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나는게 '나'여서 그런건가요? 아님 다른사람을 만나도 또그러나요?

rararal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3-04-19 07:36:44

 저는 몇해전에 남자친구의 바람(전여친을 몰래 만나고 와서 자진 고백함..) 과 잠수이별로 인해 
아직까지도 사실 그 상처가 씻어지지 않고있어요, 

다른사람을 만나도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저사람도 나한테 곧 질리겠지?
또 바람나겠지? 이런생각이 가득합니다..

머리로는 아니다 라고 위로해보지만 감정이 동요되는건 어쩔수가 없는것같아요..

그때 그남친이 했던말중에, "너같은 애랑은 다시는 안만난다, 너라서 그런거다. " 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정말 바람난 이유가 저때문이었을까요? 
아님 한번 바람피운 경력이 있는 남자는 다른사람을 만나도 또 그런가요?


IP : 118.103.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7:40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걸 바람이라고 정의해버리는게 전 이상해요
    참고 견디고 기다리다가 ...그럼에도 아니다싶으면 버려본?경험없으세요 ?
    전 그런경우가 더많은지라
    그냥 나랑아닌거구나지 그걸 바람이니 배신이니 그말이 이상하거든요

  • 2. 별그지같은 놈이네요
    '13.4.19 7:43 AM (117.111.xxx.107)

    그놈이 생겨먹길 그리 바람끼가지고 태어난거예요
    태생이 그런놈이죠
    그냥 어떤여자를 만나도 그럴놈이란거죠
    그쪽으로 관심이 아주발달되고 인성과 도덕심이 바닥인놈들이 그런성향이 있으니
    앞으로 남자 만날때 잘 보세요

  • 3. 참내
    '13.4.19 7:45 AM (175.223.xxx.196)

    바람이면 배신인거지
    바람이 참다가 헤어진거랑 어찌 같은지 참

    원글님
    바람피우는것은 습관이에요
    그것도 전여친이랑
    신경쓰지마시고 좋은사람 많이 만나세요

  • 4. ㅇㅇ
    '13.4.19 8:01 AM (203.152.xxx.172)

    원글님이여서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있고..
    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도 다 그런건 아니죠..
    예전에 제 친구중에 걔랑 사귀다 헤어진 남친이
    몇달만에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제 친구도 그 남친을 못잊고 있다가 다시 만났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새 여친을 사귀다가 그 여친하고 문제가 생기니
    제 친구를 다시 찾은것이였고요.
    제 친구는 그 당시엔 그걸 모르고 만나다가 다른 이유로 그 남친하고
    헤여졌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시 돌아온 그 시기가 다른 여자랑 양다리 상태였던거죠.
    근데 이 남친 제 친구가 그걸 알고 있다는것도 모른채 헤여졌는데
    또 다른 여친을 만난후엔 다신 연락이 없었고.. 그게 결혼으로 이어졌더군요.
    암튼 경우에 따라 다른거에요..

  • 5. 흠 제 생각에는요
    '13.4.19 8:21 AM (222.100.xxx.147)

    그 전 남친분이 아직 그 이전에 사람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기 전에 원글님을 만나신건 아닌가 싶어요! 영어로 일종의 rebound라고 하던데 ㅠㅜ 그냥 자기의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원글님을 만나신건 아닌지... 상당히 나쁜 남자 찌질한 남자 같아요. 이별의 원인을 원글님에게 돌리고 가버린... 아직 제대로 된 내남자를 못만나셔서 그래요. 훌훌 털고 좋은 분 만나세요

  • 6. 헐~~~
    '13.4.19 8:39 AM (111.118.xxx.36)

    고기맛을 아는 사람이 고기도 먹는다고..
    술, 도박 그리고 기집질을 세트로 묶어서들 얘기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지요.
    중독수준까진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크게 작게 말썽일으키는 사람들 있어요.
    그 상대자의 잘못이라고 생각 안해요.
    어쩌다 한 번의 바람이라 할 지라도 그건 안 가 본 길에 대한 갈망? 뭐 그딴게 이유가 된다고 믿어요.
    자책은 바람만큼 나빠요.
    동물에게 군이 있는것처럼 사람도 분류나 군으로 나눌 수 있을것 같아요.
    님과 같은 부류가 아닌 넘이었던 거죠.
    님의 잘못? 허물이 있다면 그 딴 넘을 몰라봤다는 거에요.단지 그 뿐.
    ~때문에 바람을 피웠다..이런 등신같은 등식은 불성립인 거죠.
    안 맞으면 헤어지면 되는겁니다. 다시 맞는 짝을 찾으면 되니까요.
    원글님 학창시절에 학급전원과 절친 먹었던거 아니잖아요. 남녀관계 하나도 안 틀려요.

  • 7. 거울공주
    '13.4.19 9:21 AM (223.62.xxx.212)

    똑같아요
    새로은 페이스가 이상형이라 잖아요
    바람둥이들은요

  • 8. 거울공주
    '13.4.19 9:25 AM (223.62.xxx.212)

    ㅈㅓ 위에
    전공님
    저는 첫째에 들어가요 ㅎㅎㅎ

  • 9.
    '13.4.19 10:47 AM (70.137.xxx.83)

    그지 같은 놈을 만나 구질구질한 시츄에이션에 놓이셨었네요. 역시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네요. 바람을 안핀 놈은 있어도 한번 핀 놈은 없답니다. 지가 잘못해놓고 누명은 애먼 사람에게 씌우기는...지금 이 경험을 기반삼아 담번엔 멋진 분 만나시길 바래요.

  • 10. ...
    '13.4.19 11:01 AM (39.112.xxx.112)

    인간 이하의 놈이죠
    핑계를 님에게 씌우고 갔네요
    상처 더 이상 받지 마세요
    거지발싸개 같은 놈

  • 11. ..
    '13.4.19 11:41 AM (121.139.xxx.161)

    개떡같은 넘의 변명이죠.
    그런생각 떨쳐버리시고 하루하루 재미있게 사세요.
    뭔가 몰두하다보면 다른 세계가 펼쳐질거에요.
    좋은사람도 만나고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66 로즈오일 어디서 사시나요? 3 복습하다보니.. 2013/04/22 960
243265 세련되고 가꾸는 30-40대 분들 외모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시.. 62 세련된미시 2013/04/22 17,419
243264 kbs 남자 아나운서 한 15년 되면요? 2 궁금 2013/04/22 2,422
243263 골목마다 김태희가 있는 나라,, 16 코코넛향기 2013/04/22 3,196
243262 MSG에 관한 지식. 참고. 20 ㅠㅜㅠ 2013/04/22 1,795
243261 남자 빅사이즈(상의 3XL, 하의36) 는 어디서 옷 사야 하나.. 6 ........ 2013/04/22 1,978
243260 꿈 해몽 좀 해주세요~ 궁금합니다 2013/04/22 486
243259 4대강 자전거도로 부실…편의시설 태부족 세우실 2013/04/22 415
243258 MSG관련해서 가장 보고 싶은게 MSG관련 이중맹검 결과입니다... 2 루나틱 2013/04/22 843
243257 집이 춥네요 4 지금도 2013/04/22 1,466
243256 정성호의 분위기 싸해지는 축가 식장 2013/04/22 2,005
243255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2 자전거 2013/04/22 562
243254 봄에 점 빼도 괜찮을까요? 2 ... 2013/04/22 1,212
243253 정신차리게 한마디 해주세요.. 원글지울께요. 조언주신분들감사합니.. 46 ... 2013/04/22 11,660
243252 헤어 마스카라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4 새치 2013/04/22 1,908
243251 빌라 하자보수금에 대해서 아시는분 도음부탁드려요. 8 하자보수 2013/04/22 4,042
243250 빵집에서 손으로 빵만지는 여자들 9 복실이 2013/04/22 2,750
243249 20개월. 배변가리기시작 하는데요 . 팬티 런닝 몇개씩필요한가요.. 3 -- 2013/04/22 1,098
243248 초등동창모임에서 옷벗고 노는 남편 12 엉엉엉 2013/04/22 10,455
243247 야당 중진의원 측에 억대 로비 정황 1 세우실 2013/04/22 573
243246 직접 육수낸것은 안전할까요? ㅇㅇㅇㅇㅇ 2013/04/22 632
243245 잘생겨서 추방당한 아랍남자 오지호랑 닮지 않았나요? 16 너무한가? 2013/04/22 3,605
243244 보너스 받은 거 남편한테 그대로 얘기할까요? 11 소심한 여자.. 2013/04/22 1,599
243243 삼정브리티시 왜 그렇게 비싼건가요? 대구달서구 2013/04/22 675
243242 다이어트 보다.. 3 봄했살 2013/04/2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