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36일..조언구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3-04-18 19:13:40
제왕절개로 아기낳은지오늘로 36일입니다
조리원2주 친정엄마2주 조리가 끝나고 아기보느라 사투(?)를 벌이고있는중인데요..^^
제가 임신중에 13키로가쪘었거든요
근데키가엄청큰편이라 원래도덩치가있었는데
임신살이빨리안빠지니 아기보는거 이상으로 스트레스를받네요 3개월출산휴가끝나면 출근해야하는데 옷을다시다살수도없고 원래입던옷입는정도로만 회복하고싶은데 어떻게하면될까요?
조리원나올때7키로빠진거외에는변화없구요
운동장열바퀴돌고오니 무릎쑤시고 집안에서 자전거타기40분하고나서 발목아파서 죽는줄알았거든요
그래서아직 운동은무리인가싶구요

많이먹진않아요 제생각인지는몰라도..ㅋ
아기땜에 식사시간이 정확치는않은데 하루두끼정도 밥반공기에 카레같은거 대충비벼먹고 때우구요
고구마나 바나나같은거 중간중간먹어요 저지방우유랑요

IP : 58.140.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13.4.18 7:16 PM (58.140.xxx.41)

    애기깨서 다시써요ㅋ 수유량많지않아서 거의없어서 간식으로먹이는수준이구요 수유로다이어트는 안될꺼같구요 체중변화가없네요 잠을못자서그런지..
    출산후체중회복빨리하신분 있으심조언좀해주세요ㅜ
    배튼것도볼때마다우울하네요 ㅜㅜ

  • 2. ㅡㅡ
    '13.4.18 7:17 PM (182.210.xxx.103)

    아직 한달되신거잖아요.
    한달 사이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는 사람 많지 않아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시는 듯..
    운동도 당연 무리죠..
    모유수유 하시고 하시면 몸무게 서서히 돌아옵니다.
    저도 아기 낳은지 4개월 되었고 13킬로 늘었었는데요.
    지금 원래 몸무게에서 2킬로 더 빠졌어요.
    1킬로..2킬로..차근차근 빠집니다.
    저는 분유 안먹이고 모유만 먹이구요.
    음식 따로 조절안하고 양도 늘 먹던대로 먹어요.
    백일 지나 엑스바이크 주문해서 운동한지 이주 좀 안되었어요.
    이참에 아예 5킬로 더 빼버리려구요.
    조금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3. .. .
    '13.4.18 7:17 PM (175.223.xxx.135)

    절대 그러지말고 잘 챙겨드세요
    그러다 몸상해요. 복직하신다니 회사나가기 시작하면 살 다 빠져요 무조건 잘드세요

  • 4. * * *
    '13.4.18 7:23 PM (122.34.xxx.218)

    헐~

    설마...
    출산 후 36일인데, 그 새 운동장을 도셨다는 건 아니죠.. ^^; 흐미~~

    다행히(?) c-sec이라 골반은 자연분만 경우보다 덜 벌어지셔서
    체형이 흐트러지는 건 심하지 않으실 거에요..

    젖 먹이구.. (한 30개월까지) ..
    한국 나이 다섯살 되면 아가씨 때 몸매 거의 회복 되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공통된 의견이네요. 아이 나이 다섯살.. ^^

    13kg면 그리 많이 찌셨던 게 아니니
    걱정 내려놓으시구요..

    다만 젖을 꼭 먹여야 하구요
    왠만하면 친정엄마 손도 타지 말고 아기 길러야 해요.

    고생을 해야 살이 쑥쑥 빠져요.
    많은 엄마들이 아가씨 때보다 더 빠져요. 바짝 야윌 정도루..
    그만치 육아가 엄청나게 고생스러운 과정이기도 하구요...

    길게 보세요~~

  • 5. 님하 좀
    '13.4.18 7:35 PM (39.121.xxx.190)

    님하 한 6개월은 지나야지 ㅠ.ㅠ 살람들 모유수유하면서 몸무게 돌까지 서서히 돌아옵니다.
    개중에 애한테 시달리고 모유수유 좍좍~하고 하면 한 석달~6개월 새에 쏙 빠지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애 모유수유도 하시고 애도 보셔야 하는데 벌써 운동하시고 하시는거 무리구요.

    옷도...임신하셨을때 임부복있죠? 그거 당분간 입으셔야 할거에요.
    애가 나오면 몸이 고무줄 마냥 원래대로 쫙~ 돌아오는거 아닙니다.천천히 보세요. 무리하게 하시다가 아직 뼈나 몸이 제대로 출산에 적응도 못했는데 큰일나요.
    몸조리부터 하시고 살은 천천히 빼세요ㅜ.ㅜ

  • 6. 아기엄마
    '13.4.18 7:39 PM (58.140.xxx.41)

    조언넘감사해요 친언니가 산후비만으로 많이힘들어했던적이있어서 우울증도오구요 그거보고제가 많이겁먹었나봐요 운동장돌러나간것도 언니가 엄마있을때 나가서운동하라고해서 나간거였거든요 아기낳고20일쯤후에요ㅜㅜ
    아기보는거 생각보다 더 넘힘드네요 잠못자니 예민해지고 말할사람없으니 신랑없을땐우울하기도하구요ㅜㅜ애기다키우신분들존경해요 진짜

  • 7. 아이고
    '13.4.18 7:44 PM (112.138.xxx.160)

    원글님 적어도 100일까지 몸 혹사시키지마세요
    전 애가 13개월인데 윗님들 말씀대로 일년 걸렸어요
    직장 복귀하고 그 독하다는 빌리부트캠프랑 출퇴근
    걸어서해도 죽어도 안빠지는 살 친정엄마 없이
    육아휴직받고 오롯이 혼자 육아한 3개월동안 살이
    빠지더라구요

  • 8.
    '13.4.18 7:49 PM (112.154.xxx.46)

    저는 출근하면서 모유수유 끊어야 해서,
    그냥 애 낳고 바로 식이조절 했어요..
    별 거 없이 임신 전 수준으로 식사량을 회복하는 정도로만요..
    그런데 모유량도 전혀 줄지 않고, 제 살은 잘 빠지더라구요..
    저는 출산후 3개월에 임신 전 무게로 회복했어요..
    운동은 저는 출산 후 1개월 반까지는 자제했어요..
    그 후로는 하루 한 시간 정도만,
    아이 수유 마치자마자 친정엄마에게 한 시간 봐달라고 부탁드리고 한 시간 걸었네요..
    그냥 쉬엄쉬엄..
    제일 좋은 게 동네 대형마트예요..
    아기때문에 자극이 박탈되서 그런지, 대형 할인마트가 어찌나 재미나던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샅샅이 걸어다니면서 구경했네요..

    문제는, 임신전에 평소체중보다 조금 찐 상태로 임신했는데, 그 살만큼은 아기가 다섯살인 지금도 안 빠져요 ㅠㅠ;;

  • 9. ,,,
    '13.4.18 8:09 PM (180.68.xxx.77)

    저 28에 큰애낳고 젖먹인다고 밥 많이 먹다가 거침없이 살쪄서 애 두돌 될때 3개월 죽도록 다이어트 해서
    원래몸무게(50kg)에 근접하게 (53~4kg) 살 뺐어요
    모유슈유 돌까지 했고 젖이 많은 스타일이라 냉동해서 다른아가들 나누어주기까지 했는데 살 하나도 안빠지더라구요..
    35에 둘째 낳았는데 독하게 맘먹고 애 낳는 날부터 탄수화물 적게 먹고 3주만에 52kg 찍었어요
    운동은 병원서 하지 말래서 안했구요
    단 탄수화물만 적게드시고 미역국 많이 먹고 고기 엄청 먹고 과일 야채 다 많이 먹었어요
    오로지 탄수화물만 줄여서 빼니 몸도 안상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786 부침가루와 팬캐잌가루의 차이가 뭔가요?? 11 질문있어요!.. 2013/04/19 6,222
242785 유럽에 사시는 분들- 어떤 드럼세탁기 쓰세요? 8 런던 2013/04/19 2,228
242784 오늘은 4.19 3 그해 4월 2013/04/19 1,007
242783 파리 시내 아파트 질문있어요...에어컨, 층수 3 ... 2013/04/19 1,533
242782 이 시간..밖에 나가 막 돌아 다니고 싶어요 1 ㅛㅛㅛ 2013/04/19 778
242781 박원순式 도시개발, ‘큰 그림’ 나왔다 1 jjj 2013/04/19 950
242780 여기 지금 계신분들은 왜 잠못들고 계세요? 17 여러분들은 .. 2013/04/19 1,905
242779 성인입문용 바이올린 가격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5 qkdl 2013/04/19 6,007
242778 아는 분이 좋은 일자리 소개해 준다는데..좋다기 보다 걱정이 앞.. 3 ... 2013/04/19 1,299
242777 두가지 최악중 차라리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14 .. 2013/04/19 3,830
242776 광주광역시랑 대구광역시는 공부 엄청시키네요 ㅎㄷㄷ 10 소녀도시락 2013/04/19 2,477
242775 면생리대 쓰면 가려움증이 사라지나요? 13 .... 2013/04/19 3,924
242774 비교연구쪽 아시는 분~ 6 박사공부중 2013/04/19 590
242773 오자룡에서 진주 이쁘지 않나요?? 22 오자룡 2013/04/19 2,986
242772 그들이 힘 없는 노인이 되었으니, 내가 어른이 되는 수 밖에 4 쑥과 마눌 2013/04/19 1,513
242771 전은진, 윤상 발라드로 데뷔했네요. 3 위탄 2013/04/19 1,626
242770 명란젓 활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플리즈 2013/04/19 2,631
242769 우쿨렐레 뭘 사야하나요?? 3 우쿨렐레 2013/04/19 1,302
242768 교육비지원요,,, 6 해라쥬 2013/04/19 1,201
242767 미혼이신 분들은 직장인연봉의 현실을 먼저 11 정보공유 2013/04/19 2,891
242766 스마트폰 없다고… 아이들보다 더한 ‘학부모 왕따’ 24 .... 2013/04/19 5,187
242765 美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180여명 사상 3 참맛 2013/04/19 1,289
242764 세입자가 벽지를 망쳐놓고 나갔어요 21 나그네 2013/04/19 17,710
242763 오자룡 16 참.., 2013/04/19 2,542
242762 작년 - 박근혜 화환 논란의 핵심은 '4.19 행사 불참' 2 참맛 2013/04/19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