시간 근무로 계산해서 페이를 주겠다
다시 바뀐 조건은 9시 30분~6시 20분 까지로 8시간 50분 근무에 (통상 어린이집 근무시간은 9시간이 기본급 책정이므로 기본급만 주겠다.) 로 ...
왜 다른 선생님과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하냐를 물으니
기존 선생님과 차별을 두는 이유는 오래 근무하신 분들이고 경력이 많아서랍니다.
우선 알았다.. 차일 서류 준비해서 뵙겠다로 마무리 되었는데
찜찜합니다. 쉽사리 말 바꾸는 것도 그렇고 왠지 대우 받지 못하고 취업되는 느낌이고요..
여러분이시면 어떠실지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