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데리고 도서관가서 책 빌리고 집에오니 애가 자고있더라구요....
저희는 주택가라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데
뒷좌석 카시트에 애를 꺼내고있는데
오늘 무슨 훈련있는 날이었는지
군인들이 정말 버스한대 분 정도가 제 뒤로 지나가시더라구요..
군인인지 군제대후 하는 민방위인지 모르겠는데요.
하여튼 뒷좌석에 상체를 박고있다가 몸을 꺼내니
앞서가던 군인분들이 몸을 홱돌려서 저를 보더라구요..
뒤에 오던 군인들도 한번 봐주시고...
애 안고 지나가긴 했는데...
전업주부인지라
결혼 6년만에 느껴보는 남정네의 시선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그닥 기분이 ㅎㅎㅎㅎ
나도 죽지않았어 하는 몹쓸 자의식과잉 ㅜㅜ
오늘 화장하고 나가길.잘했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집에왔어요..
일기는 일기장에쓰고싶지만
전 하루종일.핸드폰 한번 안울리는 캔디라서 ㅜㅜ
주절거려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수다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13-04-18 18:39:07
IP : 222.114.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인
'13.4.18 6:46 PM (211.246.xxx.112) - 삭제된댓글오늘 좀 화사하셨나보군요 ~ ^^
2. Poi
'13.4.18 6:55 PM (203.226.xxx.101)군인들은 나라를 지킬 뿐 아니라 전업주부 혹은 중년여성의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상승시키는 데도 기여하는군요 역시 든든한 존재들이예요
3. 윗님. ㅋㅋㅋㅋ
'13.4.18 7:03 PM (112.151.xxx.163)역시 든든한 존재 맞아요.
4. ㅎㅎㅎㅎ
'13.4.18 7:15 PM (122.35.xxx.66)캔디... ㅎㅎㅎㅎㅎ
귀여우시네요... ^^5. ㅎㅎ
'13.4.18 7:18 PM (115.21.xxx.7)맞아요
나를 위해 예쁘게 단장한다고는 하지만
역시 남자들이 바라봐주면..-_- 감사..6. ..
'13.4.18 7:39 PM (116.121.xxx.55)Poi님 댓글 짱이에요! 무덤덤한 느낌인데 유머가 ㅋㅋ
7. ^^
'13.4.18 7:57 PM (123.212.xxx.132)원글님 귀여우십니다...ㅋㅋㅋㅋ
poi님 댓글에 웃고갑니다~~~8. ㅎㅎ
'13.4.18 9:44 PM (125.135.xxx.131)그 기분 제가 간접 느껴지네요..
정말 좋죠..남자들의 시선 찌릿..9. 크림치즈
'13.4.19 9:46 AM (121.188.xxx.144)원글도재밌고댓글들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2755 | 지금 cgv에서 샤이닝하네요 3 | 예찬마미 | 2013/04/19 | 1,106 |
242754 | 미국인과 협상 조언 요청 8 | 호야맘 | 2013/04/19 | 818 |
242753 | 너무 피곤해서 더 잠이 안오는데 5 | 너무 | 2013/04/19 | 1,042 |
242752 | 어떤일에 대해 일제히 얘기할 때는 2 | 과유불급 | 2013/04/18 | 635 |
242751 | 서울에 잘보는 철학관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더드미 | 2013/04/18 | 2,606 |
242750 | 급 질문입니다 (초등수학) 39÷13=3 4 | 초등수학 | 2013/04/18 | 1,449 |
242749 | 찌든 때 빨려면 세제 중에서 어떤 게 효과가 좋을까요 6 | shoppi.. | 2013/04/18 | 2,059 |
242748 | 급해요, 바톨린 낭종!!! 도와주세요, 프리이즈!! 6 | ///// | 2013/04/18 | 10,788 |
242747 | 내 연애의 모든 것 재밌네요 14 | 행복바라기1.. | 2013/04/18 | 2,398 |
242746 | 시금치 씻는데 넘 오래걸려요. 12 | 치 | 2013/04/18 | 2,884 |
242745 | 파워포인트 다루시는 님들 6 | 절실 | 2013/04/18 | 1,033 |
242744 | 남자은 근본적으로 대화를 싫어한다고 하면 그럼 어떻게 소통하나요.. 19 | ... | 2013/04/18 | 4,296 |
242743 | 판상형 주상복합 살고계시거나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1 | 봄봄 | 2013/04/18 | 1,833 |
242742 | 만두랑땡 만들어 보셨어요? 8 | ddd | 2013/04/18 | 2,154 |
242741 | 쓰레기 버릴때 | 파란하늘보기.. | 2013/04/18 | 965 |
242740 | 계류유산 후 한약먹으려구요..분당근처 추천해주세요..보험질문도 .. 7 | 힘내자힘 | 2013/04/18 | 1,646 |
242739 | 진짜사나이 무료로 볼순 없나요? 1 | 진짜사나이 | 2013/04/18 | 710 |
242738 | 파리바게뜨 무설탕식빵 드셔보셧나요? 34 | nnMa | 2013/04/18 | 11,098 |
242737 | 피자시켜먹고 싶은거 참고..ㅠ 1 | 치즈덕후 | 2013/04/18 | 592 |
242736 | 우리집 멍멍이 미용이가 저에게 말을 해요 13 | 나도개이야기.. | 2013/04/18 | 2,088 |
242735 | 김태희가 어떤 노력을 하나요? 13 | ..... | 2013/04/18 | 3,475 |
242734 | 울산에 잘보는 철학관 있나요? 2 | 궁금이 | 2013/04/18 | 2,229 |
242733 | 성남에 교정 전문치과 알려주세요 3 | 궁금 | 2013/04/18 | 1,166 |
242732 | 친구때문에 짜증이나네요ㅠㅠ 1 | 케케이루 | 2013/04/18 | 875 |
242731 | 운동장 인조잔디,나쁜것 맞죠? 1 | 꽃피는 봄이.. | 2013/04/18 | 1,074 |