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백조는 오늘도 웁니다.

30대 백조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3-04-19 06:03:26
재수해서 대학입학
취업 불안에 복수전공까지 6년만에 대학 졸업하고
공무원시험준비 2년

결국 내나이 올해로 30이 되었고
그 흔한 자격증 토익점수도 없는 슬픈 30대가 되었네요.

여자나이 30이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요즘 잠도 안오고 막막해 죽겠습니다 ㅠ

제 나이, 사무직이라도 가능할런지
82님들 의견 좀 플리즈즈즈

IP : 210.57.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9 6:50 AM (203.152.xxx.172)

    복수전공한것중에 하나를 직업으로 연결시키든지..
    공무원이든지
    둘중에 하나는 성공했어야 하는데
    허송세월을 보내신것 같네요.
    공무원시험 한해 더 미친듯이 해서 붙는게 가장 좋아보이긴 하는데
    갑자기 사무직으로 왜 전환하려고 하시는지;;

  • 2. 전공
    '13.4.19 8:03 AM (119.67.xxx.235)

    전공은요?

  • 3. ㅏㅏ
    '13.4.19 8:21 AM (175.119.xxx.37)

    서른 백조는 아직 희망있어요.
    어디든 원서내보세요. 공무원붙들고있다가는 다른데 적응안되요.

  • 4. 에효
    '13.4.19 8:45 AM (210.90.xxx.130)

    원글님, 너무 우울해만 마세요. 30살이면 돌도 씹어먹을 나이예요!!!!

    저 윗분..허송세월이라니요. 원글님이 어떻게 치열하게 살아오셨을지 모르시잖아요. 남의 인생 함부로 재단하지 마십시오. 글 읽는 저도 마음 상하네요.

    원글님 생각하시기엔 너무 늦은걸까, 생각하시겠지만 인생 깁니다.
    하시던 공부 일년만 더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요새 30넘어 신규로 들어오는 직원도 많아요.
    자꾸 늦었다, 후회만 하면 시간이 멈춰서 원글님 기다리나요?
    좌절하지 마세요.
    얼른 도서관 가시고, 힘내세요.

  • 5. 힘내세요
    '13.4.19 8:49 AM (220.86.xxx.151)

    좌절하기엔 넘 이른 나이에요
    40대 백조보단 훨씬 낫잖아요
    그리고 20대때 복수전공에 공무원 공부에 힘든 부분들을 많이 해냈는데
    아무리 결과가 불합격이더라도 허송세월 절대 아닙니다
    공무원 공부가 결과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때 들인 집중력이나 인내심은 어디가는거 아니에요

  • 6. **
    '13.4.19 9:09 AM (211.63.xxx.236)

    님과 비슷한 상황의 34세녀입니다.
    저도얼마전에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 말안해서 그렇지 여럿있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지금부터라고 부지런히 도전하세요!

  • 7. ..
    '13.4.19 9:10 AM (118.217.xxx.35)

    경험한바로는 합격 못한 공무원 시험 공부는 암흑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지금이라도 취업사이트 검색해서 취직 자리 알아보고 취업해서 사회경험 쌓으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서른에, 자격증 없이, 여자가, 첫 취직 ,하려면 눈 많이 낮춰야합니다. 그러다가 나이들어서도 공무원에 미련이 남는다면 벌어놓은 돈으로 죽기살기로 도전하시고요.

  • 8. 힘내세요222
    '13.4.19 9:48 AM (1.247.xxx.247)

    저 아는 사람도 행시 준비 몇년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만두고 괜찮은데 취업해서 지금 만족해 하고 있어요,
    그때 나이가 아마 29.30이었던걸로.....
    봄처럼 힘차게 시작해보시고... 취업전선에 뛰어드세요... 걱정했던것 보다 쉽게 열릴수 있습니다..
    젊다는거 행복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799 1등급 소고기 부드럽게 삶는 노하우 있으신분 3 ㅇㅇ 2013/06/25 1,041
266798 에버랜드 정보 부탁해요^^ 8 뽕개굴♥ 2013/06/25 1,103
266797 너무 솔직했나봐요 ㅠㅠ 말 실수힐것 같아요ㅠㅠ 31 ㅠㅠ 2013/06/25 16,672
266796 목동 신정동 근처 맛있는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8 양천구~ 2013/06/25 1,517
266795 아이폰 아니어도 팟캐스트 들을 수 있나요? 1 ㅣㅣㅣ 2013/06/25 811
266794 최고의 품격의원---하태경 14 탱자 2013/06/25 1,916
266793 일베사이트=새누리당 연계? 8 2013/06/25 769
266792 레몬차 좀 구제해 주세요. 10 레몬 2013/06/25 1,160
266791 벌레들이 2 .... 2013/06/25 320
266790 코베라 vs.무코타 vs. 하오니코 써보신 분들 2 veroni.. 2013/06/25 4,322
266789 고등딸 간식을 해서 보냈더니... 2 기분업 2013/06/25 2,161
266788 서울지역에 여자혼자 살만한 소형아파트 추천해주세요 7 싱글여자 2013/06/25 2,816
266787 종로구청에서도 국민행복기금 신청받네요 동동이 2013/06/25 349
266786 제가 유행에 뒤쳐지는 건지 나이가 이제 먹은건지.... 4 기린 2013/06/25 1,119
266785 대구서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규탄 시국대회 4 참맛 2013/06/25 778
266784 매실 지금도 살수 있나요? 2 미즈박 2013/06/25 782
266783 혹시 대전 지역 사시는 분들 중에 아파트 리모델링 하신분 계세요.. 2 .. 2013/06/25 937
266782 서울 시내에 40대이후 쭈욱 살고 싶은 동네가 있으신가요? 22 우리집을 찾.. 2013/06/25 6,066
266781 수박에서 약간 쉰맛이 느껴지는데 먹으면 안되나요? 5 .. 2013/06/25 5,638
266780 가게이름 짓는데 30만원..... 15 헉! 2013/06/25 1,992
266779 망외통화 1 스마트 2013/06/25 2,193
266778 장터에서 과외나 레슨 광고 낼 수 있나요? 1 레슨 2013/06/25 479
266777 드림렌즈 궁금합니다. 3 와이프 2013/06/25 625
266776 뉴스 들읍시다... 2 제대로 된 2013/06/25 571
266775 정말 급한가봐요. 벌레들이 떼로 몰려왔네요. 13 벌레들이 창.. 2013/06/25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