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인데
중간고사 준비로 요즘 11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오면 11시 10분 정도 됩니다.
학교 끝나도 집에 들리지 못하니 제대로 된 간식 먹지도 못하고
학교 앞에서 학원차 타고 곧바로 학원으로 가서 공부하다가
6시30분경에 주변 김밥집이나 주먹밥집에서 저녁을 먹어요.
저는 직장을 다니느라 중간에 아이를 만나 간식을 전달해줄 수도 없구요.
아침에 가방안에 두유랑 냉동 찹쌀떡 가끔 넣어 주는게 다네요
일년에 시험을 4번 보니 거의 네달은 저녁을 매식을 하게 되는데
한창 성장기에 이렇게 먹어도 되나 걱정입니다.
아침은 바쁘다보니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대충 먹고 가고
점심 급식 ..저녁 매식..
다른 중학생들은 어떤가요?
11시넘어 집에오면 일단 딸기 오렌지 토마토 등 세가지 정도 과일을
접시에 골고루 담아 주고
피자 소분해서 냉동했던거 한조각(가끔) 이랑 우유 견과류 약간 줍니다.
맘 같아선 더 먹이고 싶지만
위에 부담되거나 수면에 지장이 갈까봐 저 정도만 먹이는데
저 정도 먹고 12시 쯤에 금방 자는거 괜찮을까요?
아직 ..어려서 소화력이 좋으니 문제없을까요?
잘먹고 잘자야 키도 클텐데
키 안클까봐 조바심이 납니다.
지금 165정도 되는데..
다른 분들.. 학원 끝나고 아이 오면 어떤 간식을 챙겨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