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진교이거든요..
삼겹살, 스테이크, 무조건 육식이었는데요..
제 입맛이 자꾸 변하고 있어요..ㅎ
곰취를 제손으로 막 사고.. 샐러드가 맛있구요..
외식도 보리밥 같은거 절대 안먹었는데 보리밥 정식 좋아하게 됐구요..
비지찌개도 너무 맛있고..
두부조림도 너무 너무 맛있는거예요..
저희 엄마가.. 너도 늙었구나..ㅋㅋ
제가 나물이나 비지찌개, 두부조림을 좋아하게 된건..
저희 중딩 아들놈들한테도 엄청 희소식이예요..
원래 고기만 좋아할땐 다양하게 안하고 제 좋아하는 위주로 많이 했거든요..
제 입맛이 변하니까 나물 반찬도 잘 올리게 되더라구요..
진짜 신기해요..
다른 분들도 나이들면서 입맛 많이 변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